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 짧은 글 + 긴 글 3단계 완주 독후감 쓰기 - 자기주도형 글쓰기 길라잡이 워크북 완주 시리즈 7
오현선 지음 / 서사원주니어 / 2022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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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쓰기가 참 취약한 초등 고학년 아들이 있다 보니 쓰기 책 관련해서 새책이 출간된다 싶으면 미리 찜콩하게 되는데요.

이번 여름방학숙제가 인물독후감 10편이었어요.

일기쓰기나 이렇다 할 학교숙제가 그동안 없다가 갑자기 인물에 관한 독후감을 쓰려니 내심 속으로는 걱정이 됐었나 보더라구요.

책이 도착하고 구성을 보니 정말 마음에 들었어요.

이건 뭐 제가 옆에서 따로 가이드를 할 필요도 없는 거더라구요.

그러다 제가 코로나로 입원하게 되고 경황없어 아이에게 건네주지 못한 채 아이가 연달아 입원하게 되면서 활용을 못한 채 포스팅을 하게 되어 아쉬운 마음입니다만, 단언코 이 독후감 책은 반드시 완북을 할 예정입니다.



 

사실 방학동안 독서교실을 다니기로 하고 몇 차례 수업을 했는데 커리큘럼은 맘에 들었으나 연령대가 저학년과 고학년이 섞여 있다 보니 아이가 지루해해서 중단한 상태였거든요..

글쓰기는 정말 꾸준히 해야 느는건데 학교숙제가 아닌 이상은 정말 가정에서 손봐주기는 쉽지 않잖아요ㅜㅜ

일단, 이 독후감 책은 어렵지 않게 시작하기에 도전할 용기가 생긴다는 점!!

이야기책, 인물책, 경제책, 과학책, 동시책을 읽고 난이도별로 3단계에 거쳐 괄호 채우며 독후감 쓰기 - 다섯 손가락 질문으로 짧은 독후감 쓰기 - 채팅으로 긴 독후감 쓰기 훈련을 할 수 있어요.

저희처럼 고학년이 아니더라도 초등저학년부터 시작해도 충분히 따라가겠더라구요.



1단원 이야기책으로 책 내용 살펴볼텐데요..

포스팅에는 담겨있지 않지만, 그전에 이책을 활용하는 가이드가 아주 자세하게 잘 되어 있어요.

아래 폼 형식 그대로 예시문이 다 작성되어 있기 때문에 정말 아무 걱정없이 아이들이 스스로 따라할 수 있게 되어 있답니다.

특히 이야기책이란 무엇이며, 이야기 책을 읽는 법도 이렇게 자세하게 설명되어 있어요..

각 분야별로 어떻게 책을 읽어야 하는지와 수준별로 각 단계 책들이 소개되어 있어 아이들 각자 수준에 맞는 책을 골라 독후감을 쓸 수 있어 더 효율적으로 느껴졌어요.



내가 읽은 책의 제목을 각 단계에 맞게 적어 봅니다.

말하기 카드로 놀며 말해봅니다.

독후감 활동 중 가장 쉬운 활동이에요.



알쏭달쏭 괄호를 채우며 독후감 활동을 합니다.

책 제목, 읽은 날, 독후감 제목, 재미도 채크를 미리 해 보고 괄호를 채우며 독후감 쓰기에 더 가깝게 접근하게 되는 것 같네요.


 

재미있는 다섯 손가락 쓰기는 보통 난이도의 활동인데요.

손등에 제목을 쓴 뒤 손가락에 있는 다섯 개의 질문을 보고 말풍선에 답을 적어 본 후 짧은 독후감 쓰기에 도전하게 됩니다.

 재잘재잘 채팅하며 글쓰기는 가장 높은 난이도의 활동으로 채팅 속 상대방이 던지는 질문에 답변해 보고 긴 독후감 쓰기를 도전합니다.




이렇게 각 분야별로 단계별 훈련이 잘 되면 좀 더 긴 독후감도 체계적으로 짜임새있는 글이 완성될 것 같지요^^

어서 빨리 퇴원해서 밀린 방학숙제도 하고 독후감쓰기도 도전해 보고 싶네요!!

**출판사로부터 도서만을 제공받아 작성한 솔직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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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과서가 쉬워지는 한국사여행 - 초등학생이면 꼭 가봐야 할 역사여행지 66
홍수연.홍연주 지음 / 길벗 / 2022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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쉽고 재미있는 역사 속 이야기를 한 권에!!

알고 가면 공부가 더 쉬워지는 교과서 속 한국사여행^^



 

가정에 아이들이 있는 학부모라면 한번쯤 역사여행을 계획해 보지 않은 가정은 없으리라 생각되는데요.

지금은 고딩이 된 큰 아이가 가장 아쉬워했던 점이 유적지방문을 많이 못해본 걸 꼽더라구요.

생각해 보니 어릴땐 그저 흥미있는 곳 찾아다니고 예쁜 펜션이나 호캉스 즐기기에 바빴던 날들이 대부분이었더라구요..

아빠가 박물관이나 과학관 요런곳을 정말 싫어하다보니 어느새 포커스가 그쪽으로 맞춰줘서...

이번 휴가땐 안되겠다 싶어 지금 사는 곳에서는 3~4시간 걸리는 경주로 여행지를 정하고 다녀왔답니다.

아는만큼 보인다고 확실히 한국사 공부좀 해 본 누나는 눈이 반짝반짝하더라구요..

그렇게 다녀온 경주여행은 정말 만족도가 컸어요..

하지만 여행을 준비하며 더운 여름 경주여행은 피해야한다는 주변만류에 갈등도 되고 어디를 어떻게 가야할지 막막하고 아이들에게 과연 얼마나 유익할지도 불분명해서 굉장히 많은 고민을 했고, 혼자서 여행일정을 짜다 보니 힘들었던 기억이 있어요.

그렇게 여행을 다녀오고 얼마 지나지 않아 만난 한국사여행 책은 정말 다시금 여행속으로 빠져들게 만들어주더군요..

 

 

일단, 역사체험 계획이 있는 가정에서는 필수책이라고 봅니다.

초등 교과서에 실린 한국사 여행지를 엄선해 소개하고 있는데요.

우리나라 & 중국 & 일본 의 역사 연표부터 우리 역사의 계보를 쭈욱 한 눈에 볼 수 있어 대략 한국사를 머리 속에 그려 볼 수 있답니다.

 



 

목차를 보신 분들은 아시겠지만 시대순으로 안내하고 있어 이점도 아주 유익했어요.

교과서 속 한국사 여행지를 한번에 파악할 수 있도록 간단명료하게 소개하고, 초등 교과서 어느 페이지에 어떤 내용으로 실렸는지 교과서 내용을 그대로 발췌해서 실어 놓았답니다.

이러니 교과서가 쉬워질 수 밖에요.

또한 <MISSION>으로 교과서와 연계하여 여행지에서 놓치지 말고 꼭 보고 배워야 할 것들을 소개하고 해당 장소에는 없지만 설명을 위해 필요한 <참고 자료>들을 편집해 놓았어요.

각 여행지에서 알아두어야 할 한국사 <핵심 포인트>를 알기 쉽게 설명해 주고 본문에 싣지 못한 이야기는 <TIP>으로 따로 정리가 되어 있을 뿐만 아니라 <둘러보기> 코너를 마련해 여행지에서 좀 더 살펴보아야 할 유물, 유적, 미술품 등의 정보를 심도 있게 설명해 놓았습니다.

여행책답게 <INFO>, <FOOD> 코너를 통해 여행지의 주소, 전화번호, 관람시간, 휴무일, 입장료, 주차 등의 기본 정보와 여행지 주변에서 아이와 갈만한 맛집까지 소개되고 있어 역사여행을 하기에 꼭 필요한 가이드북이 되어준답니다.

저희 다음 역사여행은 백제를 시작으로 이 한국사여행지를 다 둘러보는 목표를 가지고 떠나볼까 합니다.

덕분에 아주 유익한 시간들이 될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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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사 어벤저스 8 : 심장병, 너의 마음을 보여 줘! - 어린이 의학 동화 의사 어벤저스 8
고희정 지음, 조승연 그림, 류정민 감수 / 가나출판사 / 2022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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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 메디컬 스토리

 

어린이 종합 병원 응급 센터,

그곳엔 아주 특별한 의사들이 있다!

 

의사어벤저스는 아이가 신간을 기다리는 책 중 한권이에요.

아이들에 인기있는 시리즈물 중 대표적인 책이죠.

어른들이 보는 의학드라마쯤으로 느끼려나요!!

슬의생을 엄청 재미나게 봤던 1인으로서 아이들의 흥미도가 어느정도일지 어림짐작해봤습니다.

그동안 출간되었던 전염병, 유전병, 뇌 질환, 소화기 질화, 뼈 질환, 알레르기, 비뇨기 질환에 이어 이번에 심장병에 관련한 내용으로 출간되었네요.


긴박한 상황들을 늘 직면하고 바쁘게 일과를 보내는 응급실 레지던트들이 등장인물들이에요.

모두들 열정파워에 각자 맡은 파트에서 진정한 의사로 거듭나는 의사어벤저스의 활약상을 볼 수 있습니다.


구급차 탈 일이 안생기면 좋겠죠.

저도 언젠가 정신을 잃고 구급차를 탔던 기억이 있는데 환자들은 사실 구급차 내부를 대부분 기억하지 못하실거에요.

이렇게 구급차 내부도 삽화와 말풍선으로 자세하게 설명해 주니 아이들은 굳이 타보고 경험하지 않고도 구급차 내부를 기억할 수 있답니다.


 

심장 충격기인 자동 제세동기를 설명해 주는데요, 딱딱한 의학용어로만 받아들이지 않도록 그림으로 잘 설명해 주네요.

 

현장에 있는 것처럼 이야기가 진행되다 보니 아이들도 이야기에 빠져들어 순식간에 읽어내려갑니다.

그렇게 내용이 궁금해 빠르게 한번 훑어보고 다시 읽더라구요.


 

심장에 관련해 반드시 공부하게 되는 심장의 구조와 하는 일도 앞에서 본 삽화와 같이 자세하게 설명해 놓았어요.

좌심방과 좌심실, 우심방과 우심실 정말 많이 들었던 용어인데 우리 아이들은 이 딱딱하고 어렵게 느껴지는 내용도 가볍게 접근하니 쉽게 받아들이네요.

부정맥, 심장이 뛰는 원리, 심장병, 놀라면 심장이 뛰는 이유 등 다양한 내용들을 현장의 긴장감을 함께 느끼며 이야기로 접할 수 있어 아이들이 좋아할 수 밖에 없답니다.

특히 미래 의사를 꿈꾸는 친구들이라면 꼭 한번 읽어봐야 할 시리즈예요.

어쩜 이 시리즈를 읽고 의사가 꿈이 아니었던 친구들도 의사의 꿈을 꾸게 될 지도 모르겠네요..

우리 인체와 질병에 관심있거나 의료현장이 궁금한 친구들에게도 의사어벤저스 강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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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두 살 경제학교 - 부자가 되고 싶은 어린이를 위한 경제 교육 동화 열두 살 경제학교
권오상 지음, 손수정 그림 / 카시오페아 / 2022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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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상과 현실을 넘나들며 펼쳐지는 민준이와 서연이의 경제 공부 대작전!

부자가 되고 싶은 어린이를 위한 경제 교육 동화

요즘은 주식에 관한 관심들이 많다 보니 아이들도 주식시장을 미리 경험하는 친구들이 많은 걸로 알고 있다.

너도 나도 할 것 없이 부자되는 법에 관한 책들을 보며 부자의 꿈을 꾸기도 한다.

부자가 되는 것!

글쎄 깊게 관심가져 본 일이 없다는 게 맞는 표현일 것 같다.

딱히 아이들에게도 부자가 되라고 이야기하진 않는다.

다만, 경제에 관한 기본 지식은 갖춰야 하지 않을까 싶어 선택한 책이다. 경제관련 책을 그리 좋아하지 않던 녀석이라 큰 기대감 없이 책상 위에 올려 두었는데, 처음엔 제목만 보고 시큰둥하던 녀석이 다음날 앉은 자리에서 완독을 했다.

가끔 그런 책들이 있다.

그날 컨디션 문제도 있겠지만, 아이들이 금새 빠져들어 읽게 되는 책, 그 책 중 한 권이 바로 이 열두 살 경제학교다.

마침 나이도 같아 더 공감대가 컸는지도 모르겠다.

 

저자인 아빠가 초등 5학년 아들을 위해 쓴 책이고, 그 아들 역시 재미있게 읽었다더니 정말 내용이 경제책이라 생각들지 않을만큼 흡수력이 빨랐다.

따분하고 어려울 것 같은 경제를 민준이와 서연이의 이야기를 통해 풀어나가니 쉽게 책 속으로 스며드는 것 같았다.

아이들의 일상속에서 부딪히는 이야기들이 모두 실제로 겪고 있는 내용들이기 때문에 장면이 살아있는 것처럼 느껴진다.



 

5학년 6반 아이들이 학교 수업이 끝나고 5명의 아이들이 김이모네 분식집에서 음식을 시켜 먹고 계산하는 과정의 에피소드로 시작된다.

음식값을 나눠 내는 과정이 정말 우리 아이들이 경험할 수 있는, 아니 현재도 경험하고 있는 이야기들이고 이럴땐 어떻게 해결하는 것이 현명한지 책을 통해 배울 수 있다.

공정, 경제, 직업, 렌트, 창업, 지출, 저축, 투기, 임팩트 투자, 세금, 보험, 목표와 경제 키워드를 녹여 우리의 일상이야기가 펼쳐진다.

자연스럽게 배우게 되는 경제상식은 아이들 스스로 공부라고 느끼지 않는다.

정말 세상 모든 지식책이 이렇게만 나온나면 하고 엉뚱한 생각도 해봤다.

한마디로 이 책은 아이들 경제책인데 재밌다!!

그래서 아이들이 재미있게 읽고 경제를 쉽게 배운다.

우리가 살아가는 데 있어 경제상식은 꼭 필요하다.

돈을 벌고 돈을 써야 하는 방법들을 열두 살 경제학교에서는 아이들 눈높이에서 충분히 쉽고 즐겁게 배울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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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서풍! 날씨 예보를 부탁해!! 그루터기
박라솔 지음, 한동훈 그림 / 주니어단디 / 2022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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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이 좋아서 기상캐스터가 되고 싶은 강서풍

하늘의 명으로 기상센터 슈퍼컴퓨터를 파괴하러 온 풍우도사

대한민국 날씨 지키기 대작전!!




환경이야기를 아이들이 좋아할만한 판타지로 엮어놓은 재미있는 책을 가지고 왔어요.

주인공 강서풍은 이름만 들어도 눈치챌 것 같죠^^

하늘을 좋아서 기상캐스터가 되고 싶은 아이랍니다.

그러나, 친구들의 놀림에 자신의 꿈이 기상캐스터라는 말조차 하지 못하는 아이기도 해요.

학교에 가면 늘 밉상인 친구들이 있는데, 책에서도 등장을 하네요.

우리 아이들의 일상일지도 모른다는 생각에 마음이 아프기도 했어요..

이렇게 아이들의 생활을 들여다 볼 수 있는 현실이야기부터 아주 생동감있게 전개가 되는데요.

이런 일상과 더불어 서풍이가 어떻게 도사 풍우를 만나는지 기대하며 보게 되더라고요.



밤톨군도 책 제목만 보고선 그저그런 날씨이야기겠거니 하고 별 기대없이 펼쳤다가 앉은 자리에서 완독을 했답니다.

아이들이 공감할 수 있는 내용을 담고 있어 이야기에 쉽게 빠져드는 것 같아요.

다소 유치할 것 같은 옥황상제와 풍우도사의 등장은 새로운 이야기 세계로 이끌어 주는 재미있는 소재가 되어줍니다.


풍우도사가 어떤 이유로 강서풍을 만나러 오게 되는지, 둘은 어떤 일들을 하게 되는지 아주 흥미로운 이야기가 시작되는데요.

어쩌면 우울했던 서풍이에게 좋은 친구가 되어 주지 않을까??라는 기대감을 갖고 읽어가게 되더군요 ㅎ

(어떤 결말인지는 책을 통해 확인해보세요^^)


어찌됐든 하늘의 명으로 기상센터 슈퍼컴퓨터를 파괴하러 온 풍우도사와 하늘을 읽고 날씨를 예보하게 되는 서풍이의 흥미로운 이야기 가운데 자신의 꿈을 향해 나아가는 강서풍의 모습이 참 인상깊게 다가왔어요.

과거와 현재의 날씨 측정을 담은 부록도 사료를 통해 여러 관측기구까지 살펴볼 수 있어 더욱 유익한 시간이었습니다.


아이들과 함께 별을 본 기억이 없어 읽는 내내 미안해지더라고요.

아이들과 별 보는 시간도 꼭 마련해야겠어요^^

**출판사로부터 도서만을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솔직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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