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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가 아이를 화나게 만든다 - 부모와 자녀의 심리 비교 분석
이정숙 지음 / 한국경제신문 / 2007년 5월
평점 :
절판
부모가 아이를 화나게 만든다 - 이정숙
아이의 심리를 제대로 파악하지 못하고 부모 마음대로 아이를 이끌어가려고 하다
아이의 반항을 겪게 된 여러가지 사례들이 나온다.
난 아이가 5살, 2살.
물론 이 책에 나오는 아이들은 그보다는 훨씬 큰 초등학교 고학년 아이들이거나
그보다 더 자란 중고등학교 아이들이 대상이다.
그렇다고 내 아이는 어리니까,,별 상관없겠지...한다면 그건 큰 오산이다.
어렸을때 여러가지를 미리 아는 것은 중요하다.
물론 육아서에 나오는 내용을 100% 적용해서 그대로만 아이를 기를 수 있는
엄마는 아마 없을 것이다. 다만 참고해서 내 육아 방법의 옳고 그름을 깨달아
고치고 더 나은 방법은 추가해서 적용해나가면 좋은 것이다.
이 책도 그렇게 받아들이며 읽었다.
나의 모습을 많이 들여다보며 읽었다.
그냥 이론적인 조언만 있는게 아니고 실질적인 가정의 사례.
그것도 아이의 관점에서 문제가 되는 내용을 말하고 다음 부모의 관점에서
내 아이의 걱정스러운 점을 말한다.
아이가 직접 말한 것을 보니 더 아이를 잘 이해하게 되는 것 같다.
아이들이 자라면서 나 역시 완벽한 부모가 아니기 때문에 조심하겠지만 아이가
겪을 여러가지 감정들을 생각하면 더욱더 조바심이 나기도 하고 두렵기도 하다.
아이는 마냥 어린채로 있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아이는 이만치 자라있는데 부모는 아이를 그저 5살어린이로만 본다면 그건 큰
문제가 될 것이다.
앞서가도 문제겠지만 헉헉대며 뒤쫓아가는 부모는 절대 되지 말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