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과서가 쉬워지는 한국사여행 - 초등학생이면 꼭 가봐야 할 역사여행지 66
홍수연.홍연주 지음 / 길벗 / 2022년 8월
평점 :
구판절판


쉽고 재미있는 역사 속 이야기를 한 권에!!

알고 가면 공부가 더 쉬워지는 교과서 속 한국사여행^^



 

가정에 아이들이 있는 학부모라면 한번쯤 역사여행을 계획해 보지 않은 가정은 없으리라 생각되는데요.

지금은 고딩이 된 큰 아이가 가장 아쉬워했던 점이 유적지방문을 많이 못해본 걸 꼽더라구요.

생각해 보니 어릴땐 그저 흥미있는 곳 찾아다니고 예쁜 펜션이나 호캉스 즐기기에 바빴던 날들이 대부분이었더라구요..

아빠가 박물관이나 과학관 요런곳을 정말 싫어하다보니 어느새 포커스가 그쪽으로 맞춰줘서...

이번 휴가땐 안되겠다 싶어 지금 사는 곳에서는 3~4시간 걸리는 경주로 여행지를 정하고 다녀왔답니다.

아는만큼 보인다고 확실히 한국사 공부좀 해 본 누나는 눈이 반짝반짝하더라구요..

그렇게 다녀온 경주여행은 정말 만족도가 컸어요..

하지만 여행을 준비하며 더운 여름 경주여행은 피해야한다는 주변만류에 갈등도 되고 어디를 어떻게 가야할지 막막하고 아이들에게 과연 얼마나 유익할지도 불분명해서 굉장히 많은 고민을 했고, 혼자서 여행일정을 짜다 보니 힘들었던 기억이 있어요.

그렇게 여행을 다녀오고 얼마 지나지 않아 만난 한국사여행 책은 정말 다시금 여행속으로 빠져들게 만들어주더군요..

 

 

일단, 역사체험 계획이 있는 가정에서는 필수책이라고 봅니다.

초등 교과서에 실린 한국사 여행지를 엄선해 소개하고 있는데요.

우리나라 & 중국 & 일본 의 역사 연표부터 우리 역사의 계보를 쭈욱 한 눈에 볼 수 있어 대략 한국사를 머리 속에 그려 볼 수 있답니다.

 



 

목차를 보신 분들은 아시겠지만 시대순으로 안내하고 있어 이점도 아주 유익했어요.

교과서 속 한국사 여행지를 한번에 파악할 수 있도록 간단명료하게 소개하고, 초등 교과서 어느 페이지에 어떤 내용으로 실렸는지 교과서 내용을 그대로 발췌해서 실어 놓았답니다.

이러니 교과서가 쉬워질 수 밖에요.

또한 <MISSION>으로 교과서와 연계하여 여행지에서 놓치지 말고 꼭 보고 배워야 할 것들을 소개하고 해당 장소에는 없지만 설명을 위해 필요한 <참고 자료>들을 편집해 놓았어요.

각 여행지에서 알아두어야 할 한국사 <핵심 포인트>를 알기 쉽게 설명해 주고 본문에 싣지 못한 이야기는 <TIP>으로 따로 정리가 되어 있을 뿐만 아니라 <둘러보기> 코너를 마련해 여행지에서 좀 더 살펴보아야 할 유물, 유적, 미술품 등의 정보를 심도 있게 설명해 놓았습니다.

여행책답게 <INFO>, <FOOD> 코너를 통해 여행지의 주소, 전화번호, 관람시간, 휴무일, 입장료, 주차 등의 기본 정보와 여행지 주변에서 아이와 갈만한 맛집까지 소개되고 있어 역사여행을 하기에 꼭 필요한 가이드북이 되어준답니다.

저희 다음 역사여행은 백제를 시작으로 이 한국사여행지를 다 둘러보는 목표를 가지고 떠나볼까 합니다.

덕분에 아주 유익한 시간들이 될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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