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가와 옮긴이는 여성이라, 시대적 상황에 맞춰 상상으로 글을 쓴 것이라 해도 필요 이상의 내용이 여성을 객체화하거나 성녀/창녀 이분법적 묘사를 통해 이야기를 이어나간다. 또한 과도한 신파적 요소가 가미되어 부담감마저 느끼게 된다.뭔가가 나오겠지 하고 꾸역꾸역 2권까지 (쪽수로는 800페이지가 넘는 벽돌책..)모두 읽은 내가 기특하기까지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