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관절은 하루 중 우리가 잠자리에 드는 시간을 제외하고는 온종일 가동 중인 상태입니다.그렇기 때문에 우리 몸에서 가장 바쁜 신체 부위인 고관절을 신경 써서 관리하지 않으면, 누적된 피로감으로 인해 어느 순간 문제가 발생할 수밖에 없습니다. <고관절 혁명>에는 고관절의 치료와 관리 스트레칭 방법, 수술 후 관리와 재활 운동까지 고관절에 대한 모든 지식이 담겨 있으므로, 평소 고관절 관리에 소홀했다면 이번 기회를 발판 삼아 튼튼한 고관절 유지를 위한 생활 습관을 가져보시면 어떨까요?집에서 나의 고관절은 괜찮은 상태인지 셀프로 체크해 볼 수 있도록 고관절 이상 체크리스트가 있습니다.체크리스트를 통해 점검해 본 후, 집에서 고관절 관리에 필요한 스트레칭이나 운동 방법을 통해 꾸준히 관리를 해 준다면 고관절의 피로도를 낮추는데 많은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평소 다리를 꼬고 앉는다거나 쪼그리고 앉거나 한쪽 어깨에만 가방을 메고 걷는 습관은 모두 고관절을 다치게 하는 습관입니다. 고관절에 안 좋은 생활 습관을 고치고 자세를 바르게 유지하면서 고관절을 유연하고 튼튼하게 만들어 주는 스트레칭을 통해 관리를 꾸준히 해준다면 고관절의 노화도 막고 통증까지 줄일 수 있는 일석이조의 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고관절을 지키는 것이 내 몸과 건강을 지키는 것이므로, 평소 고관절 관리에 소홀히 하셨다면 책에 수록된 QR을 통해 쉽게 따라 할 수 있는 고관절 운동법을 이번 기회에 해보셔도 좋을 것 같습니다.이 책의 리뷰는 도서를 지원받아 작성되었습니다.
원작이 중국어인 소설 중 특히 대만 작가의 작품들은 중국 작가들의 작품에 비해 상대적으로 만나기가 어려운 편인데, 오랜만에 대만 작가의 소설을 읽어 보았습니다.대만 작가의 소설을 많이 읽어 본 경험은 없지만 확실히 중국 문화권의 소설들은 남녀관계를 다루는 소설도 여성과 남성의 사회적 지위에 대한 인식과 편견을 다루는 소설이 종종 번역되어 출간되는 걸 보면 같은 아시아 문화권임에도 불구하고 나라별 문학 작품의 독특한 특성을 비교해가며 읽어보는 재미도 있습니다소설 속에는 가부장적인 권위에 저항하는 위민쑤와 거리의 학생 운동에 참여한 류량허우의 후배 린종잉을 통해 억압에 저항하는 여성들에 대한 상징적인 이미지를 부각시키지만 소설을 읽고 난 후의 제 개인적인 생각은 위민쑤는 그저 제멋대로 행동하다가 아내로서 그리고 엄마로서도 별로인 이기적인 캐릭터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성공한 사업가로서의 능력을 보이는 듯하다가 갑자기 위민쑤때문에 아무런 성과 없이 사회로부터 오해와 비난을 받을지언정 그녀의 명예를 위해 기꺼이 양보하는 삶을 택한 주인공이 오히려 안쓰러웠어요.주인공이 왜 이런 선택을 했는지 이해 못 하는 건 아니지만 소설이기에 망정이지 이거 현실이라면 고구마 100개는 먹은 것 같은... 반평생을 사랑으로 인해 얽히고 풀리고 끊어졌다가 다시 이어지기도 하는 사람의 관계에 대해 문학적 관점으로 접근한 대만 소설 <가까이, 그녀>였습니다. 출판사로 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읽어본 후 주관적인 의견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여행 역사 전문 기자 박종인이 독자들에게 땅에 대한 우리가 잘 모르던 실제 역사와 밝혀지지 않은 뒷이야기까지 알차게 전해주는 연작 시리즈로 7권은 사람들의 기억 속에서 잊혔거나 왜곡된, 혹은 의도적으로 삭제된 땅의 역사에 대한 이야기입니다.땅의 역사가 조선일보 화제의 연재작인 줄은 책을 받아 본 후 알았는데, 왜 베스트셀러인지 알 것 같은 책이었습니다.무심코 지나칠 수 있는 특별하지 않은 무언가에서 의외로 역사의 흔적을 발견할 수 있는 묘미를 알려주는 <땅의 역사 7권:삭제된 기억들> 은 책을 통해 역사 인문 기행을 떠나보고 싶으신 분들에게 소개합니다.1장부터 4장까지 각 부제를 통해 삭제되거나 잊힌 기억들의 장소에 대한 역사, 그리고 어둡고 혼란의 역사를 담은 아픈 기억을 끄집어 내어 이 땅 곳곳에 미처 알려지지 않았던 역사의 진실과 흔적을 따라 이야기가 펼쳐집니다.잊어버린 역사를 꺼내 보는 1장에는 과거와 근현대까지 지우려 애쓴 역사와 세월 속에 잊힌 사람들에 대한 이야기를 다루고 있습니다.정약용이 워낙 다방면으로 유능한 인재인 점은 익히 알고 있었는데, 조선시대에 공포의 질병이었던 천연두를 치료할 인두법에 관여했다는 사실은 처음 들어서 꽤 흥미로웠습니다.과학, 농업, 한글 창제와 같은 업적을 남긴 세종대왕이 풍수쟁이에 현혹되어 최양선의 손을 들어 준 일화도 놀라웠고, 최양선은 왕실의 엄청난 지지를 받았는지 서대문까지 막아버리는데 일조를 했고 서대문은 이후에도 다양한 이유들로 인해 문을 폐쇄했다가 다시 개방을 하고 각종 우여곡절이 많았던 문이었다는 사실을 처음 알게 되었습니다.사실인 줄 알았던 거짓 역사를 바로잡는 3장은 작가뿐만 아닌 독자들도 사실 속고 있었던 많은 이야기들이 수록되어 있습니다.평소 많은 사람들이 잘못 알고 있거나 아니면 아예 알지 못했던 잊혀진 역사의 한 자락을 여행 역사 전문기자가 직접 답사를 다녀오고 조사를 통해 알려주는 역사 인문 기행서 <땅의 역사> 7권을 읽어 보니 전작들도 관심이 갔습니다.저처럼 역사 좋아하시거나 여행 다니기 좋아하시는 분들이라면 재미있게 읽어 보실 수 있는 역사 인문 교양서였습니다.이 책의 리뷰는 출판사의 서포터즈 활동으로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되었습니다.
<기부 불신>은 저처럼 기부금이 과연 제대로 쓰이고 있는지, 그리고 어떤 단체가 사업 방식을 후원자에게 투명하게 공개하는지를 다룬 책으로 기부에 대해 회의적인 분들이나 기부를 정기적으로 하고 계신 분들이 꼭 읽어 보셔야 할 책입니다.해피빈을 기부하면서 저 역시 이런 합리적인 의심을 안 해본 것은 아니지만, 사실 기부하는 사람 입장에서는 대부분 잘 전달되겠지 하는 믿음 하나로 기부를 하는데, 이런 믿음과는 별개로 기부금을 모금하는 단체의 사업 투명성과 설득력은 상대적으로 부족해 보이기만 합니다.기부자가 원하지 않는 사업에도 기부금이 쓰인다는 점은 이미 알고 있던 내용이지만 책을 통해 다시 한번 알게 되니 좀 씁쓸하기는 했습니다.기부금을 모금하는 단체도 냉정하게 생각해 보면 사업체입니다. 즉 직원들 월급과 단체를 알리는 마케팅 비용을 사업 운영 과정에서 필요로 하게 됩니다. 하지만 이 과정에서 기부자들이 생각하는 운영비에 대한 인식과 개념이 실제 기부단체가 운용하는 사업비에 괴리감이 생길 수밖에 없습니다.그렇다면 어떤 단체가 투명성을 유지한 기부 사업을 하고 있을까요?아쉽게도 이 책에서 언급된 기부 불신의 이유들에서 모두 비껴가고 있는 단체는 찾지 못했지만, 그래도 각각의 문제마다 나름대로 이상적으로 대처하는 있는 곳들을 작가가 조사해서 직접 책에 수록하기도 했습니다.우리 사회에 기부에 대한 불신이 왜 생겨나게 되었으며, 내가 기부하고 있는 금액이 단체에 어떤 방식으로 사용되고 있는지 다시 한번 점검해 볼 기회를 주는 책이기도 하며 이 책은 후원자 뿐만 아닌 현재 기부단체에서 일하고 계신 관계자분들도 꼭 읽어 보았으면 하는 책이었습니다. 이 책의 리뷰는 출판사로부터 도서와 원고료를 제공받아 작성되었습니다.
1부 절제의 원칙우리 모두 알고 있지만 사실 충동과 유혹에서 벗어난다는 일 자체가 쉬운 일은 아닙니다. 그렇기에 1부에서는 절제의 중요성과 쓸모에 대해 알아본 후 여러 가지 측면에서 우리의 삶에 적용하는 방법을 살펴봅니다.절제에 대한 오해를 해소한 후, 의지력을 향상시켜 절제를 방해하는 장애물들을 어떻게 해결하면 좋은지에 대한 방향을 제시해 줍니다.2부 절제력을 키우는 10단계1단계부터 시작해 마지막 10단계까지 각 단계에는 상세한 설명과 함께 간단한 연습 방법이 제시됩니다.1단계: 작지만 달성 가능한 목표를 세워라.2단계: 성취도를 체계적으로 측정하라.3단계: 왜라는 이유를 확실하게 파악하라.4단계: 내적, 외적 저항을 극복하라.5단계: 무엇을 희생할지 명확하게 인식하라.6단계: 10.10.10 규칙으로 유혹을 이겨내라.7단계: 불편함을 받아들이는 훈련을 하라.8단계: 행동 시스템을 통한 절제를 습관화하라.9단계: 스트레스 요인을 최소화하라.10단계: 시행착오를 겪어도 자책하지 말라.각 단계별 연습 페이지가 별도로 수록되어 있으며, 연습 페이지는 단계에 해당하는 과제 수행을 위해 평소 연습 시간과 팁을 전달해 줍니다.3부 평생 동안 절제력 유지하기절제력을 기른 다음부터는 규칙적으로 사용하면서 애써 키운 절제력이 무너지지 않도록 관리하는 방법을 설명합니다.일상생활에서 충분히 실행해 볼 만한 작은 절제력 실험부터 시작해, 과도한 절제의 위험성을 경고하면서 바람직한 절제 균형을 찾아내는 법을 연습하도록 조언합니다.<절제할 용기>에는 절제력을 키우는 방향과 과정에서 독자가 처하게 되는 문제들에 대한 정보가 담겨있으며, 절제력이 필요할 때, 이 책에서 제시하는 방법들을 하나씩 연습해 보면서 나의 절제력을 최소한의 스트레스로 키워보는 것도 도움이 될 듯합니다.이 책의 리뷰는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