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카엘라 2 : 첫사랑 바이러스 - 제1회 No.1 마시멜로 픽션 대상 수상작 마시멜로 픽션
박에스더 지음, 이경희 그림 / 고릴라박스(비룡소) / 2017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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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카엘라

 박에스더 글, 이경희 그림, 고릴라 박스 출판사, 2017년 11월.

 박에스더 작가는 대학시절 웹소설 연재 플랫폼 '조아라'에
첫 장편소설 'Singularity'를 연재 했으면 2016년
한국 콘텐츠 진흥원 스토리 작가 데뷔 프로그램에 발탁되어
<D클럽과 영왕의 여름>을 출간했다고 한다.
소녀 시절에 대한 오묘한 감정과 동경, 추억을 담아 쓴
<마카엘라_ 달빛 드레스 도난 사건>으로 No.1 마시멜로
픽션 대상을 수상했으며 재미있고 두근 거리는 이야기를
쓰려고 한답니다. 

 이경희 그린이는 애니메이션을 공부하고 캐릭터 디자이너로
일하다가 단편 만화 <if I could meet again>이
<씨네 21>의 월간지 <팝툰>공모전에서 당선되어
만화가로 전향했답니다. <흔적>, <상한 우유 처리법>,
<새벽 네 시> 등의 단편 애니 메이션을 제작 감독했으며,
현재 그래픽 노블과 일러스트 창작 집단인 스패너 스튜디오
Spanner Studio를 꾸러 가고 있답니다.
지은 작품은 <방람푸에서 여섯 날>이 있네요.

젊은 작가들의  사랑과 열정을 느낄 수 있는
<미카엘라> 이야기를 읽으면서 10대 감성이 떠오르네요.

 

미카엘라

 학창시절 두근두근 마음을 쿵쾅쿵쾅 했던 첫사랑의 기억을
더듬으며 하이틴 로맨스를 읽듯이 <미카엘라>를 읽어 내려갑니다.

친구들과 파자마파티를 해본 기억이 있나요?
밤을 새워가며 수다의 삼매경으로 잠못 이루던 10대
누가 구굴 좋아한다는 것이 그때는 가장 큰 화제 였던것 같아요.
누군가를 좋아하는 마음은 설레기도 하고 질투를 느끼기도 하고
아주 복잡한 감정의 고리를 만들어서 심쿵하게 하지요.
풋풋한 첫사랑의 기억을 더듬으며 <미카엘라>의 로맨스
추리소설로 쏙 빠져 들어 갔답니다.

 

미카엘라

 아주 특별한 날에는 예쁜 장미를 받고 싶겠죠?
저도 빨간 장미, 노란 장미, 핑크 장미를 한가득 받고 싶네요.
사랑의 기적을 뜻하는 아주 특별한 파란 장미를 누가
받을 것인가? 다들 궁금해 하며 이야기는 흘러 갑니다.

 작년 브링턴의 왕자님 유진 선배에게 누가 파란 장미를
줄 것이며 유진 선배는 누구에게 파란 장미를 줄까요?

미카엘라, 리, 데이지, 유진, 라쉬 아이들의 순수한 마음과
오해 갈등 첫사랑의 감정들이 파란 장미를 주고 받는다는
이야기로 시작해서 서로 배려하고 이해하며 속마음을
터 놓을 수 있는 친구 관계의 소중한 순간순간을 느낄수 있답니다.

과연 파란 장미의 주인공들a의 이야기는 어떻게 결론이 날까요?

데이지가 리를 향한 순수한 마음....
리가 유진을 향한 마음....
첫사랑의 감정을 고스란히 담아서 이야기는 흥미진진 하게
흘러 흘러 오해와 갈등과 용기와 배려와 사랑을 펼쳐 주네요.

아이들이 첫사랑에 대한 좋은 감정 전달하는 법을 배울 수 있고,
내 감정과 상대방의 감정에 대해 생각하게 하는
<미카엘라>책으로 행복한 시간을 보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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