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무시간을 반으로 줄이는 챗GPT 글쓰기

업무시간을 반으로 줄이는 챗GPT 글쓰기 - 남보다 빨리 퇴근하고 먼저 승진하는 AI 글쓰기 전략
정태일 지음 / 천그루숲 / 2025년 4월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서평입니다.

주변 사람들이 챗GPT를 사용하며 편리함을 칭찬할 때 저는 NO를 외쳤습니다.

저는 새로운 기술을 받아들이고 따라가는 것에 늘 어려움을 느낍니다. 

그래서 NO였습니다. 다른 이유는 없었어요.

프로필 사진이 모두 지브리로 도배되고 나서야 처음으로 GPT를 설치했습니다.

주변에 GPT를 '잘' 활용하는 사람의 등장으로 생각이 바뀌었습니다.

검색 엔진을 사용하던 것이 익숙했을 뿐이지 GPT의 편리함을 경험하고 난 뒤로는 스타일이 완벽히 바뀌었습니다.

매일 몇 번씩 마주하던 초록창이 아닌 GPT를 찾게 되었으며,

특정 상황에서 의견이 충돌할 때,

알아볼 수준까지는 아니지만 단순 궁금증이 생겨났을 때, 모든 순간에 적절히 활용하고 있습니다.

이런 GPT는 명령값을 어떻게 입력하느냐에 따라 그 결과가 크게 달라진다고 합니다.

단순히 큰 질문보다는 어린 아이에게 설명하든 작은 단계부터 차근차근 혹은 큰 범주의 질문에서 파고 들어간 뒤 종합된 정보를 요청하였을 때 보다 만족도가 높은 답을 얻었습니다.

이 책은 그 방법을 잘 알려줍니다. 

GPT뿐만이 아닌 다양한 프로그램의 특성을 바탕으로 상황에 맞게 효율적으로 활용할 수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을겁니다.

또한 직장에서 필요한 자료들에 GPT를 활용할 수 있는 방법이 구체적으로 나와있습니다.

저는 직급이 존재하는 환경 및 사무 직종이 아니라서 해당 내용을 보았을 때 적절히 접목할 수 있는 환경이 아니었습니다.

하지만 주변의 많은 분들에게 큰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확실히 정보를 잘 조합해서 결과값을 얻는다면 시간이 크게 단축될 것만 같습니다.

최근 GPT로 자소서를 만들어 내용이 다 동일하다는 인사팀 친구의 말이 생각났습니다.

글쓰기의 영역이 쉽지 않기에 많은 사람들이 대신할 수 있는 도구가 필요한 듯 합니다.

사용하는 자체를 논하기보다 주어진 기술을 잘 활용할 수 있는 인재가 필요한 세상으로 바뀌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4000만원으로 시작하는 부동산 경매투자

4,000만 원으로 시작하는 부동산경매 투자
김중근 지음 / 북오션 / 2023년 11월

작가님께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서평입니다.

제가 꿈꾸던 사업을 실현시키기 위하여 필요한 것 중에 하나를 고르라면 부동산 공부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공인중개사 자격 취득이나 수익 창출을 위함이 아닙니다.

몰라서 손해보는 상황이 생기지 않기 위한 필요성에 더 가까웠고 그런 사례가 주변에 정말 많았습니다.

여전히 어렵고 시작하기 막막한 분야라 미루는게 일상이 된 지금,

경매관련 도서를 읽고 나니 생각이 조금은 확장된 기분이 듭니다.

책을 보면 거액이 아니더라도 접근할 수 있는 방법이 사례가 있습니다.

그래서 보다 많은 사람들이 쉽게 볼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실제로 이렇게도 부동산 투자를 통하여 파이프라인을 만들어낼 수 있다는 점이 참으로 놀라웠습니다.

세상은 모르면 불합리하게 당할 수 있으니 공부는 죽을 때까지 했으면 한다. - p.66

깊이 공감합니다. 

돈을 움켜쥐고 책만보고 도전한다하여 쉽게 성공할 수 있었다면 세상에는 성공하는 자들로 넘쳐났겠지요.

진짜 관심이 깊다면 책을 토대로 부동산 경매의 전체 과정과 필요한 서류 등을 파악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류재언 변호사의 협상 바이블

류재언 변호사의 협상 바이블 - 협상이 불안한 당신을 위한 12가지 솔루션, 개정판
류재언 지음 / 라이프레코드 / 2025년 3월

작가님께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서평입니다.

크고 작은 무언가를 논해야하는 순간이 오면 늘 불안함이 컸습니다.

사실 어떠한 계약을 맺을 때 의견의 핑퐁이 오가는 순간이 거의 없었기에

주어진 위치에서, 주어진 조건을 받아들이는 순간이 더 많았을지도 모르겠습니다.

또한 여태까지의 삶에서 가장 큰 협상은 연봉 협상이었습니다.

저년차의 연봉 협상이라 사실 정해진 흐름과 기업의 규율을 따르는게 전부였습니다.

하지만 시간이 흐르고 스스로의 가치가 변하였을 때, 제게 배트나가 생겼습니다.

미숙하지만 보이지 않는 흐름을 파악할 수 있는 여유까지 더해져

눈 앞의 돈이 아닌 미래의 가치와 가능성에 투자를 할 수 있다는 것을

알게된 순간 연봉 협상의 흐름은 180도 바뀌었습니다.

계약서의 갑과 을은 더 이상 의미가 없었으며

현실적으로 나의 배트나 존재 여부가 상대에게 이렇게 크게 작용할 수 있다는 사실이 놀라웠습니다.

무엇보다 밝히지 않았음에도 배트나가 있다는 사실을 모두가 알 수 있을 정도의 성장이

눈 앞에 펼쳐졌기에 그 동안과는 다른 분위기의 협상이 진행될 수 있었다고 생각합니다.

개인에 대한 가치를 논하지 않아도, 나의 침묵이 전체 분위기를 주도하고

질문의 주도자가 바뀌는 순간을 잊지 못하였습니다.

서로가 배트나의 존재 여부를 알고 있다는 것을 드러내지 않아도 암묵적으로 알고 있었기에

결과적으로는 큰 차이를 만들어낼 수 있었습니다.

이번 협상 전 이 책을 알았다면 어땠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다양한 사례를 바탕으로 간접 체험하는 성공적인 협상의 순간들이 가득 담겨 있기에

중요한 결정이 반복되는 분들에게는 보다 좋은 도서가 될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마지막으로 아직 성장 과정에 있는 제가 읽어서 와닿는 부분이 한정적이었다고 생각합니다.

보다 성장할 제가, 훗날 성장한 제가 읽는다면 매 순간 인상적인 부분이 다르게 생길 것 같습니다.

보다 나은 날들을 함께할 수 있는 책을 만나 너무나 영광입니다 :)

최재천의 희망 수업

최재천의 희망 수업 - 그럼에도 오늘을 살아가고 내일을 꿈꿔야 하는 이유
최재천 지음 / 샘터사 / 2025년 2월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서평입니다.

잘 쓰여진 좋은 책. 그 자체인듯 합니다.

좋은 이유 첫번째는

선생님의 경험을 바탕으로 다양한 분야의 정보를 이해하기 쉽게 잘 말씀해주셨습니다.

앞으로를 살아갈 우리들에게 필요한 정보가 가득합니다. 

그래서 이 책을 읽었으면 하는 사람들의 범위가 크게 넓어진 듯 합니다.

학생, 직장인, 학부모 , 교육자 모두에게 좋은 도서가 될 수 있을거같아요.

좋은 이유 두번째는

책이 참으로 재미있습니다.

공감가는 대목이 많아 더 술술 읽힐뿐만 아니라 재미있다는 느낌이 강하게 들었습니다.

이 또한 쉽게 풀어진 정보들을 습득하는 것에 어려움이 없었기에 가능한 부분이지 않을까 생각해봅니다.

격변하는 AI시대가 왔습니다.

무조건 옳고 그름을 따지는 것이 아닌 보다 효율적으로 작용할 수 있다면,

그 효과를 극대화시킬 수 있도록 잘 사용할 줄 아는 사람의 역할이 중요한 시대가 되었습니다.

통섭형 인재로의 성장을 말씀해주시는데, 현상태에 안주하지 않고 더 생각해 볼 필요성을 느꼈습니다.

제 좁은 식견으로 모든 것을 다 이해할 순 없지만 

대한민국 교육의 현실과 문제점을 명쾌하게 꼬집어주는

<Lesson3. 진짜 공부를 하라>

지금까지 이루어진 과학 기술의 발전과 이에 따라 변화한 것들을 기반으로 

아이들이 살아갈 세상을 생각해보면 정해진 정답이 명쾌하게 없을 지도 모르겠습니다.

답이 없기에 보다 아름다운 순간으로, 보다 큰 사람으로 성장하도록, 용감함 그 자체로 느껴지는

<Lesson7. 아름다운 방황을 하라>

"그럼에도 오늘을 살아가고 내일을 꿈꿔야 하는 이유"

마지막 책장을 덮은 뒤 띠지의 글귀가 더욱 강하게 와닿았습니다. 

행복할 거야 이래도 되나 싶을 정도로

행복할 거야 이래도 되나 싶을 정도로
일홍 지음 / 부크럼 / 2024년 7월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서평입니다.

가끔 인스타 피드에 보이는 힐링 글귀들을 넘기다 보면 자주 보였던 책 중에 하나입니다.

기회가 되면 읽어봐야지 했는데, 이렇게 기회가 생겼네요!

'내 이야기인가?' 하고 의문이 들었다는 것 자체가 또 다른 방어 기제였을까 생각해보았습니다.

마음을 녹이는 글귀들에 현실의 짐을 내려 놓을 수 있게 되자 충분한 휴식이 동반되는 독서 시간을 가질 수 있었습니다.

책을 덮자 소중함이 밀려왔습니다.

더 아껴주지 못하고 당연시 했던 스스로에 대한 소중함.

곁을 지키는 것이 당연시 되어버렸던 사람들에 대한 소중함.

큰 파도가 되어 덮쳐오는 듯 했습니다.

p.122 힘듦을 알아주고 안아 주며 中

우리의 힘듦은 누군가 알아주는 것만으로도 조금 덜어진다.

몸과 마음 만신창이가 되어 너덜거려도, 혼자 감당할 일이라며 숨겨 두어도,

알아주고 안아 주는 사람이 있으면 숨 쉴 구멍 하나가 더 생기는 것이다.

그렇게 오늘 버티고 내일 버틴다.

버텨 본 기억으로 또 다음을 버텨 낸다.

이것이 혼자가 편한 세상일지라도 사람 옆에 사람이 있어야 하는 이유다.

내가 너로 인해 버티고 있으니, 너도 나로 인해 버틸 수 있도록 변명 없이 내어 주는 사랑의 작용이다.

.

.

오늘도 나를 세워준 많은 것들에 감사하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