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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자녀교육 - 단순한 행동 관리가 아닙니다
미쉘 앤서니 지음, 유정희 옮김 / 두란노 / 2011년 8월
평점 :
품절
그리스도인으로 두 아이를 양육하면서 하나님의 말씀과 기도로 아이들을 양육해야된다는 것은 막연히 알고 있으면서도 실천하지 못하고 세상의 많은 육아방법에 귀가 솔깃해지고 이론과 실천에 괴리가 큰 제멋대로 육아에 많이 지쳐있는 상태에 이 책을 접하게 되었다.
이 책에서는 저자의 경험을 바탕으로 사례를 제시하면서 먼저 자녀를 하나님의 사람으로 만들어야 하며 이를 위해 구체적으로 열 가지 방법들을 제시하였다. 성경이야기를 들려주고, 주 안에서 자신이 누구인지 알게 하고, 믿음의 공동체를 갖을 수 있도록 돕고, 섬김의 환경을, 성령을 의지하는 삶을 살도록, 위대한 소명을 맡은 자로, 성경적인 징계로, 하나님이 직접 디자인하신 사랑을 주고, 하나님이 어떤 분이신지 알려주고, 말한 대로 행동하라고 알려준다.
그 중에서도 먼저 신앙의 본보기가 되고 말한 대로 내 자신이 먼저 행동하는 것이 쉽지 않음을 느낀다. 아직 아이들이 어리다고 좋은 습관을 만들어준다는 핑계로 아이들의 행동만을 너무 관리하고 규제하고 있는 것은 아닌지...
아이들을 키우면서 가끔씩 깨달을 수 있는 하나님 아버지의 마음...
내가 먼저 하나님 아바 아버지의 자녀로 바로 서고자 노력하면서 아이들을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자녀로 키울 수 있도록 노력해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