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경 혁명 - 게임의 판을 바꾼 5가지 생각의 전환
손재환 지음 / 라온북 / 2022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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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판사로부터 대가없이 제공받은 도서로 주관대로 정성껏 쓴 글입니다.*

작가인 손재환님의 자서전 같은 책이다. 물건이 아닌 , 내 정성으로 고객의 마음을 사는 사람.

성공했지만 도태되고 싶지 않다, 모두가 내가 가꿔온 성공의 방식을 밟으면 나는 미련없이 내 방식을 바꾼다, 도전하자! 도전할 무언가가 또 없을까?항상 생각하고 떠올리고 떠오르면 즉시 실행한다.

금전적으로 성취감을 느끼면 나는 어떤 사람이 될까? 겸손함이 사라지고 알게 자만심도 생기고 어쩌면 타인을 무시하는 마음도 생길것 같다. 성공했으니 이제 됐다, 쉬고 싶을 때 쉬면서 그저 안주하고 싶어하지 않았을까? 고생했으니까 보상받아야지 하는 마음이 너무 커서 새로운 도전도 안해볼 것 같다.

자서전도 아니고 자기계발서도 아니라지만 담담히 써내려간 과거와 현재 그리고 새롭게 마주 할 미래가 교훈처럼 다가온다. 주위에 있을법한 평범한 어른 같아서 더욱 친근하다. 수십년 사회생활을 책 한권에 녹여내기는 힘들었을텐데 이 책은 줄까지 그어가며 곱씹을 구절이 많다.

"티셔츠 하나 값도 안되는 책 값을 사람들은 비싸게 여긴다, 책 한권에서 얻으려는 기대감이 커서일수도 있다. 1만원하는 책을 사면서 1억짜리 오피스텔 고르듯이 살펴볼 필요는 없다, 1만원 투자면 1만원 만큼 나를 채워주면 충분한 것이다." 책읽기를 좋아하지만 구매는 꺼리며 당연하듯 동네 도서관을 가는 본인이었기에 내심 뜨끔했다.

요즘은 어디를 가도 친절한 서비스는 당연하다고 생각한다. 같은 서비스를 받고 같은 친절을 받지만 내 마음 하나 알아주는 그 미세한 감정까지 공유가 되면 무조건 가게되는 나눔의 정이 사라진 사회상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든다. 조건없이 잘해주던 예전의 옆집사람,이웃 사촌은 없다. 오히려 잘해주면 나도 뭔가를 해줘야 마음이 편해진다. 저자도 이 점을 이용해서 성공을 한 케이스가 있다. 한 분,한 분 정성으로 대했더니 입소문이 나는 것.

사장이 늘 있는 곳, 다른 곳에서 구매한 것도 흔쾌히 손봐주는 해주는 곳. 고객의 니즈를 확실히 알고 감동까지 준다. 하나 구매를 하고 예전에 산 안경을 꺼내곤 했는데 저자는 예전부터 이미 고객감동을 실천하고 있었다는 것. <성공은 아무나 하는게 아니다, 뭔가 달라도 다르다.>

​좀전에 살짝 언급했지만 저자는 책을 많이 읽는다고 했다. 제목이 마음에 들어도 사고 쭉 훑어보다가 문구가 마음에 들어도 책을 산다고 했다.

"사고팔다의 매매 라는 한자를 보면 팔때 선비사 한자가 있다, 옛날 조상들도 구매자는 상놈이 될 수 있지만 판매자는 양반이 돼야 한다고 생각했나보다." 이 글을 보고 소비자의 말도 안되는 억지에 조금은 스트레스를 덜 받을 수 있게 됐다고 한다.매매라는 한자에 선비사는 그저 사고 팔다에서 팔다에 써야 된다고만 알았는데 의미를 보니 뭐하나 허투로 넘길것이 없다.


쉬운책이면서 교훈도 있고 성공자의 마음가짐도 엿볼 수 있는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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