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의 은혜
앤디 스탠리 지음, 정성묵 옮김 / 두란노 / 2011년 1월
평점 :
절판


평범한 책 제목에 미루고 미루다 큰 기대를 갖지 않고 읽기 시작한 책이다.
하지만 그간 토막토막 알고 있던 성경 이야기들을 은혜라는 주제로 구약에서 신약에 걸쳐 이야기함으로 하나님의 은혜에 대해 새롭게 깨닫게 하는 귀한 책이란 생각이다.
‘인간이 의롭다고 인정받는 것은 오직 하나님의 은혜로만 가능하다’ 많이 들었으면서도 수시로 잊는 사실...
새롭게 깨닫는 것은 ‘죄로 인해 마땅히 누려야 할 것을 누리지 못하기도 하지만, 은혜로 인해 마땅히 치러야 할 죄 값을 치르지 않을 때도 있다’는 것...
구약 신약의 전체 성경속에 흠있는 자에게 은혜를 베푸시는 하나님에 대해 알게 하며 예수님 사역의 본질 또한 의인이 아닌 죄인을 부르러 오심을 다시금 깨닫게 하였다.
사람이 의롭게 되는 것은 스스로의 노력에 의해서가 아니라 오직 은혜로만 가능한 것임을 이 책에서는 이야기하고 있으며 이것은 알고 있는 것이면서도 틈틈이 잊고 하나님의 은혜 보다는 나의 행실, 나의 상태에 대해 더 주목하고 기도하고 있지는 않는지 점검케 했다.
과거가 없어지진 않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더이상 과거가 영향을 미치지 못하는 삶이, 환경에 메이지 않고 환경에 영향을 받지 않게 살게 하심이 은혜라고 하는데 그런 은혜를 누리고 있는지 돌아보게 되었다.
은혜는 자기 영혼에 들어있는 깊은 갈증을 인식하고 메시아이신 예수님만이 해소시켜 주실수 있음을 믿고 예수님을 자기 인생의 구주로 받아들임에서 시작한다고 한다. 이 은혜에 대해 감사하며 누리는 삶을 소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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