흔적과 신호 - 당신은 어느 흔적에 머물러 사라지는가?
윤정 지음 / 북보자기 / 2019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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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성된 자아가 아닌 만들어져가는 자아의 불완전한 인간.

유구한 삶속에 이루어진 불완전함은 여러 다양한 군상의 대표자로 표현되어 왔다. 철학자, 정신분석가, 물리학자, 인문학자등 다양한 대표자들이 스스로의 이야기를 통해 불완전하고 초조함에 대한 반성과 성찰을 기록하였는데 이것을 우리는 그들이 남긴 신호라고 한다.지식으로 남아 그들이 사상과 종교, 철학, 이데올로기, 가치관등을 대변하는 그들의 말들은 세기를 넘어 가치있는 기록으로 남아있고 많은 것을 생각하게 하며 시대를 변화 시켰다. 이 책은 신호가 나타나기전 문명이라는 공간속에 많은 형태로 나타난 흔적을 통해 우리는 신호를 다시금 현상의 본질을 곰씹어 본고 정보로서 우리가 성찰을 위해 흡수할 내용을 말하고 있다.

우리가 해명할수 없는 질서와 무질서 혼돈의 우주라는 커다란 테두리 안에 물질적인 풍요와 문명으로 여러 종중에 우월성을 가지고 이룩한 우리만의 질서는 어떤 위기적인 재앙을 초래 하였는가. 점점 자신의 안위와 편위를 위해 추구한 가치들이 어떤 이유로 우리의 불안과 우울을 초래하며 이는 현대인의 정신적인 불완전함으로 나타나는지 여러 신호와 역사로 우리의 위치를 고찰하며 성찰할 필요가 있다. 그렇지 않으면 현대인이 몸의 질병, 정신적인 위태로움으로 파멸을 초래하게 되는데 이는 우리의 이성과 현실현상이 불완전만 만남의 간극에서 파생하기 때문이다. 세상을 설명하는 물리학, 분자생물학, 세포학등은 우리의 지식과 앎을 추구하는 의문에 답을 할수 있으나 이것으로만으로 몸이 받는 스트레스로 파생된 증상을 해명할수 없다. 과학적 다양한 접근으로 치유할수 없는 현대인의 정신적인 분열과 육체의 프레셔는 DNA몸속 깊에 각인된 만큼 자아의 성찰 통해 이것을 치유 할수 있다. 우리의 육체와 정신을 삶과 죽음의 기로에 서게 하는것은 자신의 마음의지인 만큼 완전한 존재가 되는것보단 시대가 남긴 흔적과 신호를 통해 어떤 존재가 될지 책을 통해 의문을 가져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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