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친구 골리앗이 올 거야! 한울림 그림책 컬렉션 29
안트예 담 글.그림, 유혜자 옮김 / 한울림어린이(한울림) / 2016년 9월
평점 :
절판


 

    내 친구 골리앗이 올 거야!

 

 글, 그림  :  안트예 담

 

옮김   :  유혜자

출판사  :  한울림 어린이

친구를 기다리는 꼬마곰을 보면서 기다리는

인내심과 친구를 믿는 마음과 친구를 사랑하는

방법에 대해 생각하며 행복한 책 읽기를 하였답니다.

 


내 친구 골리앗이 올 거야!

 체스 수업을 듣는 형아가 나오기를 기다리며,

튼튼이에게 내 친구 골리앗이 올 거야!를 읽어 주니,

 

"꼬마곰이 기다리는 친구가 누구예요?"

"글쎄 누굴까? 엄마도 궁금하네. 계속 읽다보면

알게 되겠지 이야기 속으로 고~"

궁금해 하는 튼튼이 마음처럼 우리는 친구들이

무엇을 하고 있을까? 가끔은 궁금해지네요.

지금쯤 친구들은 나를 생각해 줄까?도 생각하며

꼬마곰이 골리앗 친구를 만나기까지

벤취에 앉아 꽃을 보며 기다리고,

예쁜 새가 "네 친구 골리앗도 너처럼 힘이 세?"

"나보다 훨씬 더 힘이 세, 그리고 엄청 똑똑해.

숫자도 19까지 셀 수 있는걸!" 꼬마고이 자랑스럽게

친구를 칭찬하는 꼬마곰이 사랑스럽네요.

꿈속에서도 골리앗 친구를 기다리고 기다리고..

오지 않는 친구를 기다리는 마음을 보니

 학창시절 늘 늦게 나오는 친구를 위해 만남은

서점에서 책을 읽으며 기다려 주는 것으로 해결을 했죠.

그때 그 친구들이 다시 보고 싶어 지네요.

 

 여름이 지나고  나무에 열매가 맺어도 친구는 오지 않으니

"네 친구 오지도 않네, 뭐!" 예쁜 새가 꼬마 곰을 놀리며 말하네요.

"아냐, 올거야! 골리앗은 약속을 꼭 지켜!"

친구를 믿는 마음 참 중요하지요.

 꼬마곰이 친구 골리앗을 만나기까지 한계절이 지나고

꽃이 피어나는 봄에 긴 잠에서 깨어 친구를 만나게 되지요.

"늦어서 미안해. 너무 오래 기다렸지?"

"괜찮아. 난 네가 올 거라고 믿었어."

"우리는 친구잖아. 이제 신나게 놀자!"

다정한 목소리로 말하는 꼬마곰과 골리앗은

기분좋게 그네를 타며 행복해 하네요.

 

     내 친구 골리앗이 올 거야!

 

 꼬마곰이 골리앗 친구랑 노는 것을  보고 하는 말

"친구들이 나랑 놀아주면 좋겠어요."

"친구들이랑 재미있게 놀고 싶구나!

꼬마곰처럼 친구들을 기다려줘 그러면

친구들이랑 재미있게 놀 수 있을거야!"

친구들에게 좋은 관계를 맺는다는 것은

나의 마음을 표현하고 상대의 이야기를 들어주고

기다려주는 것이 참 중요한것 같아요.

친구들에게 편지를 써서 마음을 전하는 것도

참 좋을 것 같아요.

 

 친구를 기다리는 꼬마곰의 마음을

우리아이들이 배우고 만남을 소중히 여기며

행복한 관계를 잘 유지해 나가는

법을 생각하게 하는 책

 내 친구 골리앗이 올 거야!를 강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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