쉽고 정확한 노자 도덕경
김준곤 지음 / 아우룸 / 2019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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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덕경은 주나라 장서 관리였던 노자가 몰락하는 주나라를 떠날 때 함곡관의 수문장인 윤회가 가르침을 얻고자 부탁하여 남기고 간 글이다. 단순한 이 가르침의 글이 동서양을 막론하고

많은 철학가들 사상과 감동을 주는 이유는 무엇일까?

5000자의 81장으로 도경 덕경으로 나눠지는 이 책은 읽는 사람에 따라 철학서,처세서,제왕학,병서등으로 해석이 된다.읽는 사람에 따라 여러 방향으로 해석이 가능한 이유는 원문을 어떻게 받아들이느냐 누구의 해석이냐에 따라 다른 것 같다. 하지만 기업인과 정치인들의 필독 인문서로 받아들여지는 것은 제왕학에 가깝지 않나 싶다. 도덕경의 함축된 도란 추상적인 궤변이 아니라 우주 삼라만상으로 근원을 인관관계와 사회상에서 풀어간다. 그간 여러 책들이 도덕경을 논하고 해석해 왔으나 편한게 읽게 해준 도덕경은 처음이다.

 

원문과 독음 사자성어를 표기하며 한자성어의 한자풀이로 본문의 이해를 높이고 역자의 상세한 해석으로 도덕경의 쉬운 접근을 이끌어내기 때문이다.

혼탁한 전국시대에 이상적인 삶을 살기 위한 지혜와 통찰로 세상을 바라본 노자

도덕경을 통해 삶의 접근방식과 인관관계의 해석 우리의 삶을 다시 한 번 고찰해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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