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러스트레이션 전공 귀여운 그림체 동화로
유명한 롭 호지슨의 ‘숲 속의 숨바꼭질’은
2017년 ‘동굴’이란 동화로 호평을 받고
내는 두 번째 동화입니다.
숲 속에 사는 통통한 여우,키큰 여우,작은 여우는
진짜 맛있는 토끼를 먹기 위해 찾습니다.
토끼있는곳이라는 표지판을 발견하고 높은
나무위로 당근밭으로 호박밭으로 찾아 헤메이는데
찾지 못하고 토론을 하기 시작하는데 포기할까
아니야 여우는 토끼를 먹어야 해 하는데
숲속에서 빨간 눈이 반짝이며 지켜보죠.
이정표를 따라서 산으로 넘고 강을 건너려다
물에 빠지는 여우 건너편에 이르어
다시 싸우기 시작하는데 무언가가 나타납니다.
반전스러운 결말과 익살스런 캐릭터들이
아이에 눈에 어떻게 비추어질까 물어 봤더니
너무 재미있고 속시원하다 합니다.
토끼를 잡아먹기 위한 여우는 바보스럽고
무섭기보단 귀여운캐릭터라하고 빨간눈의
주인공은 너무 무섭다고 토끼라는
캐릭터는 얼굴이 험상궂다 합니다.
동화 매 장마다 숨어있는 분홍애벌레를
찾아내며 웃음을 터트리는 아이를 보며
어른이 보는 재미와 아이가 보는 시선은
틀리구나 싶습니다.
아이가 좋아하는 숨바꼭질놀이를 통해
서로가 찾는 캐릭터를 그림으로 익살스럽게
표현한 동화. 글을 읽지 못해도 아이가
그림만으로 웃으면서 계속 읽고 싶어하는
‘숲속의 숨바꼭질’ 동화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