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부 행복 공식 - 행복한 결혼생활을 꿈꾸는 이들을 위한
금병달.김정진 지음 / 두란노 / 2011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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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부행복공식’ 책 제목만 보면 어떤 텔레비전 토크쇼 제목 같은 느낌이었는데 책을 읽어보니 하나님이 원하시는 가정에서의 부부 역할과 모습에 대해 간결하면서도 가볍게 설명해주면서 구체적인 방법들까지 제시해주는 책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책은 크게 행복의 부부학, 행복의 심리학, 행복의 관계학이라는 세 구분으로 각 구분에서 7가지 항목으로 설명하면서 각 항목에 상관성 있는 성경 구절을 넣어 주었는데 각각의 성경구절이 많이 들어봤으면서도 내용이 매우 좋아 실제로 행복한 부부 관계를 위해 메모하여 묵상하고 암송해도 좋을 것 같은 구절들이 많아 인상 깊었다.
부부 관계에서 결혼 초기에는 상대방을 자신의 기준에 맞추어 바꾸려고 시도하면서 많은 갈등이 생기면서 힘들어지는데 이때 최선의 선택을 하여 긍정과 소망의 관계로 나아가고자 서로 노력해야한다고 이야기하고 있다. 상대방이 나와 다름을 인정하고 상대방을 존중하며 하나님의 말씀으로 부부 관계가 바로 서야함을 다시한번 깨닫고 갈등의 원인을 상대방의 결점으로 생각하지 말고 내 스스로의 자기중심의 미성숙 때문임을 인정하고 그것을 하나님께 내려놓고 기도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또한 책에서는 부부 관계를 진단해볼 수 있는 평가지표나 진단 검사 프로그램 등 구체적인 방법들을 제시하고 있어 부부 관계의 객관적인 진단을 위해 사용하면 좋을 것 같다.
우리의 가정을 만들고 세우는 분은 하나님이시며 지금의 배우자는 하나님께서 나에게 주신 최상의 배우자라는 믿음을 가지고 하나님 주신 가정이 천국이 될 수 있도록 하나님의 말씀을 붙들며 서로 노력하며 가꾸어나가야 하겠다는 다짐을 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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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의 은혜
앤디 스탠리 지음, 정성묵 옮김 / 두란노 / 2011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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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범한 책 제목에 미루고 미루다 큰 기대를 갖지 않고 읽기 시작한 책이다.
하지만 그간 토막토막 알고 있던 성경 이야기들을 은혜라는 주제로 구약에서 신약에 걸쳐 이야기함으로 하나님의 은혜에 대해 새롭게 깨닫게 하는 귀한 책이란 생각이다.
‘인간이 의롭다고 인정받는 것은 오직 하나님의 은혜로만 가능하다’ 많이 들었으면서도 수시로 잊는 사실...
새롭게 깨닫는 것은 ‘죄로 인해 마땅히 누려야 할 것을 누리지 못하기도 하지만, 은혜로 인해 마땅히 치러야 할 죄 값을 치르지 않을 때도 있다’는 것...
구약 신약의 전체 성경속에 흠있는 자에게 은혜를 베푸시는 하나님에 대해 알게 하며 예수님 사역의 본질 또한 의인이 아닌 죄인을 부르러 오심을 다시금 깨닫게 하였다.
사람이 의롭게 되는 것은 스스로의 노력에 의해서가 아니라 오직 은혜로만 가능한 것임을 이 책에서는 이야기하고 있으며 이것은 알고 있는 것이면서도 틈틈이 잊고 하나님의 은혜 보다는 나의 행실, 나의 상태에 대해 더 주목하고 기도하고 있지는 않는지 점검케 했다.
과거가 없어지진 않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더이상 과거가 영향을 미치지 못하는 삶이, 환경에 메이지 않고 환경에 영향을 받지 않게 살게 하심이 은혜라고 하는데 그런 은혜를 누리고 있는지 돌아보게 되었다.
은혜는 자기 영혼에 들어있는 깊은 갈증을 인식하고 메시아이신 예수님만이 해소시켜 주실수 있음을 믿고 예수님을 자기 인생의 구주로 받아들임에서 시작한다고 한다. 이 은혜에 대해 감사하며 누리는 삶을 소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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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음만 자랑하라 - 세상 자랑 다 버리고
김상현 지음 / 두란노 / 2010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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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저자 목사님의 전도 사역 경험을 바탕으로 전도에 대한 하나님의 뜻과 전도자의 마음가짐 등에 대해 읽기 쉽고 이해 쉽게 되어있다.

 

하나님을 믿으며 구원의 확신이 있다고 하면서도 전도를 매우 어렵게 생각하고 선뜻 예수님을 모르는 주변사람들에게 복음을 쉽게 전하지 못하는 나 같은 사람에게 전도에 대해 다시한번 소망을 품고 실천으로 옮길 수 있도록 용기를 북돋아주는 책이라 생각된다.



책 내용 중에 한국 교회 성도들이 복음을 전해야겠다고 생각하면서도 실생활에서 복음을 전하지 못하는 이유에 대해 ‘복음이 소중하다는 사실을 알면서도 유일한 해답이라는 것에 확신을 갖지 못하기 때문’이라는 지적은 내 스스로를 돌아보게 하는 구절이었다. 복음이 유일한 해답이며 교회가 이 시대의 유일한 소망이라고 믿는 사람은 전도한다고 한다. 전도는 내가 하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이 하심을 믿는 것이 첫째라 한다. 그저 열심히 예수님 자랑만하면 되는 전도, ‘하면된다’고 믿고 영혼에 대해 책임을 지려 할 때 할 수 있다는 전도...

 

올해는 마음으로 VIP를 품기만 하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이 하신다는 믿음으로 용기를 내어 입술을 열어 예수님 자랑하도록 노력해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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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대인 바로보기 - 감추어진 유대인 2000년 역사를 찾아서
류모세 / 두란노 / 2010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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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통 유대인이라 하면 단편적으로 탈무드를 떠올리며 자녀교육에 대한 그들만의 전통 및 비범함을 생각했을 뿐 유대인의 신앙에 대해서까지는 깊이 생각해보지 않았던 것 같다.

‘유대인 바로보기’는 책에서 설명한 것과 같이 성경 이후 유대인들의 방랑의 시간들을 역사적 관점에서 추적하여 그들의 이해를 돕도록 쓰여졌다. 때문에 역사에 대한 지식과 관심이 있다면 더 흥미롭게 이 책을 읽을 수 있었지 않았을까 싶다.

유대인들의 박해를 알게 하는 영화나 책들을 접할 때 그들의 민족적 슬픔과 아픔 등에 대한 안쓰러움을 느낄 뿐 그들이 주님께로 돌아와야 하는 하나님의 선택된 민족이라는 생각을 깊이 못해본 것 같다.

그런 점에서 ‘유대인 바로보기’는 유대인들에 대한 이해를 역사적인 사례와 관점 등으로 돕고 그들을 주님께로 돌아오기를 가슴에 품어 기도해야겠다는 마음을 갖게 하는 책이란 생각이 든다.

특히 마지막 부분의 요셉이야기의 요셉=예수, 요셉의 형제=유대인에 대한 메시아닉 유대인들의 설교에 대한 소개는 요셉이야기에 대해, 유대인들에 대한 고정관념에 대해 새로운 이해를 갖게 하는 흥미로운 내용이었다.

역사에 대한 관심과 이해를 바탕으로 유대인에 대해 알고자 하는 사람들, 유대인들에 대한 선교 비전을 갖고 있는 사람들에게 이 책을 권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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닉 부이치치의 허그(HUG) - 한계를 껴안다
닉 부이치치 지음, 최종훈 옮김 / 두란노 / 2010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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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형서점에 갔을 때 신간의 한 코너에 수북이 쌓여있는 ‘닉부이치치의 허그’의 책 표지를 보고 한번 읽어보고 싶다는 생각을 했었는데 두란노출판에서 보내준 이 책을 보고 무지 반가웠다.

역시 책 표지 사진에서 풍기는 포스에서 느낄 수 있듯이 이 책은 보통 사람들에게 큰 희망과 도전과 긍정의 에너지를 줄 수 있는 좋은 책이란 생각이다.

책 맨 첫 페이지의 ‘난 정말 축복받은 사람이다. 지금 나는 그 누구도 상상하지 못했던 인생을 즐기고 있다. 나는 내 삶을 사랑한다.’라는 문구는 건강한 비장애인이면서도 스스로의 삶을 잘 즐길 줄 모르는 나를 참으로 부끄럽게 했다.

‘어찌 해볼 수도 없고 납득할 수도 없는 일들에 대해서는 담담히 받아들이고, 자신이 영향력을 행사할 수 있고 이해할 수 있는 영역에 에너지의 초점을 맞춘다’는 저자와 같은 생각을 갖고 이 세상을 살아간다면 그렇게 절망할 것도 비관적일 것도 없을 것인데 많은 경우 납득할 수 없는 것들에 연연해하며 부정적인 생각들을 많이 했던 것 같다.

‘원치 않는 자리에 있다든지 성취하고 싶은 일을 이루지 못했다면 환경이 아니라 내면에서 그 원인을 찾아야 한다’는데 환경에 대해, 주변에 대해 불평을 하고 있는 지금의 모습에 반성이 되었다.

낙관적인 자세로 감사하고, 행동하고, 공감하고, 용서하는 마음을 가지자는 저자의 말! 보통 사람이 말했다면 그래 그런 말은 누구나 할 수 있다고 생각했겠지만 닉 부이치치의 이 말은 마음속 깊이 들어오는 것 같다.

책 속의 사진만으로도 큰 도전과 희망의 비전을 주는 이 책, 모든 사람에게 읽어 보라고 권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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