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 처음 우리나라 고조선 나의 첫 역사책 1
이현 지음, 이광익 그림 / 휴먼어린이 / 2017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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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 처음 우리나라 고조선

 이현 글, 이광익 그림, 휴먼 어린이 출판사,  2017년 6월

 이현 작가는 세상 모든 것의 이야기가 궁금한 동화작가랍니다.
우리나라 곳곳에 깃든 이야기를 찾아 어린이 역사책을 쓰고 있답니다.
<짜장면 불어요>, <로봇의 별>, <악당의 무게>, <플레이 볼>,
<푸른 사자 와니니>, <내가 하고 싶은 일 작가> 등을 썼답니다.
전태일 문학상, 창비좋은 어린이책 공모 대상, 창원아동문학상
등을 받으며 꾸준한 인기를 얻은 작가랍니다.
좋은 작가들이 어린이들에게 꿈과 희망을 주는 책 많이 만들어서
아이들이 행복한 책읽기를 하면 좋겠다는 생각을 하게 됩니다.

 이광익 그린이는 역사 속 주인공들이 지금만큼이나 익살맞고
재치 넘친다고 생각하는 그림작가랍니다. 어린이들에게
한국사의 첫 인상을 친근학 따뜻하게 심어 주고 싶답니다.
<홍길동전>, <과학자와 놀자>, <꼬리 잘린 생쥐>,
<깡딱지>, <천년의 도시 경주>, <경복궁에 간 불도깨비>
<두근두근 변신 이야기>, <서울의 동쪽> 등 그림을 그렸답니다.
맨 처음 우리나라 고조선 그림도 포근하고 따듯한 느낌으로
우리의 최초 조상들의 모습을 볼 수 있어서 재미있게 읽었답니다.

 

 

 

맨 처음 우리나라 고조선

우리는 어떻게 '우리'가 된 걸까요?
인류의 최초의 시작과 함께 한반도에 자리 잡은
우리의 조상님들과 지금까지 이어져 내려오는 우리의
연결 고리를 생각하면 신기하고 놀랍다는 생각이 듭니다.

 옛날, 아주 아주 먼 옛날,
이야기가 시작되는 첫 머리가 정겹게 느껴지네요.
지금은 벽화와 박물관들의 자료로 남아있는 최초의 시대를
상상하면서 자연에서 먹고 마시고 자고 떠돌아 다니던
원시 조상들을 생각하니 많이 힘들었겠구나 생각이 들다가
아주 신나게 자연에 순응하며 순수하게 살았겠다라는 생각도 듭니다.

 자연에서 열매와 사슴, 곰, 고래, 물고기 등을 잡아서 
돌칼로 도구를 만들고 동굴에서 가족들과 생활을 하며
벽화를 그려서 후세인 우리가 정보를 전달한 조상들의
지혜로움을 생각하게 됩니다.

하늘에서 인간 세상을 다스리던 환인 임금과 환웅 아들이
땅의 사람들을 보며 환웅은 '천부인' 선물을 가지고
세상에 내려와 농사를 짓는 법을 가르치고 널리 이로운 삶을
다스리며 동물들도 사람 사는 세상을 부러워했답니다.
곰과 호랑이가 사람이 되고 싶어하니 쑥과 마늘로 100일간
동굴에서 견디면 된다고 하니 곰은 참고 견뎌서 예쁜 여인이
되어 환웅의 아내가 되고, 단군 왕검을 낳았다고 하고요.
호랑이는 참지 못해서 호랑이로 남았다고 하며
마늘 먹는 호랑이의 표정을 보니 안타깝기도 하고
재미있다고 아이들이 완전 폭 빠져드네요.

 우리의 선사 유적지들이 남아 있는 곳, 암사동 선사 유적지,
강화도 마니산의 참성단, 강화도 고인돌 박물관,
아이들과 찾아가서 최초의 생활 모습을 체험하며,
우리 조상들의 지혜와 삶을 체험하는 시간을 갖고 싶네요.

'맨 처음 우리나라 고조선' 책은 역사를 처음 알기 시작하는
초등학생들에게 쉽고 재미있게 보여줄 수 있어서 강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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