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를 다스려야 병이 없다 - 중국 최고 명의 하오완산의 무병장수 비결
하오완산 지음, 정주은 옮김 / 비타북스 / 2016년 1월
평점 :
절판


 

" 만병의 근원은 화이니 마음을 닦아 몸을 구하라"
울컥 울컥 하는 나에게 마음에 깊이 새겨야 할 구절이네요.

마음 건강이 절실한 시대에 툭하면 화내는 사람들을 위한 처방전...기대되네요.
'화를 다스려야 병이 없다'
내속에 남아 있는 화를 어떻게 다스려야 할까? 생각하며 책을 펼쳐봅니다.

일상생활에서 화는 가장 쉽게 가장 잘 생기는 감정인 것 같아요.
만병의 근원이라니 화를 잘 다스리는 법을 배워야겠어요.

알아두면 좋은 단어 풀이...경맥, 낙맥(경락), 담탁(습담), 대맥, 독맥,
                          사기, 소설, 임맥, 정기, 진액, 충맥을 자세히 알려 주네요.

차례를 살펴보니... 
1. 질병의 80%는 심리적 요인과 관련있다
2. 화로 마음을 다치면 위부터 상한다.
3. 화가 쌓이면 장에 나쁜 기운이 쌓인다.
4. 무심코 낸 화가 여자 몸을 망친다.
5. 피부과 가기 전에 화부터 다스려라.
6. 원인 모를 통증에 시달린다면 화병을 의심하라.
7. 마음의 병, 우울에 안녕을 고하라.
8. 부정적인 태도가 오장육부를 해한다.
9. 화를 터트릴 것인가, 다르릴 것인가?
10. 정서가 건강과 인생을 결정짓는다.

40대 얼굴을 보니 이마에 여러 주름이 나 있고요.
눈썹 사이에는 세로 가로 주름이 있네요.
나도 모르게 화를 내고 짜증을 내면서 미간을 찌뿌리는
습관이 있다는 것을 거울을 보면서 반성해 봅니다.
피부과 가기전에 화부터 다스려라...마음에 와 닿네요.

한사코 늙어 보이려고 하고 마음이 이미 늙어버린 사람이라면 남들보다
빨리 늙는게 당연하지...의식과 정서에서 자신의 몸은 반응을 한다는 것 같아요.
젊은 20대를 상상하며 즐겁고 행복한 꿈을 키우며 살아야겠어요.

'성격, 습관, 기질은 의식과 정서이자 정서를 통제하는 능력이다.'
의식과 정서가 인생을 결정짓고 정서를 통제하는 정도에 따라
건강여부는 물론이고 성공, 행복 여부까지 결정된다는 것을
워런 버핏과 빌 베이츠는 깨달았다고 합니다.

긍정적인 정서는 에너지를 채우고,
부정적인 정서는 에너지를 뺏는다고 합니다.
즉 기분이 좋으면 에너지 양이 많고
기분이 우울하면 에너지 양이 적다고 합니다.
행운은 즐거운 기분, 긍적적인 정서에서 시작된다고 합니다.

정서 능력을 키우는 8가지 비법 배워 봅니다.
마음을 키우는 독서를 하라.
불평불만은 그만, 이제부터는 감사할 시간이다.
시시콜콜 따지지 말고 관대해져라.
사리사욕을 버리고 공리를 따르라.
욕심을 버리고, 담담하게 임하라.
네 가지 즐거움을 항상 마음에 새겨라.
(돕는 즐거움, 만족의 즐거움, 즐거움을 느끼기, 즐거움을 찾기)
일상에서 전념, 유쾌, 이완, 이서적 상태를 유지하라.
심리적 위기가 닥치면 기분 전환법을 실천하라.

나만의 스트레스 해소법을 찾아서 즐거움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네요.
과학 기술이 아무리 발전해도 애초에 병에 안 걸리는 것이 가장 좋은 방법이니..
<황제내경>에 나오는 '치미병' 병이 들기 전에 치료한다는 사상이라네요.

회색지대에 놓인 사람들과 정신질환을 앓는 사람들이 해결해야 하는 문제는
몸의 전반적인 소통을 풀고, 울결을 풀어야 한다고 하네요.

진심으로 마음을 고쳐먹고 모든 미움과 질투, 분노, 응어리를 버리고
대신 그 자리에 감사하는 마음, 사랑하는 마음, 너그러운 마음을 채워 넣으면
자율기능을 가둬뒀던 빗장을 열어 젖혀 질병으로부터 벗어날 수 있다고 하네요.
화를 다스리면 병이 없다. 정서를 잘 조절하면 장밋빛 인생을 살 수 있다!

건강은 1이요, 몸과 마음은 하나요, 늙음과 쇠약함에 저항하는 것은 평생 숙제요.
무병장수하려면 먼저 마음을 수양해야 하고요.
감사하는 마음 사랑하는 마음 너그러운 마음으로 인생을
행복하게 사는 것이 가장 중요하네요.
마음은 늘 고요하게 유지하고, 마음이 평온해야 기혈도 조화롭고요.
긍정적인 정서로  성격 습관 기질을 바르게 길들여야 되겠네요.

'내과는 천식을 치료하지 못하고, 외과는 버짐(온갖 피부병)을 치료 못한다.
의사는 겉으로 드러난 증상은 고칠 수 있지만 환자의 마음은 다스릴 수 없다고 하네요.
스스로 자신의 심리, 정신, 정서를 잘 조절해야 한다고 합니다.

아이의 심리 발달과 사회성 발달은 사회와 학교, 가정의 협심으로 이뤄진다고 합니다.
강박관념과 결벽증 있는 부모 밑에서 성장하는
아이는 지능발달에 악영향을 미친다고 하네요.
부모의 정서가 좋아야 아이가 건강하게 자라고,
사회가 건강해 질 수 있다는 생각이 드네요.

현명한 사람은 봄과 여름에 양기를 기르고,
가을과 겨울에 음기를 길러 생명의 근본 법칙에 순응한다고 합니다.

자연과 벗하며 마음을 편안하게 하고 
좋은 책으로 마음을 수양하는 삶을 살아야 건강해 진다는 것을 배웠습니다.

내 속에 있는 화는 내 스스로 편안하게 내려야 하고,
좋은 마음 좋은 생각 좋은 기분으로 매 시간 감사하며 생활하다 보면
저절로 건강해지고 행복해 진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답니다.

'화가 나면 복식 호흡을 10번 하고, 내 마음을 들여다 보기를 하며,
내가 왜 화를 내고 무엇을 위해 화를 내는지 이성적으로 판단해야 될 것 같네요.'

'화를 다스려야 병이 없다' 읽으면서....
내 몸 속에 있는 의사를 얼마나 잘 부리는지, 몸속에 숨겨진
만병통치약을 얼마나 잘 찾아 먹는지에 따라 건강을 유지한다는 것을 배웠답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