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친코 2
이민진 지음, 이미정 옮김 / 문학사상 / 2018년 3월
평점 :
구판절판


작가와 옮긴이는 여성이라, 시대적 상황에 맞춰 상상으로 글을 쓴 것이라 해도 필요 이상의 내용이 여성을 객체화하거나 성녀/창녀 이분법적 묘사를 통해 이야기를 이어나간다. 또한 과도한 신파적 요소가 가미되어 부담감마저 느끼게 된다.

뭔가가 나오겠지 하고 꾸역꾸역 2권까지 (쪽수로는 800페이지가 넘는 벽돌책..)모두 읽은 내가 기특하기까지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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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leakid 2022-04-24 03:30   좋아요 0 | 댓글달기 | 수정 | 삭제 | URL
문학에 필요이상이 어딨습니까 ㅋㅋ

본인이 지나치게 여혐/여혐아님의 기준으로 온 세상을 바라보고 계세요

소설이 객체화하지 뭐 합니까 그럼? 일기인가요?

이 분 참..

양천재 2022-04-25 23:09   좋아요 0 | URL
여성만 객체화하는 것은 어떻게 설명할 수 있나요? 같은 장르를 쓰는 다른 소설가들은 그렇지 않은 점을 또 어떻게 설명할 수 있나요? 또 소설이 객체화한다는 소리는 처음듣는데요. 저는 그쪽이야말로 여성혐오적인 부분을 지나치게 묵과하는걸로 보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