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신의 반려인을 위해 최선을 다했음에도, 나쁜 행동을 해서가 아니라 단지 귀찮다는 이유로 버려진 수천 마리의 개들이 매일 동물보호단체에서 안락사된다. 그렇지만 하느님이 우리를 필요로 하는 것보다 우리가 더 그분을 필요로 하듯, 개들 또한 우리가 그들을 필요로 하는 것 이상으로 우리를 필요로 한다. 그리고 그들은 그 사실을 알고 있다.

- 들어가며 - P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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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와 권리에 관한 논쟁은 사회 제도나 조직의 목적, 그것이 나누어 주는 재화, 그리고 영광과 포상을 안겨주는 미덕에 관한 논쟁으로 이어질 수밖에 없다. 법을 만들 때 이런 문제에 중립을 지키려 노력하지만, 좋은 삶의 본질을 논하지 않고는 공정성을 말하기가 불가능해 보인다.

8강 누가 어떤 자격을 가졌는가 - 아리스토텔레스 - P289

우리는 누구나 특정한 사회적 정체성을 지닌 사람으로서 자신을 둘러싼 환경을 이해한다. 나는 누군가의 아들이거나 딸, 또는 사촌이거나 삼촌이다. 나는 이 도시나 저 도시의 시민이며, 이 조합 아니면 저 조합의 회원이다. 나는 이 친족, 저 부족, 이 나라에 속한다. 따라서 내게 이로운 것은 그러한 역할과 관련된 사람들에게도 이로워야 한다. 이처럼 나는 내 가족, 내 도시, 내 부족, 내 나라의 과거에서 다양한 빚, 유산, 적절한 기대와 의무를 물려받는다. 이는 내 삶에서 기정사실이며 도덕의 출발점이다. 또한 내 삶에 도덕적 특수성을 부여하는 것이기도 하다.(매킨타이어)

9강 우리는 서로에게 어떤 의무를 지는가 - 충직 딜레마 - P311

자아를 서사적으로 보는 관점과 명확히 대조되는 입장이다. 내 삶의 이야기는 언제나 내 정체성이 형성된 공동체의 이야기에 속하기 때문이다. 나는 과거를 안고 태어나는데, 개인주의자처럼 나를 과거와 분리하려는 시도는 내가 맺은 현재의 관계를 변형하려는 시도다.(매킨타이어)

9강 우리는 서로에게 어떤 의무를 지는가 - 충직 딜레마 - P312

자연적 의무와 달리 연대 의무는 보편적이지 않고 특수하다. 그 의무에는 우리가 떠안아야 할 도덕적 책임이있다. 이 책임은 상대를 이성적 존재가 아닌, 역사를 공유하는 존재로 인식한다. 그러나 자발적 의무와 달리, 합의에 좌우되지는 않는다. 이 책임에 담긴 도덕의 무게는 소속된 자아라는 도덕적 고민에서, 그리고 내 삶의 이야기는 다른 사람의 이야기에 포함된다는 인식에서 나온다.

9강 우리는 서로에게 어떤 의무를 지는가 - 충직 딜레마 - P314

어떤 나라든 인권을 존중할 의무가 있으며, 그러려면 기근·박해•강제 이주 등으로 고통받는 사람이 있을 때 능력껏 이들을 도와야 한다. 이는 같은 인간으로서 타인에게 의무를 느껴야 한다는 칸트식 논리에 따른 보편적 의무다.

9강 우리는 서로에게 어떤 의무를 지는가 - 충직 딜레마 - P318

애국심이 도덕에 기초를 두었다고 믿는다면, 그리고 우리에게는 동료 시민의 행복을 추구할 특별한 책임이 있다고 믿는다면, 의무의 세 번째 범주인, 합의가 필요 없는 연대 의무나 소속 의무를 인정해야 한다.

9강 우리는 서로에게 어떤 의무를 지는가 - 충직 딜레마 - P325

연대와 소속 의무는 내부만이 아니라 외부로도 향한다. 내가 사는 특정 공동체에서 나오는 특별한 의무 가운데 일부는 같은 공동체 사람에 대한 의무다. 그러나 나머지는 내 공동체가 역사적으로 도덕적 책임을 져야 하는 사람들에 대한 의무다. 이를테면 독일인이 유대인과의 관계에서, 미국 백인이 미국 흑인과의 관계에서 부담해야 하는 책임이다. 역사적 부당 행위에 대한 집단적 사죄와 보상은 연대 의식이 내 공동체가 아닌 다른 공동체에도 도덕적 책임을 지게 하는 좋은 예다. 내 나라가 저지른 과거의 잘못을 보상하는 일은 내 나라에 충성을 맹세하는 한 방법이다.

9강 우리는 서로에게 어떤 의무를 지는가 - 충직 딜레마 - P326

자부심과 수치심은 정체성을 공유한다는 전제에서 나오는 도덕 감정이다.

9강 우리는 서로에게 어떤 의무를 지는가 - 충직 딜레마 - P327

소속감에는 책임감도 따라온다. 내 나라의 과거를 현재로 끄집어내 도덕적 부채를 해결할 책임을 인정하지 않는다면, 내 나라와 역사에 진정한 자부심을 느낄 수 없다.

9강 우리는 서로에게 어떤 의무를 지는가 - 충직 딜레마 - P328

우리가 존경하는 것은 자신의 삶을 더 큰 삶의 일부로 이해하고 감당하는 기질이다. 그것은 시대의 요구다. 나를 특별한 삶으로 끌어들이면서 그 특별함을 인식하게 하고, 다른 여러 요구와 더 넓은 지평에도 눈을 뜨라는 요구다. 인격을 갖춘다는 것은 (때로는 서로 상충하는) 여러 부담을 인식하며 산다는 뜻이다.

9강 우리는 서로에게 어떤 의무를 지는가 - 충직 딜레마 - P330

선을 고민할 때 우리 정체성의 근거지인 공동체의 선도 함께 고민해야 한다면, 중립을 갈망하는 태도는 잘못되었을 수 있다. 좋은 삶을 생각해보지 않고 정의를 고민하기란 불가능하거나 어쩌면 바람직하지 않은 일일지도 모른다.

9강 우리는 서로에게 어떤 의무를 지는가 - 충직 딜레마 - P336

가능하지도 않은 중립을 가장한 채 중요한 공적 문제를 결정하는 행위는 반발과 분노를 일으키는 지름길이다. 중요한 도덕 문제에 개입하지 않는 정치는 시민의 삶을 메마르게 한다. 그런 정치는 편협하고 배타적인 도덕주의로 흐르기 십상이다. 그리고 자유주의자들이 건드리기 두려워하는 곳에는 근본주의자들이 몰려든다.

9강 우리는 서로에게 어떤 의무를 지는가 - 충직 딜레마 - P337

결혼의 본질은 출산이 아니라 이성이든 동성이든 두 사람 사이의 독점적인 사랑의 약속이다.

10강 정의와 공동선 - P358

마셜은 이 문제에서 중립을 지키지 않는다. 그러면서 동성애는 이성애와 마찬가지로 존중받을 가치가 있다고 주장한다. 혼인을 이성애에 한정한다면 "동성애는 이성애에 비해 천성적으로 불안정하고 열등한 관계이며 존중받을 가치가 없다는 유해한 고정관념을 공식 승인해주는" 꼴이다.

10강 정의와 공동선 - P360

정의로운 사회는 단순히 공리를 극대화하거나 선택의 자유를 확보하는 것만으로는 만들 수 없다. 좋은 삶의 의미를 함께 고민하고, 으레 생기게 마련인 이견을 기꺼이 받아들이는 문화를 가꾸어야 한다.

10강 정의와 공동선 - P361

정의는 올바른 분배만의 문제는 아니다. 올바른 가치 측정의 문제이기도 하다.

10강 정의와 공동선 - P362

도덕적 이견에 좀더 적극적으로 개입한다면 상호 존중의 토대를 약화시키기는커녕 오히려 더 강화시킬 수 있다. 우리는, 동료 시민이 공적 삶에서 드러내는 도덕적·종교적 신념을 피하기보다는 때로는 그것에 도전하고 경쟁하면서, 때로는 그것을 경청하고 학습하면서, 더욱 직접적으로 개입해야 한다. 어려운 도덕 질문을 공개적으로 고민한다고 해서 어느 상황에서는 합의를 끌어낼 수 있다거나, 심지어 타인의 도덕적·종교적 견해를 평가할 수 있다고 장담하긴 어렵다. 도덕적, 종교적 교리를 더 많이 알수록 그것이 더 싫어질 수도 있다. 그러나 일단 해보기 전까지는 어찌될지 알 수 없는 일이다.
도덕에 기초하는 정치는 회피하는 정치보다 시민의 사기 진작에 더 도움이 된다. 더불어 정의로운 사회 건설에 더 희망찬 기반을 제공한다.

10강 정의와 공동선 - P3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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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리주의가 말하는 행복 원칙은 "도덕성 확립에 어떤 식으로든 전혀 기여하지 않는다. 누군가를 행복하게 하는 것은 그를 선하게 만드는 것과는 사뭇 다른 일이며, 이익 추구에 신중하거나 약삭빠르게 만드는 것은 덕이 있는 사람으로 만드는 것과는 다른 일이기 때문이다. 도덕을 사람들의 흥미와 기호를 기준으로 평가한다면 도덕의 위엄이 땅에 떨어진다. 그리고 옳고 그름을 분별하는 법을 가르치지 못하고, 계산에만 밝은 사람이 되게 할 뿐"이다.

5강 중요한 것은 동기다 - 이마누엘 칸트 - P152

이성적으로 사고하는 능력은 자유롭게 행동하는 능력과 밀접하게 연관된다. 이 두 가지 능력이 합쳐져 우리는 특별한 존재, 다른 동물과 구별되는 존재가 된다. 이 능력으로 우리는 단지 식욕만을 느끼는 동물에서 벗어난다.

5강 중요한 것은 동기다 - 이마누엘 칸트 - P153

"선한 의지가 선한 까닭은 그것이 어떤 효과나 결과를 낳아서가 아니다"

5강 중요한 것은 동기다 - 이마누엘 칸트 - P158

칸트에게 자기 존중과 타인 존중은 같은 원칙에서 나온다. 존중 의무는 이성을 지닌 존재, 인간성을 지닌 존재인 인간에 대한 의무다. 이는 그가 어떤 사람인가와는 관계가 없다.

5강 중요한 것은 동기다 - 이마누엘 칸트 - P172

그러나 칸트식 존중은 인간 그 자체에 대한 존중이며, 우리 모두에게 비차별적으로 존재하는 이성적 능력에 대한 존중이다. 그렇기에, 나를 존중하지 않는 것도 다른 사람을 존중하지 않는 경우와 똑같이 용납될 수 없다. 또 그렇기에, 칸트의 존중 원칙은 보편 인권 원칙과도 통한다. 칸트가 생각하는 정의에 따르면, 우리는 상대가 어디에 살든, 우리가 상대를 얼마나 잘 알든, 모든 사람의 인권을 옹호해야한다. 단지 인간이기 때문에, 이성적 능력을 갖고 있기 때문에, 따라서 존중받을 가치가 있기 때문에 그래야 한다.

5강 중요한 것은 동기다 - 이마누엘 칸트 - P173

도덕법이 개인의 이익이나 욕구에 좌우될 수 없듯이, 정의의 원칙도 공동체의 이익이나 욕구에 좌우될 수 없다. 과거에 어떤 사람들이 헌법에 동의했다는 사실만으로 그 헌법이 지금도 공정하다고 말할 수는 없는 일이다.

5. 중요한 것은 동기다 - 이마누엘 칸트 - P193

헌법도 다른 합의와 마찬가지 문제를 안고 있다. 헌법이 비준되었다고 해서 모든 조항이 공정하다고 장담할 수 없다. 1787년의 미국 헌법을 생각해보자. 장점도 많았지만 노예제를 인정했다는 오점을 안고 있던 법이며, 이 오점은 남북전쟁 이후까지 지속되었다. 필라델피아 대의원들이, 이어서 각 주가 이 법에 동의했지만, 그 사실만으로는 이 법의 정당성을 뒷받침할 수 없다.

6강 평등 옹호 - 존 롤스 - P201

한쪽으로 치우친 거래는 상호 이익과는 거리가 멀어서, 아무리 자발적인 거래라도 정당성을 주장할 수 없다.

6강 평등 옹호 - 존 롤스 - P205

가족의 도움을 받고 교육도 많이 받은 사람은 그렇지 못한 사람보다 분명 유리하다. 모든 사람에게 경기에 참가할 기회를 주는 것은 좋은 일이다. 그러나 애초에 출발선이 다르다면 그 경기는 공정하다고 보기 힘들다. 기회 균등이 공식적으로 보장되는 자유시장에서 소득과 부가 공정하게 분배된다고 생각할 수 없는 이유가 바로 거기에 있다고 롤스는 주장한다. 자유지상주의 체제에서 가장 분명하게 나타나는 부당함은 "분배되는 몫이 도덕적 관점에서 볼 때 대단한 임의의 요소에 부적절하게 영향을 받는 상황을 허용한다는 점"이다.

6강 평등 옹호 - 존 롤스 - P215

능력 위주라는 개념에 걸맞게 자유시장에서 소득과 부가 공정하게 분배되려면, 모든 사람에게 똑같이 재능을 개발할 기회가 주어져야 한다. 모두 똑같은 출발선에 서서 경기를 할 때라야 승자도 포상을 받을 자격이 있다.

6강 평등 옹호 - 존 롤스 - P215

따라서 능력 위주 사회를 신봉하는 사람들이 아무리 노력을 떠들어도, 그들이 진정으로 보상 받을 가치가 있다고 믿는 것은 기여한 내용이나 업적이다. 노동윤리를 갖는 게 노력의 결과든 아니든, 우리가 기여한 것들은 어느 정도는 공을 내세울 수 없는 타고난 재능에서 나온다.

6강 평등 옹호 - 존 롤스 - P223

게임의 규칙이 재능에 포상하고 우리는 그 이익을 챙길 권리가 있을지언정, 우리가 가진 풍부한 자질을 높이 평가해주는 사회에 살 특별한 자격이 우리에게 있다고 생각한다면 오해이자 자만이다.

6강 평등 옹호 - 존 롤스 - P228

일자리와 기회는 그것을 받을 자격이 있는 사람에게 돌아가는 보상이라는 믿음은 특히 미국 사회에 깊이 뿌리박혀 있다. 정치인들은 열심히 일하고 규칙을 따르는 사람은 앞서 갈 자격이 있다고 끊임없이 외치고, 아메리칸드림을 실현하는 사람들에게 성공은 미덕을 반영한다고 격려한다. 이러한 확신은 좋게 말해, 장단점이 있다. 이 확신에 집착하면 사회 결속에 걸림돌이 된다. 성공을 우리 노력의 결과로 여길수록, 뒤처진 사람들에 대한 책임감은 줄어들기 때문이다.

6강 평등 옹호 - 존 롤스 - P2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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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아이가 태어나면, 어머니는 분명한 정보를 갖고 선택할 수 있다. 그러나 그전에 내리는 결정은 "소송 위협에, 그리고 1만 달러의 유혹에" 어쩔 수 없이 내리는 결정이라서 "전적으로 자발적일 수 없는 결정이다. 더군다나 돈이 궁하다 보면 가난한 여성이 부자를 위해 대리모가 되기로 ‘선택‘할 확률이 높다. 윌렌츠 판사는 이 점 역시이 계약의 자발성에 의문을 품게 하는 대목이라고 말한다. "저소득층 불임 부부가 부유층 대리모를 찾는 일이 있을지 의문이다.

4강 대리인 고용하기 - 시장과 도덕 - P134

대리 출산 계약에서, 어머니는 아이와 부모 자식 관계를 형성하지도, 형성하려 애쓰지도 않겠다고 약속한다. 임신이라는 사회적 행위가 마땅히 지향해야 하는 목적인 아이와의 감정적 유대를 억지로 끊어야 한다는 점에서 어머니의 노동은 소외된다.

앤더슨 주장의 핵심은 재화라고 해서 다 같은 재화가 아니라는 점이다. 따라서 모든 재화의 가치를 이익의 수단이나 물건의 효용만을 따져 평가해서는 안 된다.

4강 대리인 고용하기 - 시장과 도덕 - P138

앤더슨은 모든 것을 공리로(또는 돈으로) 평가한다면 아이, 임신, 부모 노릇처럼 더 높은 기준으로 평가해야 마땅산 사회적 행위와 재화를 비하하는 것이라고 주장한다.

4강 대리인 고용하기 - 시장과 도덕 - P138

인간은 자유를 누릴 자격이 있으니, 물건 취급 받아서는 안 되며, 존엄성을 가진 존재로 존중받아야 한다.

4강 대리인 고용하기 - 시장과 도덕 - P139

대리 임신을 결정한 이 여성은 분명 경제적 이익을 얻겠지만, 그것을 자유로운 선택이라고 말할 수 있을지는 분명치 않다. 게다가 대리 임신 산업이 전 세계로 확대되면서, 그리고 가난한 나라에서 의도적으로 그러한 정책을 장려하면서, 대리 출산은 여성의 몸과 출산 능력을 도구로 전락시켜 여성을 비하한다고 생각하는 사람이 많아지고 있다.

4강 대리인 고용하기 - 시장과 도덕 - P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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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상 상황에서, 강요받는 구매자에게 자유는 없다.

1강 옳은 일 하기 - P16

 분노는 자격 없는 사람이 무언가를 얻는다고 생각될 때 느끼는 특별한 종류의 화다. 다시 말해, 부당함에 대한 화다.

1강 옳은 일 하기 - P18

정의를 고민하는 것은 곧 최선의 삶을 고민하는 것일지도 모른다.

1강 옳은 일 하기 - P22

사회가 정의로운지 묻는 것은, 우리가 소중히 여기는 것들, 이를테면 소득과 부, 의무와 권리, 권력과 기회, 공직과 영광 등을 어떻게 분배하는지 묻는 것이다.

1강 옳은 일 하기 - P33

우리는 긴장된 상황에 맞닥뜨렸을 때, 옳은 행위에 관한 판단을 재검토하거나 애초에 옹호하던 원칙을 재고할 수도 있다. 새로운 상황에 직면하면, 자신의 판단과 원칙 사이를 왔다 갔다 하면서, 판단에 비추어 원칙을 재고하고 원칙에 비추어 판단을 재고한다. 이처럼 행동의 세계에서 이성의 영역으로, 또 그 반대로 마음을 돌리는 것이 바로 도덕적 사고의 기본이다.

1강 옳은 일 하기 - P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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