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판사로부터 도서만을 제공받아 정성껏 쓴 글입니다*한때 아날로그 방식은 구닥다리야, 시간낭비야, 합리적이지가 않아 라는 등등의 구시대적인 산물이 되던 때가 있었다. 엽서로 라디오 사연을 보내고 좋아하는 연예인에게 팬레터를 쓰고 우표 두 장을 붙이면 더 정성인 줄 알고 편지봉투에 열심히 침바르며 우표를 붙이던 시절을 보냈고 또 이메일, 문자 메세지, 무료 메신저에 연예인의 일상까지 들여다보는 시절을 보내고 있는 80ㅡ90 세대는 복받은 세대라고 까지 한다. 백일장이라는 행사 아래 원고지에 글도 써보고,수필 시간에는 각자가 주제를 정해 작문 숙제도 하는, 흔하디 흔했던 글쓰기 시간. 좋던 싫던 글쓰기 시간은 어김없이 있었다.당시나 지금이나 나는 글재주는 타고 난다고 생각하는 사람인데 요즘은 다수의 사람들이 나"를 표현하는 방법으로 글쓰기를 택한다. 자유분방한 나"에 아날로그 감성 한스푼 정도인가 라는 생각을 하기에는 너무 일기같은 글이 될 것 같고. mz세대는 책 한권 써보는게 버킷리스트라고 하는걸 보면 이 책의 주제인 하루 한 줄이라도 써보라! 일상을 관찰해서 메모하라"는 말이 언젠가는" 이 아닌 필수가 될 것 같은 시대를 또 살고 있는 듯 하다.<세상을 바꾸는 글쓰기 재발견>은 습관적으로 기록하여 자신의 일상을 관리하라는 주제를 가지고 매일 한문장씩 쓰기를 통해 사고하라고 한다. 생각의 완성은 글쓰기이며, 글쓰기는 정확한 사람을 만든다고 주장한다. 철학은 멀리 있는것이 아니라 자신의 의견을 말로 자유롭게 표현하는 것 뿐이라는 심플한 정의도 나온다.감정을 끄적이다가 내 의견도 적어보고 다른 사람의 생각도 적어보고 그 생각에 대한 나의 생각도 적어보고. 일련의 이런 과정이 논리가 되고 또 설득하는 힘을 가지는 글로 나아간다면 어떤 주제에 당면해도 글쓰기는 어렵지 않게 느껴질 것 같다.거창한 주제를 이야기하는 것이 아니다. 그저 일상을 관찰하고 글로 적어보자고 말한다. 나에 대해 가장 잘 아는건 나니까 일단 주제는 정해졌다. 주저않고 글을 쓸 때다.#시간여행#서평#도서리뷰#정연미님#글쓰기#글쓰기의 재발견#세상을 바꾸는 글쓰기#책과 콩나무#독서#도서추천#알라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