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심장을 뛰게 하는 글귀 | 필사하기 좋은 책

백년의 기억, 베스트셀러 속 명언 800 - 책 속의 한 줄을 통한 백년의 통찰
김태현 지음 / 리텍콘텐츠 / 2020년 2월

백년의 기억, 베스트셀러 속 명언 800 | 내 심장을 뛰게 하는 글귀 | 필사하기 좋은 책

【백년의 기억, 베스트셀러 속 명언 800】은 800명의 작가가 쓴 800권의 베스트셀러에서 명언을 모아 한 권으로 엮어놓은 책이다. 무라카미 하루키의 [상실의 시대]처럼 우리에게 익숙한 소설은 물론이며, 인문, 심리, 철학, 경제, 육아, 자기계발 등 다양한 분야를 자유롭게 넘나든다.

단순히 명언만 나열한 것이 아니라 <버림을 통해 채움을 얻는 방법>, <나의 시간을 내가 지배하는 법>, <인생의 안목과 센스를 기르는 방법>, <돈의 사이클을 만들어내는 부자들의 비밀>처럼 다양한 주제별로 명언을 정리해놓았다. 그리하여 지금 당장 내 처지에 필요한 내용을 찾아 읽을 수 있다.

800권의 책을 읽으려면 몇 년이 걸릴까? 800명의 지성인을 만나려면 몇 년이 걸릴까? 하루에 80분도 독서에 집중하기 힘든 요즘에 베스트셀러 800권의 핵심을 단 한 권으로 습득할 수 있다니. 몇 시간만 투자하여 작가 800명의 철학과 사상을 들어볼 수 있다니. 이보다 효율적인 책이 또 있을까.

【백년의 기억, 베스트셀러 속 명언 800】을 읽었다면, 앞으로 우리가 책을 읽을 때 실천해야 할 일이 있다. 그것은 바로 ‘내가 읽은 또 다른 책에서 나만의 명언 수집하기’다. 꼭 명언까지는 아니더라도, 인상 깊은 구절에 밑줄을 긋거나 나만의 노트에 필사해놓는 것도 좋다. 이런 독서 습관은 모래알에서 진주를 발견하는 눈을 키울 수 있다.

또한, 그렇게 수집한 나만의 명언은 내가 나중에 글 쓸 때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다. 저자의 글에서 영감을 얻어 새로운 글을 쓸 수 있고, 내가 쓰는 글에 인용구로도 활용할 수 있다. 그러면 글이 더욱더 풍성해지고, 전문성과 신뢰성을 높일 수 있다. 아니면 【백년의 기억, 베스트셀러 속 명언 800】처럼 내가 수집한 명언을 모아 놓은 책을 쓸 수도 있다.

우리가 하는 말 모두가 명언일 수는 없다. 그렇지만 그 말에 진심이 담겨있다면, 그 마음이 상대에게 전달된다고 믿는다. 내 가슴을 뛰게 하는 말이 곧 명언이다. 다만, 말에도 때가 있는 법이다. 사랑했다고 말하는 게 아니라 사랑한다고 말하기. 행복했다고 말하는 게 아니라 행복하다고 말하기. 지금 내 가슴을, 지금 상대의 가슴을 뛰게 하는 예쁜 말을 많이 주고받으며 사는 삶을 그려본다.

해당 서평은 출판사에서 제공받은 도서를 읽고 작성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