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힐링 갓 GOD - 하나님과 함께하는 치유 여행
이규현 지음 / 두란노 / 2013년 1월
평점 :
품절
힐링 갓은 이사야서 40장~66장의 말씀을 가지고 우리 삶에 적용할수 있도록 너무나도 쉽게 풀어놓았다.
성경을 읽으며 어려웠던 부분을 쉽게 풀어놓아준것이 너무나도 좋았고 또 단락 단락 말씀의 은혜의 강에 빠질수 있는 시간을
가질수 있어서 너무나도 좋았다.
마치 나를 향해 하시는 하나님의 말씀 같았다.
지금의 세상은 너무나도 풍족해서 나도 모르게 상처받고, 상처주며 살수 밖에 없는 인생살이가 되어버렸다.
하루에도 몇번씩 내 아이들에게, 직장동료들에게, 가족들에게, 나도 모르게 상처의 말들을 되풀이 하곤 한다.
그런데도 하나님은 나를 용서 하시고, 나를 위로해 주신다.
지독히도 못된 인생살이인데, 그런 나를 찾아오셔서 조용히 위로해주시고 하나님곁에만 붙어있으라 말씀하신다.
그럼 다 해결해주신다고..
한 단락 한 단락이 마치 목사님이 설교하는 모습이 자꾸 그려졌다. 성도들을 향해, 그들의 인생들을 향해, 그리고
나의 인생살이에 대해, 길을 알려주시고, 정말 가슴 시리도록 아프고, 따뜻하게 하나님의 사랑을 말씀 하시는것만 같았다.
하나님이 우리를 향해 말씀하시는 것들, 귀가 있어도 듣지 못하고, 마음이 있어도 알지 못했던 것들을 가슴 절절해 하시면서
말씀하시는것만 같았다.
그간 내가 알고 있다고 생각하면서도 자꾸만 다시 나의 생활로 돌아가고 내 생각이 앞장서고 있음을 알고 있으면서도
인정하지 않으려 했던 부분들을 보게 하시고 따뜻하게 말씀하신다.
" 내가 너와 함께 있으니 몸에 힘을 빼라고 나에게 맡기라고 그럼 내가 다 알아서 할텐데.. 믿기만 하면 될텐데... 왜 못하냐"며
안타까워 하시며 지금도 나를 위로해 주시고 계신다.
말 그대로 힐링이다.
내가 먼저 치유 받아야 다른 사람의 상처를 보듬어 줄수 있고 내가 먼저 살아나야 다른 사람을 살릴수 있음을 다시 한번
깨닫는 시간을 가질수 있음에 너무나도 감사했다.
책을 읽는 내내 하나님의 나를 향한 아타까움과 위로를 그리고 하나님의 한없는 사랑을 경험하는 시간이었다.
지금 힘든사람들..(어떤것으로든....) 그리고 하나님을 잘 모르는 사람들.. 그리고 청소년들.. 그들이 10대때에 하나님을
만난다면 하루에 내 머리카락의 빠지는 숫자까지 다 아는 그런 하나님을 만난다면 그들의 인생이 얼마나 멋져질까?
그런 분들께 꼭 권하고 싶다.. 그리고 지금 한참 사춘기로 힘들어 하는 내 아이들에게도 꼭 읽어보길 권하고 싶다.
이 책을 통해 나처럼 지친 사람들에게 많은 위로와 사랑이 전해지길 간절히 기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