악인의 탄생 - 내 옆자리의 악인은 왜 사라지지 않을까?
도키와 에이스케 지음, 일본콘텐츠전문번역팀 옮김 / 드루 / 2022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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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로부터 도서만을 제공받아 주관대로 쓴 글입니다.*



악인 하나가 죽었다. 아니다, 나에겐 좋은 사람이다. 그렇다면 죽은 사람은 악인인가? 악인의 기준은 누가 정하고 누가 만들까? 악인의 정의란 무엇인가? 나도 누군가에겐 악인일수 있음으로 악인은 사라지지 않는다.



처음 이 책 제목을 보고 내가 기대했던 내용은 위에 적은 내용이다. 하지만 이 책에서는 악인이, 사람대 사람이 아닌 사회시스템, 사회구조, 악인이 순환될 수 밖에 없는 이유를 꼬집는다.



아동보호를 하는 선생님은 하난데 돌보아야 될 아동은 평균 19명이 된다는 내용. 도움이 필요해서 보호를 받는데 오히려 또다른 방치가 되는 현실에서 악인은 탄생한다는 내용이 있다. 왕따가 발생되는 이유도 사회구조탓일 수 있기에 우리가 악인을 또 만든다는 내용 등.

단순한 사람대 사람의 감정으로 악인은 쉬이 탄생하지 않는다고 말한다.

주변 환경탓을 하기에는 엘리트 집단에서도 악인은 탄생하고, 잘못된 관습의 반복으로 대를 물어 악인이 탄생한다.



막연히 생각하는 것과 활자로 보는것은 다르다.

책의 저자는 일본 사람이라 일본내의 시스템을 이야기 하지만 우리나라와 별반 다를게 없는 내용이라 더욱 와 닿는다. 따닥따닥 붙어 살아야 하는 인구밀도에 그나마도 교육,교통에 지배되는 환경. 일본과 닮기 싫으나 일본과 다를게 없는 환경.(지극히 사견입니다.)


악인은 여러군데에서 생겨난다.그 탄생은 어쩔수 없음을 이야기하지만 이것을 핑계삼아 마구잡이로 생겨나는 악인은 없어지기를 바라며 책 감상을 마친다. 저자의 말대로 생겨나게된 악인도 행복해지는 사회로 나아가야 될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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