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인은 최선이 아니면 차선을 선택해야 한다. 상황이 나쁘면 최악을 피하고 차악을 택해야 할 때도 있는 것이다. 정치인이란 현실을 살펴 미래를 향한 진리를 구하는 것이지 진리만 붙들고 현실을 도외시하면 안 된다는 것이 정치인으로서의 내 생각이다. 김구 선생은 나와 겨레가 존경하는 분인데 정치적 행적에는 아쉬움이 남는 것은 어쩔 수 없다. 냉혹한 현실을 좇아가기에는 그의 가슴이 너무 뜨거웠는지도 모른다. - P6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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