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기가 나를 키웠어요 - 여자 축구 MVP 여민지의 꿈과 도전 이야기 명진 어린이책 18
여민지 지음, 이지후 그림, 이혜경 구성.정리 / 명진출판사 / 2011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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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6학년에 올라가는 아이는 꿈이 많다. 하고 싶은것도,되고 싶은것도. 그것을 지켜보는 엄마는 대견하면서도 한편 불편하다. 왜냐하면 노력이 부족해 보이기 때문이다. 이 때 아이에게 다가온 여민지의 '일기가 나를 키웠어요'는 아이에게 충분한 동기가 되어 주었다.

 

무언가를 간절히 원한다는건 지칠줄 모르는 에너지를 한 곳으로 모을수있는 열정과 끈기가 필요함을 여민지 선수를 통해 알게 되었다.

초등학교 4학년 때부터 시작해서  8년째 쓰고 있다는 일기와

자신이 좋아하는 축구를 위해 목표를 세우고 최선을 다하는 모습에서 천재는 타고날지 모르지만 자신이 만들어가는 것임을 책을 읽는 학생들은 배우게 될 것이다.

 

'어떤 위인이 신비한 기운에 의해 태어나고 특별한 능력이 있고 그래서 나라를 구한 사람이 되었다'가 아니라 '우리 주위의 평범한 사람이 어려움 속에서도 노력하고 꾸준히 했더니 꿈이 이루어졌다' 는 사실이 아이로 하여금 나도 할수있다는 자심감을 심어줄 수 있을 것이다.

 

지금 당장 자신이 좋아하고 잘 하는 것에서 꿈을 찾고, 꿈을 향해 날마다 꾸준히 일기를 쓰고, 그러다 슬럼프에 빠졌을땐 미래 내 모습에서 이미지 트레이닝을 해서 스스로에게 힘을 불어넣어준다면 우리 모두는 자신이 원하는 분야에 당당히 서 있을 것이다.

 

지금 당장 일기장을 펼쳐 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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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기가 나를 키웠어요 - 여자 축구 MVP 여민지의 꿈과 도전 이야기 명진 어린이책 18
여민지 지음, 이지후 그림, 이혜경 구성.정리 / 명진출판사 / 2011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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읽는다는 것 - 권용선 선생님의 책 읽기 이야기 너머학교 열린교실 4
권용선 지음, 정지혜 그림 / 너머학교 / 2010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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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을 바꾸고 세계를 바꾸는 일은 항상 우리 말과 개념을 바꾸는 일에서 시작하고  또 그것으로 나타난다는  기획자의 말이 인상적이었다. 한글을 떼면 자연히 글을 읽는 것이고 그냥 읽으면 되는 것이라는 내 생각에 그동안 책을 어리석게 읽었구나 생각이 들 만큼 권용선 선생님의 책읽기가 재미와 깨달음을 주었다.
어떻게 읽어야 하는지 작가는 7개의 장으로 나누어 설명하고 있다. 

1. 읽는다는 것, 그 비밀에 대하여

2. 무엇을 읽고 있니? - 눈에 보이는 대로 만족하지 말고 그 속에 숨은 뜻을 이해하려고 애쓰며 집중해서 열심히 듣기

3. 온 몸으로 소리내어 읽기- 소리내어 읽으면 글의 의미를 더 잘 생각하고 이해하면 읽는다는 것

4. 침묵을 듣는 귀와 백지를 읽는 눈- 글자만 보는 것이 아니라 작가가 전하고자 하는 표현되지 않은 부분도 잘 살펴야 한다. 

5. 우리는 책을 읽는다 왜?

6. 세상을 만나러 가는 길

 작가는 읽는다는 것은을 열심히 귀를 기울여야 한다는 것과 보이지 않는 것을 읽기 위해 마음의 눈을 사용해야 한다고 강조한다. 무엇이든 빨리를 외치는 현대인과 보이는 것을 전부라고 믿는 사람들에게 그리고 읽는 방법을 모르는 학생들에게 권해주고 싶은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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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재미있는 한자읽기 책을 만났다.
 뜨인돌에서 나온 <한자는 즐겁다>는 교직에 계신 박은철선생님이 직접 그림과 글을 쓰셨다. 그래서인지 고학년 학생은 물론 어른이 읽어도 전혀 부담이 되지 않는 재미와 흥미, 지식 등 일거양득의 효과를 가져온다. 

 표지의 누런 갱지 느낌이 옛스러움이 느껴지고 지루하지 않을 정도로 재미있는 만화가 곳곳에 있어 좋다. 재미만 있는 것이 아니다. 책을 읽다보면 역사, 상식, 유래, 인간이 나아갈 길의 제시, 현 지구촌 당면 문제 등 지식과 지혜를 두루 접할 수 있다.

 한자를 알아야 공부를 잘 할수있다는 생각으로 아이들에게 무조건 외우라고 강요했었는데 그러면서도 나는 한자가 싫어 도망다니기 일쑤였다. 공부를 잘하는 것은 강요가 아니라 즐기는 것임을 <한자는 즐겁다>를 통해 많이 깨달았다. 사과를 먹으며 왜 사과라는 말이 되었는지 아이와 대화를 통해 자연스럽게 한자와 연결시킬 수 있음도 너무 좋다.

 약간의 바람이 있다면 초등학생을 위한 쉽고 재미있는 한자 읽기책이 나왔으면 좋겠다. 우리 아들은 초등1학년인데 한자를 좋아해 혼자 공부하고 있다. 그러나  곁에서 보면 결코 재미있는 책은 아니다. 울 아들이 재미있게 볼 한자책을 기대해 본다. 더불어 <한자는 즐겁다 2>를 기다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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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동아 2010.7
과학동아 편집부 엮음 / 동아사이언스(잡지) / 2010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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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학사정관제, 자기주도학습, 독서이력제 등 요즘 부모들은 참 힘들다. 아이들 공부도 봐 주어야 하고, 정보에도 발빠르게 움직여야  한다. 무엇부터 어떻게 해 줄지 몰라 갈팡질팡하는 학부모에게 이공계 글쓰기 핸드북 '자기주도학습에 날개를 달다'는 좋은 길잡이 역할을 한다.
 글쓰기에 약한 이공계 학생을 위해 글쓰기에 대해 친절하게 설명되어 있다. 글쓰기가 왜 필요한지, 다른 사람의 글에서 말하고자 하는 내용을 정확히 이해하는 독해 훈련이 뒤따라야 질문의 의도에 초점을 맞춘 글을 쓸 수 있기 때문에 독서가 중요하다는 이야기는 굳이 이공계가 아니더라도 모든 학생이 알아야 할 사항들이다.

 목적에 따른 다양한 글쓰기-자기소개서, 독서감상문, 보고서, 논문 등-도 소개되어 있어 글쓰기를 두려워하는 학생과 가이드가 필요한 학부모에게 많은 도움이 될 것이다.

 아울러 동아사이언스에서 나온 '과학동아' 또한 과학상식과 정보를 공유할 수 있는 잡지라 추천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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