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를 위한 세계 지도책 - 아빠와 함게 지구 한 바퀴 아이세움 지식그림책 33
신지혜 지음, 나수은 그림 / 미래엔아이세움 / 2014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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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 2년전 우리 가족은 필리핀 마닐라에서 잠깐 시간을 보냈더랍니다.

관광도 하고 현지인들과 만나면서 얘기도 나누며 그들의 생활모습을 찬찬히 5주동안 훑어보았는데

해외 여행은 마음의 힐링뿐아니라 더 넓은 세계를 내다보기위한 하나의 계기라는 것을 알게되었지요.

 

필리핀 대중교통수단 Tricycle안에서 한 컷!

 

세계를 알기위해서 필요한 것은?

물론 예전부터 우리집 벽에는 세계지도가 걸려있었지만

아이들의 눈높이에 쉽게 다가서기위해 좀 더 쉽고 Colorful한 책이 필요했어요.

바로바로~~~

어린이를 위한 세계 지도책

같은 지식그림책 말이지요!

 

이 책은 '아빠와 함께 지구 한 바퀴'라는 부제로

지리를 가르치는 아빠와 수호가 여행을 떠나며 다정히 이야기 하는 방식으로

전혀 딱딱하지않게 스토리가 전개됩니다.

요즘 유행하는 스토리텔링 아시죠? 바로 그 방법이랍니다^^

 

 


 표지에서부터 세계 곳곳의 특징적 상징들이

여행하는 아빠와 아들의 당당한 걸음속에 앞으로 여행한 곳이 어디인지 무언의 암시를 해준답니다.

제가 최근 '잠자는 사회과 부도를 깨워라'는 강의를 6회정도 들었는데

강사선생님께서 말씀하시길

"외우지 말고 그림을 보고 스토리텔링 방식으로 풀어가세요."

라고 하셔서 강사님의 조언대로 그림을 통해 지도를 읽는 연습을 많이 하고 있는 중인데

이 <세계 지도책>이 그 설명에 딱! 부합되는 책이라는 느낌이 팍팍 왔어요.



앞뒤 면지또한 세계지도로 5대양 6대주를 색깔별로

눈에 확 띄게 표시해

이해도를 높이고 있네요.

 

 

세계 여행을 하는 수호가 부러워

우리 가족도 베트남 여행을 계획했다가 요즘 유행한다는 '애볼라'때문에

행여 모를 위험을 가슴에 담지 않고자 계획 이틀만에 포기해야했다는...T.T

하지만 지리선생님이신 수호 아버님때문에

책을 통해 대리만족을 느끼는 즐거움을 책을 통해 톡톡히 느낄 수 있는

 또 하나의 즐거움을 발견했어요.

 

여행은 그 자체만으로 즐겁지만

여행 전 계획하는 단계가 가장 짜릿하고 즐거운 것 같아요.



 

우리가 사는 지구는 다섯 개의 큰 바다(태평양,대서양,인도양,북극해,남극해)와

여섯개의 큰 대륙(아시아,유럽,아프리카,오세아니아,남아메리카, 북아메리카)으로 이루어져

전 세계인구 약 71억 명의 사람이 살고 있지요.

신체적,지역적 특성이 비슷한 사람들의 집단을 '인종'이라하는데,

크게 백인종, 황인종, 흑인종으로 구분할 수 있어요.

전 세계 190여 개의 나라에서 각자 고유한 문화를 만들며 살고 있습니다.

수호는 아빠와 함께 바로 그것을 체험하기위해 여행을 떠나는 것이랍니다.



다양한 인종과 문화가 뒤섞인 넓은 대륙 아메리카,

아픈 역사를 딛고 일어서고 있는 검은 대륙 아프리카,

'유럽 연합'을 통해 하나 되는 문화 선진국 유럽,

아름다운 섬들이 모여 있는 지상 낙원 오세아니아,

역사와 전통이 살아 있는 가장 큰 대륙이자 우리나라가 속해있는 아시아를

수호라는 친구의 눈을 통해 간접 경험하게 된답니다.

우리보고 직접 여행하라면 아마 '80일간의 세계일주'속 주인공처럼 허둥지둥 바쁨 그 자체겠지요?



각 대륙별 대표 동물과 가장 인상 깊었던 곳이 나와있어

각 대륙의 생태또한 학습할 수 있는데다

각 나라의 대표 문화유적과 예술,산맥,호수등을 읽어 낼 수 있습니다.

이 모든 것또한 지도를 통해 하나씩 이해하고 스토리 텔링으로 풀어나갈 수 있는 장점이 있어요.



특히 미국 동부에 위치한 뉴욕의 상징, 자유의 여신상은

미국 독립 100주년을 기념하여 프랑스가 우정의 상징으로 선물한 것으로

받침대부터 햇불까지의 높이가 약 93미터, 집게손가락 하나가 약 2.5미터나 되고

여신상 왕관에 달린 일곱 개의 뿐은 아시아,유럽,아프리카,남아메리카,북아메리카, 오세아니아,

남극대륙까지 총 일곱 대륙을 상징하고,

오른손에 든 횃불은 자유를 상징, 왼손에 들고 있는 것은 미국의 독립 선언서라는

기본 상식을 알려 주고 있어서

지도를 통해 정보를 생생하게 전해주는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네요.



우리나라 대한민국은 세계유일한 분단국가로

조선의 음뜸 궁궐, 경복궁이 14세기 조선 왕조를 세운 태조 이성계가 당시 '한양'에 수도를 정하면서

한양에 왕실 가족도 살고 나랏일도 볼 수 있는 궁궐로 당당한 모습을 그림으로 표현되어 있습니다.

경복궁의 '경복'은 '큰 복을 빈다'라는 뜻이고 한글이 만들어진 집현전도

경복궁에 있고, 우리나라에서 처음 불을 밝힌 곳도 경복궁 뜰인 것처럼,

경복궁은 우리 역사를 고스란히 간직하고 있는 곳이라는 것을 읽어낼 수 있답니다.

 

 

지도책이지만 지형모습만 딱딱하게 그려져있지않고

수호와 아빠가 자연스럽게 이야기하는 방식으로 설명되어진

어린이를 위한 세계 지도책!

비단 어린이뿐만아니라 엄마인 저또한 이 지식그림책을 통해 많은 정보를 얻어가는 느낌입니다.

 

((독후활동))

북아메리카와  남아메리카의 모습을 한눈에 볼 수있게

독서록에 표현해 보았어요,

아직 2학년이라 모르는 도시도 많고 그 도시의 특색을 아는 것또한 적었으나

이 활동을 통해 최소한 지명을 이해하고 각 문화의 특성을 한번씩 접해본 계기가 된 듯하네요.

책으로 한번 접하고 독후활동으로 직접 써보면서 머릿속에 쏙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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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은 발명왕 11 - 아이디어 응용하기 내일은 발명왕 11
곰돌이 co. 글, 홍종현 그림, 박완규.황성재 감수 / 미래엔아이세움 / 2014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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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은 발명왕 11권 드뎌 우리집에 입성!

우리집 김남매는 학습만화형태의 내일은 발명왕 책과 발명왕 속에 IN된 키트에 열광~~~

여느 실험은 지겹다는 누나도 내일은 발명왕 키트만은 진정 반기는 분위기랍니다.

아마 책과 함께하는 이론과 실습의 적절한 조화에 매료되어 그런게 아닌가 싶어요.




책 읽는 것도 좋아하지만 한께 있는 실험키트에 눈독을 들이는 두 녀석~

키트는 하나인데 둘이서 실험을 하겠다니 항상 한 자리에 앉혀놓고 협동심을 발휘하는 시간이 옵니다.

여느때같으면 둘이 붙어서 싸우느라 바쁠텐데

내일은 발명왕 실험키트앞에서는 어찌나 친하신지,,,,^^

우리집 화목의 매개물---->내일은 발명왕 키트!

 

 

 

예전에는 실험 설명서가 따로 있었지만

어느때부터인가 실험설명서가 책 안에 내재되어 책을 옆에 꼬옥~~붙들어 두어야한다는 사실^^

꼼꼼히 읽고 잘 활용하라시는 의도인가요?

 

 

양면테이프를 사용할때, 풀을 사용할때, 때론 테이프를 이용해야하는 때를 적적히 알아서

혼자 척척 만들어가고있어요.

아무래도 남아라고 동생이 좀 더 적극적으로 실험 과정에 임하는데

학교에서 하는 로봇과학의 손길이 도움을 주는 듯 합니다.

(실은 떼쟁이 동생한테 누나가 살짝 밀린 느낌?)


 

만드는 과정에서 요렇게 장난도 쳐서 카메라를
 

간이 카메라에 상이 거꾸로 맺히는 원리를 잘 이해하고 기름종이에 맺혀지는 상을

뚫어져라 쳐다보고 또 쳐다보았답니다.

카메라는 빛의 성질을 이용해서 사진을 찍도록 만든 기계 장치이죠. 물체에서 반사된 및의 일부가 카메라 렌즈 안으로 들어오면 필름의 한 점에 도달해 물체의 모습이 나타나는 원리로 작동합니다.

요즘 아이들은 '필름'을 알지못합니다. 전부 디카로 사진을 찍고 디제털 메모리에 영상을 저장하는 형태로 바뀌었기때문이지요.

시대의 변천때문에 세대차가 벌어지는 느낌이네요.^^

 

 

책을 읽던 도중 Philip군이

"엄마, 졸보기가 뭐예요?"

묻는 겁니다.

'졸보기'???

돋보기는 들어 봤어도 졸보기는 생소해서 그냥 지나치려는데 자기는 죽어도 네이버한테 검색을 해서 찾아내야한다해서

지식인에 물어보니

 

 

졸보기는 오목렌즈로 만들어진 안경을 말합니다.

볼록렌즈로 만들어져 물건을 크게 보게 해주는 돋보기와 약간 상반 되었다고 볼 수 있지요.

보통 학생들 중에 근시(가까운 곳은 보이나 먼 곳은 잘 보이지 않음)가 많잖아요?

그런 사람들을 위해 만들어진 거지요.

질문자님 주변 친구들 보면 안경 쓰고 다니는 사람 많잖아요,

그 아이들이 쓰고 다니는 게 모두 졸보기라고 보시면 되요.

 

그냥 오목렌즈로 만들어진 건 모두 졸보기라고 하기도 하지만,

원래 뜻은 오목렌즈로 만들어진 안경이니까,

졸보기의 뜻은 오목렌즈로 만들어진 안경,

어디에 사용하냐는 건 근시인 사람이 앞을 선명하게 보기위해서

          정도가 되겠네요.

 

 

이 정도의 답변이 달려있네요.

사실 저는 만화라 그냥 재미로 나와있는 단어인줄 알았거든요. 이래서 평생 배우고 살아야하나봐요.

만화 덕에,,아들 덕에,,,내일은 실험왕 덕에 새로운 단어를 40년 인생만에 처음 알게되었다는 부끄러운 사실!

그냥 모른 척 넘겼더라면 무식한 엄마와 궁금증만 증폭되는 아들이 되어버렸을거예요.




렌즈 부위에 돋보기를 넣고 열심히 사진기에 맺힌 상을 관찰하고 또 관찰하는 Philip군 입니다.

"엄마, 이제 졸보기랑 돋보기 정확히 아셨죠?"

으스대는 아들덕에 더욱 작아지는 엄마였어요.T.T

 

 

 

내일은 발명왕 11   아이디어 응용하기

 

중고등학교때 에너지에 대해 심도있는 내용을 다뤘는데,,,문제는 시험기간에 혼자 외우려니 참 이해가 안되더라는 겁니다.

그런데 내일은 발명왕 11에서의 에너지 전환 설명을 보고 얼마나 깜짝 놀랬던지.....

무조건 암기하느라 바빴던 나의 과거와 달리 쉽고 편한 설명으로 어린 아이들이 자연스레 받아들일 가이들가 쳐져있더군요.

실험시 통제 변인이 무엇인지 구체적으로 설명되어 그림과 함께 예시되었있구요.


 

 

가정주부들에게 쌀벌레는 큰 골치거리가 아닐 수 없는데

특히 쌀보관 용기부분에서 눈이 번쩍 뜨였어요.

김치냉장고의 경우 대부분 가정에 상용화되어있는반면 쌀냉장고는 필요이상의 에너지원을 사용하여 쓸 필요가 없는 경우라 일상화 되어있지않은데

특별히 전력낭비없이 현명한 방법으로 고안해낸 쌀보관함은 아주 인상적이였답니다.

 

 

 

 

자석의 원리를 이용하여 집에서도 간단하게 따라할 수 있는 휴지걸이또한

생활의 지혜를 엿볼 수있는 발명품으로 만화를 읽는 건지 지혜의 여왕이 배워가는 건지 헷깔릴 정도로

유용한 정보였어요.



 

 

지혜의 여왕이 되어가는 부분 하나더 추가!

모 전자제품회사에 다녔던 사촌동생이 우리나라에서는 드럼 세탁기가 실정에 맞지않아 자기는 통돌이를 시집갈때 사간다하였는데 그 이유까진 알지못했거든요.

그런데 발명왕팀에서 서양과 우리나라의 물 차이에 따라 회전식 날개와 중력에 의한 세탁법 차이를 잘 설명해주고있어 쉽고 간단하게 이해할 수 있었답니다.

저 밖에 나가 엄마들하고 얘기하면 좀 똑똑한 엄마로 임명받을거 같은 느낌인거 있죠?^^

 




내일은 발명왕 11편은 10편과 연계되어있어 전편을 읽어야 좀 더 쉬운 설명이 필요할 것 같은데,

타팀과 경쟁하면서 서로의 아이디어 교환및 좀 더 나은 방향으로 발전하는

과학 결과물들을 보면서

미래 사회에 대한 꿈을 키울 수 있는 시간을 만들어 주었어요.




 

 

혹자는 발명보다 발견을 중요시 하라합니다.

발명이 먼저? 발견이 먼저?

무엇이 중요하다 정의 내리기전에 생활속 예리한 관찰력을 기르며

그냥 지나쳐 버릴 수 있는 과학적 지식들을 하나하나 내것으로 만드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생각되었어요.

내일은 발명왕 11에서 친환경적 방법에 대해 언급하며 다음 12권을 기약하였는데

뛰어난 발명품 못지않게 Recycle을 중시하며 아픈 지구를 위해 자연 친화적인 발명품을 만들어 나가는 다음 편에 기대를 걸어보았습니다.

아~~~다음 편에서는 어떤 실험 키트가 우리 아이들을 과학적으로 유혹할지 너무너무 궁금합니다.

 

이 글은 해당출판사로부터 무상으로 제공받아 작성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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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이 크는 인문학 6 : 역사 - 왜 역사 공부가 중요하다고 할까? 생각이 크는 인문학 6
최경석 지음, 이진아 그림 / 을파소 / 2014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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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인문학 강좌가 인기를 끌고 있지요?

On line뿐아니라 Off-line상 모든 미디어매체에서 '인문학'이란 용어가 들어간 강좌가 많은 사람들에게 어필하고 있는 추세입니다.

 

빠르게 급변하는 시기, 물질만능에 빠져 2% 뭔가 부족하다 느끼는 현대인에게 매력적으로 다갈갈 수 있는 정신적 지주가 되어가는 듯한 느낌의 인문학!

앞만 내다보고 성공과 성장이라는 목표를 향해 질주하던 우리가 가슴으로 느끼는 부족분을 채우기위해 쫓고있는 Hot Issue가 있어 나또한 관심을 갖고 책들을 살피고 있는데

생각이 크는 인문학 시리즈를 도서관 신관코너에서 여러 권 눈여겨보던차, 우리의 근본을 찾고 현대를 살아가기위해 꼭 되짚어봐야할 분야 '역사'편을 드디어 읽게 되었네요.

생각이 크는 인문학 6 역사

 

왜 역사 공부가 중요하다고 할까?

 

5학년 딸의 사회과목은 선사시대부터 시작하여 우리나라 근현대사까지 1학기,2학기에 걸쳐 총체적 우리 역사에 대해 공부하고 있답니다.

아이와 함께 역사책을 보면서 당장 눈앞의 시험에 급급하지말자 다짐하면서도 시험때가 다가오면

문제푸는데 연연하느라 조급해지는 것은 어쩔 수 없는 학부모입장인가봅니다.

하지만 순간의 지식보다 인문학적 소양을 키워줄 것을 늘 당부하며 함께하는데

아이 스스로 '생각이 크는 인문학'이라는 Title에 걸맞도록 생각하는 능력을 기르고

과거를 통해 현재를 이해하고 교과서에 연연하는 좁은 사고에서 벗어나길 바라는 제 노파심을 조금이라도 누그러뜨리는 역할을 이 책에서 맡아주고 있답니다.

 

EBS등에서 인문학 강좌를 잠깐 볼때면

어른인 나도 '저거 고리따분한 거 아니야?' 살짝 의구심이 드는데

초등학생인 딸에게 이런 선입견이 들지않도록 넓은 시야형성과 스스로 역사에대해 탐문하는 능력을 배양시켜주었지요.

 

 1장 역사란 무엇일까요?
역사는 기록이다 / 과거의 모든 기록이 역사가 될까요? / 역사가는 과거의 진실을 찾는 명탐정
★ 헤로도토스와 투키디데스

2장 어떤 사건이 역사로 남을까요?
왕을 위한 역사? 모두를 위한 역사! / 평범한 사람들의 역사는 왜 알려지지 않았을까요? / 베일에 가려진 여성의 역사 / 보통 사람들이 만드는 우리의 역사
★ 안용복과 이학찬

3장 역사를 한눈에 이해하는 방법이 있을까요?
시대구분이 왜 필요한가요? / 시대구분 방법에 정답이 있나요? / 고대, 중세, 근대는 어떻게 다른가요? / 역사는 계속 이어지는 것일까요?
★ 이븐할둔, 토인비 그리고 마르크스

4장 왜 역사를 배워야 할까요?
옛날에도 역사 공부를 했나요? / 역사는 암기 과목 아닌가요? / 역사 공부가 왜 중요한가요?
★ 역사 선생님이 밝히는 역사 공부 잘하는 비법

5장 역사 교과서는 왜 지루할까요?
역사 교과서는 정답인가요? / 역사 교과서는 왜 재미가 없을까요? / 교과서만 보면 역사를 다 알 수 있나요?
★ 임진왜란 vs 임진전쟁

6장 우리 역사는 나에게 어떤 의미가 있나요?
세계화 시대에 필요한 한국사 공부

 

 

한국사를 과거 시험의 필수 과목으로 넣자고 한 데에는 두 가지 이유가 있습니다. 하나는 당시 지배층과 양반 사대부들 대부분이 우리 역사를 공부하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대신 중국의 역사를 공부했는데 성호 이익은 이를 사대주의라고 여겼고, 비판한 것이지요. 또 다른 이유는 우리 역사를 통해 무엇이 옳은 일이고 나쁜 일인지 제대로 알아 두자는 이유였습니다. 대입 시험 과목에 한국사를 필수로 채택하면 우리 역사를 제대로 알 수 있다는 의도와 매우 비슷한 생각이지요.
--- pp.94~95

 

몇년전 필리핀을 방문했을때 한때 스페인과 미국의 지배를 받았던 그들이 쓰는 언어가 따갈로그어와 영어라는 것을 처음 알았고 대부분 영어로 수업하지만 그들의 역사만큼은 전통 언어인 따갈로그어로 수업한다는 사실을 알고 참 깊은 감명을 받았더랍니다.

비록 우리보다 경제적으로 뒤쳐진 나라이나 자기의 역사만큼은 확실히 알아야한다는 신념에 자국어로 수업을 하는 것 같아 한편으론 반성도 되더군요. 역시 역사는 중요한 것입니다.

 

역사가 중요시되면서 많은 역사책이 출간되고 있습니다. 하지만 제가 고른 이 <생각이 크는 인문학 역사>편을 통해 좀 더 현명하고 슬기로운 역사관을 아이에게 심어줄 수 있는 시간을 제공한 것 같아 나름 의미 있었네요. 함께 생각하고 앞으로의 우리 역사를 조명할 수 있었던 책!

심도 깊은 역사적 인문학 견해를 배양할 수 있게 재미있는 일러스트또한 눈길이 가고요, 구성면에서도 Good입니다.

 

이 책은 해당출판사로부터 제공받아 무상으로 쓴 서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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쾌걸 조로리 44 - 공포의 초특급 열차 쾌걸 조로리 시리즈 44
하라 유타카 글.그림, 오용택 옮김 / 을파소 / 2014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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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도서관에서 어린이들이 가장 많이 읽은 책?

만화보다 레고보다 재미있어 초등 1,2학년들의 사랑을 한몸에 받는 그 책?

쾌걸 조로리

 

일본 어린이들을 독서열풍에 빠지게 한 책으로 <먼 나라 이웃 나라>의 저자 이원복 교수님께서

적극 추천하셨답니다.

 

 

책 표지의 열차가 부제목 그대로 얼마나 빠르게 움직이는지 한눈에 알아볼 수 있도록

쒼나게 움직이는 듯 합니다. 쓩~~

일본에서 27년동안 독자들의 사랑을 받아왔다하니 그 전통에 믿음이 갑니다.

왠지 영화제목을 따온듯한 쾌걸 조로리는 1권부터 시작하여 현재 45권까지 쾌속 질주하고 있는데,,,

2학년 울 Philip군또한 엄청난 선호도로 책을 사랑하여

학습만화를 제껴두고 이 책부터 펼쳐들고 앉은 자리에서 읽어내려간답니다.

(Never~자리를 뜨는 일 X )

 

 

 

 

책 뒤표지또한 광고의 한 페이지를 보는 듯한 유쾌함을 주는데

부르르 식품에서 자신 있게 내놓은 도시락들이 주르르~~펼쳐지고있어요.

<바다 샤브샤브 도시락>은 소금 간이 전혀 되어 있지 않아 꼭 바닷가나 배 위에서 바닷물에 적셔 드시되 그 양은 사람 마음이랍니다. ^^

조심하세요!

도시락의 특색을 하나하나 읽을때마다 배꼽 빠지는 건 아마 출판사에서 책임지지않을껄요?
 

장난의 일인자 조로리의 특색을 만화의 말풍선을 빌어 면지에 빽빽히 채워

44권 이외의 책또한 어떤 내용인지 궁금증을 자아내고있어요.

시리즈만이 가질 수 있는 장점이지않나 싶어요.


 

 

책을 다 읽고 나면 뒷부분에 펼쳐진

조로리와 함께하는 차창여행 놀이감이 쉬원스런 풍경을 배경삼아 시원하게 나와있어요.

100~111쪽에 만드는 방법과 놀이 방법이 설명되어 있고

표지 커버의 비밀또한 살짝 공개하여 커버뒤에 숨어있는 악당은 모두 몇 명인지

주의력 깊게 예리하고 날카로운 눈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이쪽 분야에 나름 전문이신 울 Philip군 꼭 찾아내길바래요~~.


 

 

여기서 설명안해줬더라면 아마 저는 표지 커버의 비밀을 몰랐을듯한데

정말 유쾌한 책이네요.

 

조로리 일당이 하말리스 부인의 보석을 노린다고 생각했는데 실은 도시락을 노린다는 걸 알았을때 어찌나 허무하고 웃음이 나던지......

일본은 기차안에서 파는 도시락이 참 유명하던데

역시 하라 유타가 작가님께서 그 점 놓치지않으시고 장난꾸러기 쾌걸 조로리에게 딱 맞는

사건, 사고를 만들어 주셨네요.

이 역에서 파는 도시락을 먹으면서 기차 여행을 즐길 수 있는 것은 한 달에 세 명뿐이라는 큰 매력!

행복 상자 도시락 ...세금 포함 32,500원바껭 안되지만

초호화 3단 구성이라 돼남역 한정 판매라는,,

홈쇼핑에서 외치는

 "1분 남았으니 빨리 전화기를 들고 전화주문하라"는 것보다 더 가혹한 일인듯한 비쥬얼의 3단 도시락.
 

 

그 도시락때문에 벌어지는 요절복통 사건,사고가

쾌걸 조로리 44권에 쒼나게~ 펼쳐진답니다.


 

책을 역으로 돌려 소개했는데요,

엉뚱한 조로리 따라하느라 그랬어유~~

만약 서평을 제대로 읽고 싶으면 밑에서부터 위로 읽어주세요!

 

이 글은 해당 출판사에서 책을 제공받아 무상으로 쓴 서평이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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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중력 스티커북 : 세계여행 집중력 스티커북
아이즐북스 편집부 엮음 / 아이즐북스 / 2014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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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시간 5500 여개의 스티커로 집중력을 배양했다면

오늘은 4000개의 스티커로 세계여행을 떠나볼까요?

 

집중력

스티커북

세계여행

 

화려한 색감에 눈길이 확~

이 책 한권으로 집중력 2배 쑥쑥!

 

 

스티커가 무려 4000개나 들어있어

한장을 완성하는 시간동안

집중력이 길러져

방방뛰는 우리 딸 Tina도 프랑스장인의 손길처럼 한장 한장 심혈을 기울이되군요.

아이의 천성을 한번에 고칠 수 없다하더라도

좋아하는 스티커 하나에 조금씩 태도 변화가 온다면

이 책 한권이 문제겠어요?

 


 

무조건적 스티커를 붙이기 놀이는 NO~

스티커도 붙이고 세계여행도 할 수 있는 시간이 마련돼요.

 

어디를 여행하고 싶은지 궁금하네요.

노래하며 배타고 수상 시내를 도는 베네치아?

용의 기운을 받아 축제가 한창인 베이징?

수탉이 새벽을 알리는 전형적인 농장? 등등

원하는 곳으로 세계여행을 떠날 수 있어 스티커활동후

연계된 책 활동은 아이의 감수성을 2배로 키워줄거예요.

 



 

조금은 어려워보인다는 유아맘들의 의견?

아니예요.

집중력을 위해 어린 유아들도 얼마든 스티커 작업 함께 할 수 있고요,

혹 태교를 원하시는 엄마또한 아이마냥 함께 정교한 손작업 하실 수 있답니다.

 

제가 큰 애를 데리고 둘째를 임신중일때

큰 애가 가지고 노는 퍼즐을 함께 정리하다가 우스개소리로

'엄마가 공부하게 생겼네? 둘째는 퍼즐 잘하겠어."

했는데, 정말 둘째는 큰 아이보다 수학적으로 공감각이 뛰어나더라는,,,,^^

 



 

2014년 10월 4일 토요일 서울 불꽃축제가 있었지요?

불꽃축제를 제일 잘 관람할 수 있는 명당에 관한 포스팅이 메인에 뜨기도하였는데

크리스마스 분위기가 확~ 풍기면서

아름다운 불꽃을 장식할 수 있는 장또한 아이들의 꿈과 희망을 간직할 수 있는 장으로 제공.

빨,주,노,초,주황 불꽃및 반딧불이까지~

너무 사랑스러운 장면입니다.

이곳을 스티커로 꾸미면서 아이들의 상상력과 창의력에 폭발적인 발전이 불러일으켜질 것 같은 예감!

너무 이쁘다~~~~!



 

4000개나 된다는 스티커의 방대함

한 손에 쥐고 쫘악 펼쳐보았는데

색감 너무 산뜻하니 이쁘네요.



 

제 손이 큰가?

스티커 Size 손가락과 비교해서 참고하세요.

이래서 정교함이 요구된다 명시되어 있나봐요.

스티커를 떼고 붙이고

작품이 완성될때마다 아이들이 느끼는 성취감은 극대화가 될 것 같아요.

 



 

아직 중국은 안가봤지만

워낙 동화책에서 많이 접했던 탓에 중국의 축제를 경험한 마냥

반갑게 느껴집니다.

아무래도 같은 아시아권이기에 그리 낯설지만은 않을거예요.

붉은 색을 좋아하는 중국의 특성도 살짝 건드려주면서

문화적 특징을 함께 이야기하면 스티커 붙이면서 일석이죠!



 

하얀 설원을 여행하는 느낌은 어떤 것일지

따뜻한 여수에 사느라 눈 구경 실컷 못해본 우리아이들이

책을 통해 무한 상상력을 키워나갑니다.



 

하나, 둘, 셋,,,,,스티커 붙이면서 숫자공부도 하고

외국도 간접적으로 여행하고

아이의 집중력과 창의력 신장및 성취감을 함께 맛볼 수 있다면

완성된 예쁜 그림의 스티커보다

아직 미완성의 집중력 스티커북을 아이에게 접하게 해줘보세요.

 


 

집중력과 끈기도 키워보고

세계의 문화및 풍토도 알아보면서 지도없는 세계여행을 쒼나게~~

할 수 있을거예요.

룰루랄라~~~!

 

이 은 해당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무상으로 쓴 서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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