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Book] 아이 마음을 읽는 시간 : 어느 바보 엄마의 사랑법 - 세상의 기준에 흔들리는 부모들에게 용기를 주는 엄마와 딸 이야기
김연교 지음 / 양철북 / 2016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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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이 마음을 읽는 시간  
아이의 마음을 읽는 엄마의 마음 정말 따뜻한 감동이네요.
아이는 엄마보다 만배의 능력을 지닌것 같아요.
엄마는 말을 줄이고 아이에 이야기에 귀담아 들어야
아이가 말하는 진정한 의미를 찾는것 같아요.
독일에서 사는 엄마와 한국적 정서를 물씬 풍기는
선머슴 같은 딸아이의 좌충우돌 성장기를
감동적으로 읽고 또 읽었답니다.


 아이 마음을 읽는 시간  

윤이 엄마는 아이에 대해 아무것도 몰랐던
'바보 엄마'라고 자칭합니다.
독일에서 아이를 키워야 했던 엄마가 할 수 있는
일은 그저 아이에게 눈을 맞추고, 아이의 말에
귀를 기울이는 것이었다고 하네요.

엄마가 되는 연습을 하지 않고, 바로 엄마가 된 저에게
 공감을 주는 글들로 마음에 쏙쏙 담았답니다.

윤이의 성장 이야기와 일상을
적은 글로 '세상의 편 말고 아이 편에 서기,
단순하게 사랑하기, 안식처 되어주기,
함께 놀고 수다 떨기, 끝까지 들어주기...'
자신만의 방식으로 아이를 키운 엄마의 모습이랍니다.
그리고 아이는 스물일곱 살 아름다운 꽃이 되었답니다.
 
저희 두 아들이 아름다운 꽃과 튼튼한 고목이 되기를
바라며 아이들이 친구들과 신나게 놀고,
맘껏 자신의 인생을 펼치기를 기대해 봅니다.

윤이엄마 김연교님은 아이와 눈 마주치기를 잘 하시고,
대화를 끝까지 들어주고, 감정을 잘 표현 하시고,
아이와 공감을 많이 하며, 아이 마음을 잘 읽으시고,
아이가 맘껏 기량을 펼치도록 응원하시고, 격려하시며
아이와 소통을 잘 하는 멋진 엄마였습니다.

세상에 기준에 흔들리는 무모에게 용기와 희망을
주는 책이라는 멘트처럼  두 아들을 키우는
 저에게 말은 줄이고 아이와 눈을 맞추고,
아이가 진정으로 원하는 것을 귀담아 듣고,
같이 공감하고 소통하라는 메세지를 주었답니다.

아이들의 사랑과 마약에 대한 이야기는
한국적 정서와 많이 다른 독일 문화에 대한
아이들의 반응을 보면서
우리 아이들이 사랑과 술 담배 마약에 대해
접하게 될때 나는 과연 어떻게 반응할 것인가?
깊이 생각해 봅니다.

 아이 마음을 읽는 시간  

 
"아빠는 정말 아무것도 몰라! 이상한 말만하고,
날 헷갈리게 해. 화만 나게 한다니까!
하나도 모르면서 뭘 자꾸 가르쳐준다고 그래!
엄마는 맨날 나랑 놀자고만 하고,
둘 다 정말 도움이 안 돼!
다른 애들은 부모들이 똑똑헤서 얼마나 좋겠어!"
하며 문을 꽝 다고 나가 버리는 딸을 보며,
두 부부는 너무 귀여워 서로 마주 보며
소리 죽여 웃었다고 하네요.

나와 남편은 서로 마주 보며 웃을 수 있을까?

윤이 엄마는 딱지치기, 구슬치기, 팽이 돌리기, 수영
롤러스케이트, 재기차기, 오자미 놀이, 고무줄 놀이,
화투, 트럼프 놀이, 배드민턴, 줄넘기, 자전거, 윷놀이,
동요, 축구, 농구, 야구, 놀이공은 크기별로 있어서
아이 손에서 공을 들고 있지 않은 날이 드물었다고 하네요.
아이와 항상 놀면서 시간 가는 줄 몰랐다는
엄마의 모습~!
제가 어릴적 놀던 놀이들로 아이와 즐거운 시간 보내는
윤이 엄마의 모습이 참 정겹네요.
저도 아이들과 즐거운 놀이 많이 해야 될 것 같아요.
조금 크면 사춘기다 뭐다 해서 친구하고 놀기만을 할 텐데...

아이가 자라는 과정에서 부모가 아이와 즐겁게 놀고,
행복한 웃음을 함께 웃으며,
아이를 키우는 부모는 정말 아름답네요.
 
우리 아이들이 둘이서 정겹게 웃으며
이야기 나누는 모습을 보면서
나는 왜 아이들과 섞여서 같이 웃지 않은가?
생각해 본적이 있었는데 ...원인은 공감과 소통의 문을
닫고 늘 지시하고 명령하고 재촉하는 습관 때문이라는
것을 깨닫게 되었답니다.

지금부터라도 아이와 즐겁게 뛰어 놀고
행복한 웃음을 함께 나누는 시간을 갖어야 되겠네요.

아이를 어떻게 키울까? 고민하는 맘들에게 
아이가 행복하고, 부모가 행복해 지는
 아이 마음을 읽는 시간   '  책 강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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