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반에는 좀 지루했지만 점점 나혜석이란 인물에 대해 궁금해진 책. 지금 읽으면 분명 조금 빻은 부분도 있지만 쓰여진 시대를 생각해봤을 땐 무척 깨어 있었고 어느 나라에 가더라도 여성을 관찰하였으며 나혜석 화가의 조국과 조선 여성에 대한 연민이 많이 드러나 있는 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