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공위성 캔돌이를 쏘아라! 틈만 나면 보고 싶은 융합 과학 이야기 6
지호진 지음, 이창우 그림, 구본철 감수 / 동아출판 / 2015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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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무한도전 '그래비티'편을 보면서

우주에 대한 꿈을 무한히 키워가는 내 아이들의 모습을 지켜볼 수 있었습니다.

지구는 유한하나 우주는 무한한 존재~

하지만 아직 공부하고 개척해야할 것이 많은 곳이지요.

 

 

 

 

 

융합과학 이야기 <인공위성 캔돌이를 쏘아라!>편을 읽기전

과연 무엇이 융합형 과학이야기인지 참으로 궁금했어요.

미래는 융합형 인간을 원한다는데 그게 너무 거창한 것은 아닌지 은근 두려웠거든요.

 

접해보지않고 무작정 겁을 먹는 것보다 무엇이든 접해보고

우리가 충분히 소화할 수있는 것이면 끊임없는 도전을 하고

만약 도전 할 수없는 것이면 그때가서 포기하는 것도 나쁘지않을 듯하여

이 책을 접하게된 것인데

역시 이 책을 접해보길 잘했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이 책의 주인공 민호는 선생님 심부름으로 과학실에 갔다가 뜻밖의 만남을 갖게됩니다.

인공위성 캔돌이와의 우연인듯 필연적인 만남!

 

처음에는 캔돌이가 하는 말을 못미더워하지만,

캔돌이가 하는 이야기에 점점 빠져들게 되는 민호~

 

캔돌이는 민호에게 인공위성과 관련된 과학, 수학, 인문예술, 기술공학등을 알려 줍니다.

이것이 바로 융합 지식입니다.

덕분에 민호는 궁금했던 사항들을 해결해 갑니다. 

 

 

 

 

 

 

과학은 어려울 거라는 막연한 두려움때문에

과학책 접하길 꺼려하는 아이들이 있습니다. 그 아이중 한명이 우리 딸인데요,

실상 과학책을 접하다보면 우리 생활과 친근한 면이 아주 많다는 것을 알 수있어요.

 

 

 

 

 

 

위성의 size가 무게에 따라 마이크로,나노,피코위성으로 나뉘고

빅뱅이론을 만나 볼 수있는 본문.

 

허블 우주 망원경덕분에 새로운 관측 결과가 나오고 있어서

2006년 명왕성이 태양계에서 빠진 이유등이 언급됩니다.

 

달의 원심력때문에 지구와 일정한 거리를 두고 돌고 있다는 사실!

 

 

 

 

 

 

뉴턴의 1법칙 : 관성의 법칙

뉴턴의 2법칙 : 가속도의 법칙

뉴턴의 3법칙 : 작용 반작용의 법칙

까지 !

 

살면서 언젠가는 꼭 만나게 되는 과학적 지식이

이 책 안에 전부 오밀조밀 배치되어 있다는 게

미리 과학적 지식을 접해 본 어른으로써 참 재미있고 잘 만들어진 책이라 생각돼요.

 

 

 

 

 

 

 

 

 

 

요즘 도서관을 가보면 애들 손에는 만화책이~

길거리나 실내에서는 핸드폰이 바쁘게 움직거리는 손과 눈의 움직임을 포착할 수있어요.

오죽하면 엄마들이 도서관에 쓸데없는 만화 좀 빼달래겠습니까?

근데 이제 학습만화등으로 너무 많은 서점가가 장악되어있어

그것또한 없어서는 안될 도서의 한 분야가 되었으니

So cool~라데 인정하고

진정 내 자식에게 읽혀야 할 책이 무언지

엄마,아빠가 먼저 책 선정부터 읽는 단계및 독후까지 곁에서 조언을 해주어야할 듯해요.

 

그런 의미에서

'시각적인 이미지+ 흥미'롭게 융합지식을 익히도록 되어있는 이 책을 추천합니다.

 

 

 

 

 

선명한 사진, 세밀히 그려된 그림, 시대에 뒤떨어지지않은 학습 만화의 부분

그리고 눈의 피로를 덜어주는 글씨체 시각화까지 

아이들의 편에서 잘 구성된 이 책의 시리즈를 보면서

한동안 단절되었던 내 아이의 과학분야를 책임져줄 책이라 확신하게 되었어요.

 

 

 

 

 

 

 

 

 

캔돌이와 재미있게 이야기하는 민호가 된 것마냥,

울 필립도 재미있게 책 읽고 독후활동 펼쳐서

조금씩 알아가는 재미를 누리고 있는 <인공위성 캔돌이를 쏘아라!>

 

더 많은 지식을 위해 이 책 시리즈별로 골라 읽는 재미를 찾아보고싶다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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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년 치 중학수학 한 권으로 총정리
김동환.양신모 지음 / 에듀인사이트 / 2015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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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때의 평이한 수학과는 달리,

중학교부터는 제대로된 수학을 공부하기위해 만발의 준비를 해야합니다.

물론 고등학교에 진학한 선배들은 또 다른 이야기로 긴장감을 주겠지만

중학교 1학년에 입학한 신입생들은 극도로 긴장하지않을 수없지요.

 

대학을 가기위해서는 수학 점수를 잘 받아야한다는데

영어도 중요하고 국어도 중요한 이 시점에,

그 과목들은 기본으로 깔고 특히 수학에 집중해야합니다.

 

 

 

3년치 중학 수학을 책 한 권으로 총정리하여

335개의 핵심 개념과 필수 예제들을 담은 중학수학의 모든 것!

 

 

5개 영역으로 나누어 한 번에 쭉 공부하니 수학의 흐름이 잡힌다!

개념을 잘게 쪼개 공부하니 어렵던 내용도 쉽게 이해된다.

4000여 필수 예제로 반복 연습까지 한 번에 OK!

 

 

 

 

 

중등 수학공부의 기본이 튼튼해야 그 위에 세워질 고등수학의 초석이 마련됩니다.

엠베스트 양신모 선생님의 온라인 특별 강좌도 진행되고 있다고하는걸보니

정말 인기가 높은가봐요.

 

수학은 지식의 체계화 논리라는 능력을 제공해주지만

단순 암기로 얻어지는 것이 아니기에

한 단계씩 수학 지식을 이해해 나가는 훈련 과정이 필요하지요.

수학의 논리적 사고 능력 배양뿐아니라 중학 수학의 기본 개념을 탐구하고 적용할 수있는

능력을 쌓게 해줄 수있는

기본중의 기본 개념서가 될 듯하여

많은 기대를 한 책입니다.

 

 

 

 

 

 

암기는 못하지만 수학과목은 자신있었던 학창시절을 되돌아봤을때

내 아이도 수학을 당연히 잘할거란 예상과는 달리

여느 아이들과 똑같이 여아특성상 수학을 무척 싫어하는 딸을 보면서

고민에 고민을 많이했어요.

 

엄마가 알아두면 좋을 수학의 길잡이가 없을까?

연구하고 고민해서 아이에게 좀 더 쉽게 수학과의 친밀함을 형성해주기위해

이 책을 선택했답니다.

 

 

 

 

 

 

문제를 잘 푸는 것도 중요하지만

모든 것의 초석이 잘 잡혀야 그 위에 쌓여지는 +a의 것이 있는 것처럼

수학은 개념이 아주 잘 잡혀야

기본 문제뿐아니라 응용문제까지 잘 풀 수있는 능력이 된다는군요.

 

 

 

 

 

 

 

 

저 사실 이책을 접하기전까지만해도

기초적 수학 공부법이 전부려니~ 생각했어요.

예상과달리 기본 수학에 대한 개념은 얼마되지않고

문제 위주의 책이라 살짝 놀랬지만

계통별 수학문제라 도리어 잘됐다는 생각이 들었네요.

 

 

 

 

이 책의 특징은 일단 개념부터 철저히 정리를 하고 가자는 형식입니다.

수학 기본기는 기본 방법들에 능숙해지는 것으로

누구도 연습이라는 과정을 피할 수없기에

쉬운 책으로 시작하여 기본기를 다잡은후

서서히 응용및 최상위 문제까지 도전할 수있게 복습의 복습을 거치는 것이

중학교 수학에서 다져져야할 기초라 생각합니다.

 

계통별 문제가 한 단원에 주욱~ 나와있다보니

어느 대목에서 걸림이 있는지 확인 가능하고

5개 영역별 정리된 수학의 기본 체계를 제대로 세울 수있는 시간을 가질 수있습니다.

 

 

 

 

 

가장 기본적인 문제로 개념의 깊이를 더하고

문제를 풀어나가는 과정에서

각 단원의 소단원문제를 풀면서 실 생활에서 어떻게 적용되었는지

왜 이런 개념이 필요한지 깨달을 수있답니다.

 

 

 

 

 

 

학년이 오를수록 엄마보다 아이가 직접 체점하는 습관을 들이도록하는 편인데

아이의 시간을 뺐는다는 생각보다

해설집을 보면서 스스로 깨쳐갈 수있기를 바라는 점,

바로 스스로 학습이 문제 풀이에서 채점까지 이어지길 바라는 것이지요.

 

이것에 한 몫을 해나가는 것이 바로 친절한 해답지로

책 두께의 1/3정도의 충신한 해답지는 행여 놓치고 넘어가는 문제가 없는지

잘 살펴보고 힌트를 줄 수있는

책 속의 과외선생님이라 할 수있답니다.

 

 

 

 

 

 

학력 진단 평가는 http;//edu.insightbook.kr 에서 확인 가능하니

이 책을 풀기 전에 진단평가 거쳐 나의 수준을 진단하고

어떻게 공부하여야할지 책의 가이드를 따라

열심히 수학공부에 매진하면 중학3년이 절대 수학때문에 망쳤다~는 소리는

나오지않을거라 생각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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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지독한 오후
리안 모리아티 지음, 김소정 옮김 / 마시멜로 / 2016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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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기작가 리안 모리아티의 신작이자

가제본 작품부터 읽었던 책이여 더욱 애정이 갔던

정말 지독한 오후

 

 

 

 

리안 모리아티는 <커져버린 사소한 거짓말>을 통해 구면인 작가인지라

더욱 반가웠어요.

 

아직 정식 책표지를 입지않은 탓에

더 의미를 갖고 읽어내려가야겠다는 생각이 앞섰던 작품으로

제목이 주는 의구심을 쉽게 떨쳐버릴 수없었답니다.

 

게다가 이 작품은 현재 한경 포스트에서 연재중이라니

지면으로 된 책 한권이 갖는 의미가 더욱 깊어지는 듯하였어요.

 

 

 

 

책 시작 면지에 제시된 의미심장한

'음악은 음과 음 사이에 놓인 침묵이다.'

-   클로드 드뷔시

 

의 글귀가 이 책의 전반적 분위기를 설명하는 것 같았어요.

 

 

 

 

 

 

 

"이것은 바비큐 파티와 함께 시작되는 이야기입니다."

 

그날 바비큐 파티에 가지 않았더라면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았을 것이다.

.

.

.

의미심장한 화두를 내건채 전개되는 책 내용~

 

탐정이 사건을 풀어나가듯

책을 든 순간부터 주인공이 말하려했던 사안이 어떤 것인지 궁금해 미칠뻔했답니다.

대체 왜? 무엇이? 어떻게?

원칙을 내세워 하나하나 당장에 풀어가고 싶은 내 심정과 달리

책 속의 사건은 서서히 실타래를 풀 듯

사소한 것까지 놓치지 않으려 전개로

나의 애간장을 녹여내렸답니다.

 

 

 

 

 

 

 

 

클레멘타인, 에리카 기타 등장 인물이 그날 그 바비큐 파티장에서 어떤 일을 당했기에

기억 속에서 쏘옥~ 고스란히 지워냈는지

궁금할 따름이였죠.

 

'지독한'이라는 말을 분명히 하면서

지극히 평범하지않았던 그 날의 오후를 강조하는 이 분위기?

 

 

 

  이제 모든 사람들이 각자 다른 방식으로 그날을 기억하게 됐어요.
  모두 저마다 나름의 이유가 있는 거지요.
  누구도 비난을 받고 싶지는 않았어요.
  그날, 함께 했던 사람들의 기억이 합쳐지면 깊은 곳에 감춰져 있던 진짜 죄와 비밀이 드러날 거예요.
  스스로도 자신의 기억과 그런 행동을 했던 이유를 믿지 못하는데,
  어떻게 다른 사람을 믿을 수있겠어요?
 

 

 

 

 

 

바비큐 파티장에 있었던 어른 6명과 어린이 3명의 지극히 평범했던 그날의 분위기..

그지없이 평범했을 것 같은 바비큐 파티장에서 등장인물들은 무엇때문에

범상한 사건으로 돌아선 것인지,,

바비큐 파티가 있은 후 2달이 지난 지금의 시점에서

과거와 현재를 오가며 그들의 심적 변화를 하나씩 세세히 그려가는 내내

'아~ 그랬었구나!'

그들의 입장에서 그들이 가질 수밖에 없었던 상황을 함께 이해해 내려 애를 써봤답니다.

 

 

 

파티의 주최 에리카와 올리버 부부는 파티를 열기 전까지의 기쁜 분위기와 달리

파티이후 가졌던 죄책감을

3 가족의 상황 설명처럼 풀어나가는 작가의 서술에

리안 모리아티 그녀만이 가진 필체의 힘을 느낄 수있었답니다.

 

2016년 아마존, 뉴욕타임즈 베스트셀러를 장악하고

아마존 최고의 책으로 선정되는 기쁨을 누린 이 책은

리즈 위더스푼과 니콜 키드먼이 공동 제작을 맡아 영화화 하기로 확정되었다하니

영화 한편을 미리보기한 영광스런 독서의 시간을

이 깊어가는 가을을 떨어지는 낙엽과 함께 누릴 수있어

의미심장한 시간을 제게 선물한 듯합니다.

 

 

 

 

 

 

 

 

평범한 삶의 이야기라 생각했는데

정말 강력한 이야기라 칭하는 엔터테인먼트위클리의 평은

우리 삶의 한면또한 평범한 것이 가장 강렬할 수밖에없다는 것을 은연중

내비치는 말인 것 같았어요.

 

평범..소중함

무엇이 가장 소중한 것인지 생각하는 시간을 가져보며

이 책을 덮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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뒤집혀 혀집뒤! - 제5회 비룡소 문학상 우수상 수상작 비룡소 문학상
이리을 지음, 서현 그림 / 비룡소 / 2016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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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부터가 기발한 뒤집혀 혀집뒤!

 

누구나 한번쯤은 상상해봄직한 스토리를 3편의 단편으로 엮어

상상의 세계를 열어준 제5회 '비룡소 문학상' 수상잡이다.

 

 

 

 

 '만약~ 내가 이런다면 엄마는 어떡하실거예요?'라는 질문을 많이하는 필립을 키우면서

'한번쯤은 이런 상상을 해보지않았을까?'생각하게되네요.

나또한 어릴적 이런 상상을 해봤기에 평범할듯 비상한 환상적 이미지로 스토리를 전개한

이리을 작가의 스토리 전개가 눈길을 끌었네요.

 

 

 

이 책은 한편이 아닌 3편의 이야기로 짧게짧게 엮어져 있어요.

 

그런데 왠지 한편처럼 느껴지는 이유는?

계속 등장하는 검은고양이(마지막편의 주인공이예요.)의 발걸음을 따라간 탓일거예요.

 

 

 

 

어린이 신문에서 비리 접한 광고덕에 이 책을 받아보고는

특히 반기는 필립군은 책을 잡았나?~ 싶었지만 이내 책을 보고 있지않아 물어보니

"엄마, 벌써 다 읽었어요."

그만큼 몰입도가 컸던 탓일거예요.

 

환상적 모험이야기를 좋아하는 아이들에게,

특히 쉬어가는 느낌을 주는 단편이기에 권장할만한 이야기기도 하구요.

스마트폰 세상에서 마주하는 게임속 환상의 이미지와는 전혀 다른,

창작 세계이기에 동심을 자극하는 작품이라 추천할만하지요.

 

 

 

 

 

 

 

딱지치기에 열올리는 주인공,

모든 것을 걸고 시합에 임하지만 결론은 역시나 다 잃고마는군요.

마지막 하나 남은 대마왕딱지가 갑자기 사람처럼 말을하고

신비한 능력을 하사합니다.

 

대마왕딱지~ 하니 떠오르는게

돌고 돌아 고무딱지가 아이들 사이에서 인기를 끌었던 필립의 가방 속 딱지가 떠올라

이리을 작가분도 혹 애를 키우는지?, 아니면

초등학교 정문앞에 죽을 치고 아이들을 관찰하셨는지 문뜩 궁금해지더라구요. ㅋㅋㅋ

 

 

 

 

 

 

대마왕은 태풍이에게 '혀, 집, 뒤, 혀집뒤'라고 외면 뭐든지 뒤집을 수 있는 주문을 알려 주고, 태풍이는 그 주문을 이용해 딱지왕으로 등극한다.

하지만 교장 선생님의 딱지치기 금지령은

태풍이는 다른 것들에게 '뒤집혀 혀집뒤!' 주문을 외치게 하고,

 

보기 싫었던 물건들을 하나씩 뒤집히게하는 주문을 외치게 된다.

 

 

 

 

 

 

 

나라면 어떤 것들은 뒤집게될까?

뒤집은 후 어떻게 처리해줄까?

.

.

상상력을 발휘하게 하는 주인공의 행동들~

 

과연 이 주문 하나만로 세상의 모든 나쁜 일을 제거하고

학교를 뒤집는 것 하나만으로 나는 만족하게될까?.

.

.

곰곰히 생각하게되었어요.

 

 

 

 

울 필립

 " 나같으면 뒤집어 놨다가 다시 또 뒤집어놓을텐데..."

말하지만 우리의 주인공은 그냥 뒤집혀놓은채~

후사가 두려워 더 이상 어떻게 하지않는 듯해요.

 

그리고 딱지왕도 마다하고

무인들이 무사의 세계를 떠나 은퇴를 접어들듯

조용히 딱지 세계에서 떠나가는 것으로 마무리 하네요.

 

만약 이것이 헐리우드에서 영화화되었다면?

사악한 어른들에게 이 능력이 주어져 온 세계를 혼돈에 빠지게하지않을까 걱정해봤으나

다행히 행복한 열린 결말을 주네요.^^

 

 

 

 

 

 

 

파라솔 뒤에 테이블 뒤에 의자가

 

무슨 끝 말잇기 같은 느낌의 제목.

우리가 잠든 사이에도 밖에서 일하는 분들은 많아요. 특히 주택가 주변의 편의점은

24시간 내내 불이 켜져있어 밤 12시에 불을 끄는 마트를 대신해주지요.

 

어느 날 왠 까만 고양이가 편의점에 나타나

그날 새벽 정 군은 편의점 앞 파라솔과 테이블과 의자가 줄 지어 걸어가는 모습을 발견하게 된다. 그들을 따라간 정 군이 본 것은?

 

우리 집 앞에도 창 밖으로 내려다보이는 편의점을 보면서

가끔 이 어두운 새벽에 왜 불이 켜져있을까?

또는 급하게 필요로 한 것이 있을때는 편의점을 찾곤하는데

그냥 지나칠 수있었던 상황을 놓치지않고

멋진 이야기를 스케치한 작가의 상상력이 돋보입니다.

 

생명이 없다고 생각했던 무정물을 살아있는 것처럼 그려내는 작가의 무한한 상상력!

아이들에게 꼭 필요한 활력덩어리지요.

 

 

 

 

 

 

 

 

참 독특한 형식으로 이야기를 이끌어가는 단편집

고양이가 책의 한페이지인마냥 쫘악~ 펼쳐져 자기의 마음을 읽어달라는 듯합니다.

 

까만 고양이는 남매 중 막내로 태어나 살다가

가족과 떨어져 상자를 줍는 마법사를 만나기까지의 들려준다.

 

그나저나, 까만 고양이가 책이 되어 말을 해?
'책을 덮지 말고 나를 끝까지 읽어 줘!' 고양이의 말에 절대 책을 덮으면 안된다는 필립.

 

 

그런데 어디선가 본 듯한 이 검은 고양이는?

<뒤집혀. 혀진뒤!>에서 태풍이 곁을 지나가다 날벼락을 맞은 고양이가 연상되는게

그 뒤에 나온 길 안내 고양이또한 그 검은고양이렸다?

 

 

 

 

 

 

고양이를 좋아하는 아이라면 더욱 흥이났을 단편 3권.

각 이야기마다 환타지적 요소가 가미되어 더 신났을지 모른덕에

책 한권이 언제 읽은지모르게 후다닥~ 다 읽어버리는

신남을 경험하게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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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스범스 25 - 핼러윈의 침입자 구스범스 25
R. L. 스타인 지음, 이철민 그림, 이원경 옮김 / 고릴라박스(비룡소) / 2016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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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31일 핼러윈을 앞두고 아이들은 들떠있습니다.

특히 영어학원을 다니는 애들이라면 핼러윈 파티를 바로 떠올리는데

이번에 울 아이들이 옮긴 학원에서는 핼러윈 파티가 없을거라니

중학생인 우리 딸까지 실망에 실망을 하는 모습이라니...

대신 엄마가 때에 알맞은 책을 선사하노니

구스범스 핼러윈의 침입자

 

 

 

지난권에서도 섬뜩함을 느꼈는데

여름이 지나고 가을의 끝자락에서 읽는 이 책조차 서늘한 기운을 느끼게 하는것은

내용때문이지요.

 

국내 25만부 판매를 기록한 구스범스~

 

 

핼러윈은 고대 켈트족의 축제에서 유래된 것으로,

 미국에서는 매년 10월 31일 밤마다 아이들이 죽은 이들의 혼령을 달래기 위해

유령, 해골, 마녀 등으로 분장해 사탕을 받으러 동네를 돌아다닌다.

악의 없는 장난과 어린이들이 과자를 요구하는 축제일로 알고있고 

몇 년 전부터는 우리나라에서도 많은 사람들이 핼러윈을 즐기고 있지만

원조 핼러윈 축제에 대해 잘 알지는 못한다.

 

 

 

 

이 책에서는 핼러윈 축제를 표현하면서 섬뜩한 사건으로 공포 분위기를 만들어내는 듯합니다.

흔히 '핼러윈'하면 떠오르는게 울퉁불퉁 못생기게 파 놓은 기이한 모양의 호박으로

장식한 '호박등'이다.

약간은 무섭지만 실상 핼러윈을 상징하는 존재이기에 친숙한 그런 대상?
이 책에서는 핼러윈 축제에 그 호박등이 침입해

아이들을 공포로 몰아넣는 무시무시한 괴물로 변신한다.

 

 

 

드루는 2년전 친구의 장난으로 핼러윈 데이를 망친 것을 기억하며

꼭 복수하겠다며 단단히 마음을 먹고있다.

게다가 쌍둥이 남매가 기꺼이 도와주겠다고 나서서

그 친구들과 함께 사탕을 받으러 돌아다니기만 하면 된다.

 

그렇게 기다리던 핼러윈 밤, 드루는 쌍둥이 남매와 약속한 장소에 가지만

쌍둥이 남매는 약속을 잊었는지 오지않고 대신 검은색 망토를 두른 무시무시한 불을 뿜는

호박등 괴물이 나타나 어두운 숲속으로 가서

드루와 친구들을 낯선 동네로 데려고 간다.

 

혹 2년전의 코메디같은 악몽이 재현되나?

아이들은 참 실감나는 분장이라 믿고 같이 다니지만 괴물은 점점 이상하다.

이상한 명령을 하고, 그의 말을 듣지않은 아이들 주위를 돌며 불길로 에워싸고,

그 많은 사탕과 초코바를 억지로 먹게 협박하며

불이 활활 타오르는 호박 머리통을 아이들에게 억지로 씌우려 한다.

 

 

 

 

 

으~~ 상상만해도 무시무시한 상황이다.

만약 내가 그 자리에 있다면???

아마 쇼크로 쓰러져버릴텐데....

 

 

드루는 호박등 분장이 이번에는 2년전과 다른 진짜 괴물이라고 의심하고

이 상상하기 싫은 상황에서 빠져나가려 애를 쓴다.

 

이 상황을 받아들여야하는건가? 스스로 반전시켜야하나?

 

시커먼 망토를 두른 몸뚱이, 몸 위에 둥둥 떠 있는 호박 머리, 날카로운 이빨, 뾰족한 눈구멍에서 활활 타오르는 시뻘건 불길....... 화가 나면 뜨거운 불길을 밖으로 내뿜으며 아이들을 위협한다! 도대체 이 호박등 괴물의 정체는 뭘까?

 

꿈에서조차 이런 상황은 절대 꿈꾸고싶지않은,,,

어쩌면 귀찮아 핼러윈 분장을 거부하는 것일지모르지만

이렇게 무서운 상황이 아무렇지않게 단지 핼러윈이라는 이유로

내게 다가온다면

10월 31일을 거부할 거같네요.

 

늘 구스범스 시리즈에 숨어있는 반전,

책을 직접 읽어보면서 그 반전을 찾아보는 것도

하나의 퍼즐 조각을 맞추는 기쁨이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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