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책] 만들기는 어려워 / The Most Magnificent Thing - 전2권 - 한글판 + 영어판
애슐리 스파이어스 글.그림, 방애림 옮김 / 미디어창비 / 2016년 1월
평점 :
절판


 



만들기는 어려워 ...애슐리 스파이어스 글 그림, 방애림 옮김
한글로 된 책과 영어로 된 책 2권으로 되어 있어요.

 평범한 여자 아이와 제일 친한 친구 강아지...
둘은 모든 것을 함께합니다.
함께 뛰고, 먹고, 돌아 다니고, 쉬기도 하지요.
아이는 만들고 강아지는 부수지요.
세상에서 제일 어마어마한 발명품을 만들고 싶어하지요.

 머리속에 모양을 생각하고, 움직이는 발명품을 만들려고 하지요.
준비물을 챙겨 자리를 잡고 붙이고, 망치질하고, 길이를 재고...
뜩딱 뜩딱 만들어 냅니다. 첫 완성품이 맘에 들지 않아서
다시 만들고, 또 만들고,,,,다듬고, 비틀고, 썩고, 붙이고....
곰곰히 생각하며, 네모난 모양, 동그란모양 다양하게 만들어냅니다.
치즈냄새 고약한 것까지 만들지만 멋진 것은 없습니다.
열심히 하는 모습에 감탄 하는 사람도 있지만
아이 마음속에 근사한 발명품을 알아채지 못했지요.

 화가 난 아이는 더욱 열심히 부품을 쑤셔 넣고, 주먹으로 치며...
만들지만...맘에 들지 않아 포기하려 합니다.
조수는 산책을 가자고 하고 아이는 산책하며 화난 기분을 잊게 되고,
아이는 다시금 머릿곳에 근사한 생각을 하며 자신이 만든 것에
소중한 것을 깨딷게 되고요...사람들은 아이가 만든 발명품을
하나 둘씩 필요 하다며 가지고 갑니다.
아이도 맘에 드는 발명품을  멋지게 완~성 합니다.
완성품을 보니, 약간 왼쪽으로 기울어지고 무겁고,
색을 더 칠해야 할지도 모르지만 원하던 물건을 만들어서
조수를 태우고 둘은 함께 제일 근사한 발명품을 타고 행복한 산책을 합니다.

 끈임없이 생각하고 만들고 노력하는 여자 아이와
늘 곁에서 지켜주는 조수 강아지가 대견하고 사랑스럽네요.
포기하지 않고 끝까지 한다는 것은 발명가의 기본중에 기본이겠죠.
우리 두 아이가 만들고 또 만들며 포기 하지 않고 도전하는
정신과 끈기 인내를 배우는 좋은 책이었답니다.

 

 사랑이가 ' 더 책'이용방법을 읽더니 바로 핸드폰에 다운을 받아 듣기 시작했지요.
사랑이는 한글로 된 책을 넘기며 그림과 함께 책 읽기를 하고요
저는 영어로 된 책을 넘기며 '더 책'에서 읽어 주는 대사를 따라 그림을 보니 더욱 재미있고
내용이 쏙쏙 그려지더라고요. 참 편리한 세상으로 재미있게 책을 접하게 하네요.
도서관에서 이어폰으로 듣던 '더 책'을 핸드폰으로 곁에 두고 책을 읽고 있답니다.

 

 
사랑이가 재미있게 책을 보고 있으니깐 튼튼이도 관심을 보이며
형아 곁에서 그림을 보며 "형아 재미있어?" 하네요.
 "응! 너도 같이 보자" 하며 나란히 책을 보며 듣는 모습에 흐뭇해지네요.
책을 다 읽더니 반복해서 듣고요
다른 책을 함께 볼 수 있다며 동생과 사이좋게 이책 저책 골라서 듣더라고요.
아이들이 급속도로 빨라지고 발전하는 미디어에 적응도 잘 하는 것 같더라고요.
아이들과 새로운 책읽기에 흥미를 느끼며 한글과 영어 책을 재미있게 읽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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