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부터 엄마는 아니었어
장수연 지음 / 어크로스 / 2017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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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정되지않은 임신과 출산 그리고 육아. 엄마가 처음이라 서투른 저자는 아이와 함께 생활하며 반성하고 고민한다.

MBC 정규직 여성 노동자의 서사는 삶이 불안정한 대다수의 청년 여성들과 배치된다. 그럼에도 사랑, 가족, 노동, 페미니즘 등 방대한 주제를 얕은 정도로나마 언급했기에 썩 괜찮은 책이라 하겠다.

특히 228쪽의 <나는 비혼과 비출산을 응원한다. 지지한다.(..생략)그럴듯한 직장에 다니며 결혼해서 아이 둘을 낳고 사는, 당신들의 부모님이 부러워할 그 ‘멀쩡한 여자‘가 하는 말이다.>의 대목에서 사이다를 원샷 때린 느낌이었다.

처음부터 엄마가 아니었던 저자는 더 나아지려, 계속 나아가려 노력한다. 음, 적지 않은 생각들을 하게 한 책. 반드시 아이를 키우는 여성이 아니더라도 누구나 읽으면 좋을 법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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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이트 호스
강화길 지음 / 문학동네 / 2020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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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 시간만에 완독한 여성작가가 쓴 여성서사. 모든 이야기에서 여성의 생애를 마주하게 되는데, 몰입감에서 빠져나오기 힘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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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녀 이야기 (리커버 일반판, 무선) 시녀 이야기
마거릿 애트우드 지음, 김선형 옮김 / 황금가지 / 2018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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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산율˝이라는 단어와 이를 언급하며 출생율 저하의 책임을 여성에게 전가하는 상황,

˝나중에 아기를 낳아야 할 여자가 담배를 피우느냐˝는 등 여성을 둘러싼 폭력과 억압의 상황은

˝다리 둘 달린 자궁˝에 불과한 취급을 받는 소설 속 여성들의 삶의 연장이다.

<시녀이야기>는 페미니즘의 고전이자 대표적 디스토피아 소설이지만, 현실 여성들에게 그 디스토피아는 실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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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이한 미스터리 세트 - 전4권 괴이한 미스터리
정세호 외 지음 / 나비클럽 / 2020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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텀블벅 후원으로도 이런 수준의 책을 받을 수 있다는 사실을 이번 계기로 알게됐습니다. 어떠한 설명도 없이 갑작스럽게 교환을 요구받기도 했구요. 책 내용도 썩 만족스럽지 않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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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신 - 오직 한 사람을 위한 시대
한홍구 지음 / 한겨레출판 / 2014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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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간되자마자 구입했다가 묵혀둔 책. 400페이지가 넘는 꽤 두꺼운 책이지만 흥미로워 금세 읽었다. 특히나 여성노동자들의 투쟁과 광주민주화운동 내용을 읽을 땐 자꾸만 눈물이..선배들처럼 삶이 투쟁인 사람으로 남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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