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흐 바흐, 이란 책으로 여행하는 아이 7
알베르트 크비아트코프스키 지음, 카타지나 아다메크-체이스 그림, 김영화 옮김 / 풀빛 / 2022년 4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출판사로부터 도서만 제공받아 자유롭게 쓴 글입니다.*



지리쪽으로 유독 약한 나에게 이렇게 친근하고 친절한 책은 일단 합격이다. 다만 아쉬운 점이 있다면 내부 그림이 너무 동화 내지는 만화스럽달까..추상적으로 뭉뚱그려진 느낌.

아이들을 위한 책이라고 할 수 있으니 접근은 좋겠으나 사실추구에 있어서는 그림체가 살짝 아쉽다.



이란이라는 명칭이 생긴지 얼마 안됐다는건 전혀 몰랐는데 요즘 세대가 러시아 이전에 소련을 모르는 느낌일지도 모르겠다. 이란이 유구한 역사를 가진 나라인것에 놀라고 문화와 언어를 지키기 위해 노력한 모습에서 그들의 긍지와 자부심이 느껴진다. 의외로 우리나라와 닮은 모습에 친근함을 느낀다.



나라는 고사하고 각 나라들이 어느 대륙에 붙은지도 잘 모르는 나에게는 이 책의 눈높이가 어쩌면 딱 맞을지도.



각 나라별로 알기 쉽게 쓰인 책이라고 하니 비단 이란뿐만 아니라 다른 나라들도 친근함을 많이 가질 수 있게 나부터 읽고 싶은 나라 시리즈이다. 내가 이야기와 그림으로 다른 나라를 먼저 접했다면 나의 지리 지식도 조금음 나아지지 않았을까?80년대에 태어난 나에게는 미국, 일본만이 존재했던 것 같다. 외국하면 미국, 일본만 말한듯. 그만큼 무지했고 형편상 교과서 외에는 책도 없었고 고등학생때 반강제로 세계지리반에 들어갔는데 수학,과학보다 세상 어려웠던 기억이 난다.

나의 아이는 이 책을 통해 이란이라는 나라와 다른 모든 나라를 친근하게 접하기를 바래본다.



#도서리뷰#이란#바흐바흐#서평#책과콩나무#알기쉬운나라#풀빛출판#알라딘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