못 참는 아이 욱하는 부모
오은영 지음 / 코리아닷컴(Korea.com) / 2016년 5월
평점 :
품절


 


못참는 아이 욱하는 엄마​  

아이가 부모 말을 잘 들어야 한다고 생각하는가?
부모의 말대로 '바로' 행동 하기를 바란다.
그것이 당연하다고 생각한다.
그렇지 않으면 문제라고 본다.
아이가 내 말을 잘 듣기 바라는 근본적인 이유는
나와 아이를 분리시키지 못하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나와 아이가 다른 몸이고,
다른 마음을 가지고 있다는 것을 받아 들이지 못하는 거이라고 합니다.

요즘 제가 8살 사랑이에게 엄마말 잘 좀 들어줘?
자기 생각, 자기 놀이에 빠져서 대답 안하는 아이를 보면서
저래도 될까? 불안한 마음이 가득했는데,
내가 아이를 내 분신으로 생각하고,
나와 사랑이를 분리시키지 못하기 때문에 온다는 말에
오늘부터 조금씩 분리하는 연습을 해야 되겠네요.
제가 어릴적에도 텔레비젼을 보거나 놀때,
엄마의 소리를 못 듣고 엄마의 잔소리를 들었던 기억이 나네요.ㅎㅎ

못참는 아이 욱하는 엄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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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는 왜 부모의 말을 듣지 않을까?
인간은 누구나 다른 사람에게 구속되고 싶어 하지 않는
본능이 있고, 자기만의 독립된 영역을 세우고 싶어한다고 합니다.
자기만의 독립된 영역을 세우고, 광잉 통제를 싫어 한답니다.
인간은 최소 20년의 양육기간을 거치는 개체이면서
독립하고 싶은 욕구가 함께 공존하므로 통제와 규율에서
벗어나고 싶어 하고, 부모가 언제나 곁에서 보호해 주는
베이스캠프가 되어 주기를 바라는 마음이라고 하네요.
 부모가 할 일은 아이의 양면성을 존중하고 안전하게 보호하며,
나와 다른 개체이며 생각이 다르고 반응이 다르다는
것을 받아 들이고, 균형 잡힌 성장을 도와야 한다고 하네요.

저에 욱하는 성격은 내 안에서 아이를 다른 객체로 받아 들이지
않고 내 뜻대로 조정 되기를 바라는 마음이었다는 것이네요.
아이의 행동과 말에 인정과 격려하는 엄마가 되고 싶네요.

'말도 안 들으면서, 저 필요할 때만 찾아? 너 알아서 해"
라고 반응하면 안 된답니다.
"너 왜 이렇게 엄마 말을 안 들어?
왜 이렇게 엄마를 속상하게 해?"라면서
지나치게 서운해해서도 안된답니다.
그러면 아이는 독립하고자 하는 욕구를 충족시킬 수 없답니다.
독립하고 싶지만 엄마 곁에 있고 싶은 마음도 있기에
엄마의 말에 죄책감을 느낀답네요.
"내가 이러면 안 되는 건가?
내가 엄마를 괴롭히는 건가?"라고 생각한답니다.
"네가 할 일은 네가 알아서 해야지"라고 말을 자주 하는데
말과 행동이 다르게 느껴져서 아이가 혼란스럽다네요.

요즘 제가 아이들에게 보여주는 모습같아서 급 반성해 봅니다.


못참는 아이 욱하는 엄마​  

'너 엄마가 이런 데서 뛰지 말라고 했지!"가 아니라
"여기서는 마음대로 뛰어 놀아도 돼,
하지만 "저기를 넘어가는 것은 위험해" 라고 명확한 제한을 두고,
한계를 설정하는 이유를 간단히 말해 주면 된답니다.
제한은 아이의 눈높이로 하고, 잘 따를 수 있도록 쉬워야 한답니다.

아이가 해서는 안 되는 해동을 했을 때는
"그렇게 행동하면 안 돼"라고 말하고 지침을 주어야 한답니다.
감정을 느끼고 소화하는 시간은 사람마다 다르며
빨리 기분을 풀라고 다그치는 것은 아이의 감정 형성과
해결까지 부모의 기준에 맞추라는 것이랍니다.
아이에게 감정까지 통제하는 것은 
엄청난 굴복을 강요하는 것이랍니다.
불편한 감정을 소화하는 데 좀 시간이 걸리니 기다려 주어야 되겠네요.

아이에게 참을성을 키워야 한다.
암을성이 떨어지는 아이에게는'기다려'만 가르치면 된다
떼를 부리는 아이에게는 '안 돼'만 가르치면 된답니다.
못참는 아이를 만드는 부모는 아이와 약속을 지키지 않는 것이랍니다.
지키지 못할 약속은 해서는 안 되며,
한 번 한 약속은 되도록 지켜야 한답니다.
부모를 존경하고 좋아해야 부모가 하지 말라는 것을 안 한답니다.
서로 신뢰를 쌓을 수 있도록 노력해야 될 것 같아요.
 
아이의 자존감을 잘 형성 되는 방법은?

1. 부모가 자녀의 능력이나 노력에 결과에 관계없이
조건에 관계업시 늘 사랑한다는 느낌이 있어야한다.

2. 부모가 자녀 수준에 잘 맞추어 양육하고 있다고 스스로 느껴야 한다.

아이들이 자존감 높이려면 부모가 만족하고,
아이에게 관심과 충분한 칭찬과 격려가 중요하다는 것을 배웠답니다.

훈육이란 아이에 대한 큰 사랑의 표현이랍니다.
욱하는 부모에서 경청하고 부드러운 부모로 거듭나게 만들어
주는 못참는 아이 욱하는 엄마​  책으로 아이와 행복한 내일을 키워 봅니다.

대한민국 욱하는 부모들에게
마음을 다스리는 법을 알려주는 못참는 아이 욱하는 엄마​  책 강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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