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빈슨 크루소
인간 빼고 다 있는 동물들의 파라다이스에 등장한
최초의 인간 '로빈슨 크루소'의 무인도 생존 비밀을 그린 영화 ...
동물들의 행동과 대화가 코익하고
로빈슨 크루소의 흥미진진한 모험 영화로
두 아이들과 행복한 시사회 다녀 왔답니다.
영화관 입구에 마련된 로빈슨 크루소의 표정에
자신들의 표정을 쏙 담아 주는 두 아이들을 보면서
기대감 가지고 영화관으로 입장했답니다.
로빈슨 크루소
로빈슨 크루소는 허약하고 배멀미를 많이 하며
풍랑으로 배가 난파되어 서로 의지하는 개와 함께
무인도에 떠밀려 가게 되지요.
로빈슨 크루소와 개를 못살게 구는 고양이 부부의
악역연기는 고양이를 좋아하는
사랑이에겐 좀 마음 아프게 남을 것 같네요.
무인도 몽상가 '튜즈데이'가 고양이에게
잡아 먹히려다 다쳐 로빈슨 크루소가 살려 주고
다친 날개를 고쳐 주면서 무인도 앵무새와 소통하게 되고,
이름도 '튜즈데이' 화요일이라고 지어 주네요.
두 고양이의 공격을 받아 개와 배는 불타 버리고,
암 고양이는 무수히 많은 고양이 새끼들을 낳아서
무인도의 짐승들을 잡아 먹기 위해 맹활약을 하네요.
섹시 뒷태를 자랑하는 식탐퀸 '로지'
무인도 몽상가 '튜즈데이'
무인도 2인자 '팽고'
걸크러쥐'키키', 핵귀요미 '에피'
신출귀몰 '카멜로', 꽃할배 '스크러비'
무인도에는 7마리의 다양한 동물들이 서로 의지하며
행복하게 살고 있답니다.
낯선 사람과 개를 보며 대화하는 모습이 참 귀엽네요.
로빈슨 크루소
우여곡절을 겪으며 무인도의 동물들과 친구가 되고,
동물 친구들과 힘을 모아 멋진 나무집을 짓는
장면이 두 아이들과 저에게 인상깊게 남아서
사랑이와 튼튼이는 나무집을 만들고 싶다고 하고,
저는 그 멋진 집에서 살고 싶네요~!
위험천만 스릴 만점의 모험을 하는 로빈슨 크루소와
무인도 친구들을 보면서 아주 행복한 시간 보냈답니다.
9월 7일 대개봉하는 '로빈슨 크루소' 영화
가족들과 함께 행복한 시간 보내시기를 강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