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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 버려, 못 버려, 모두 소중해! ㅣ 신나는 새싹 25
페트라 포스테르트 글, 옌스 라스무스 그림, 김희상 옮김 / 씨드북(주) / 2015년 12월
평점 : 
절판
안버려 못버려 모두다 소중해!
페트라 포스테르트 글 / 엔스 라스무스 그림
김희상 옮김 / 씨드북 출판사
안버려 못버려 모두다 소중해!
나의 습관이기도 하네요
책속 주인공 짐은 열쇠, 단추, 돌멩이를 주머니에 넣고 다니네요.
제가 바닷가에서 주워온 돌멩이, 오래전부터 보관해온
여러 모양의 단추가 생각나 행복한 책읽기를 했답니다.
짐과 아빠가 옷을 세탁기에 넣기 위해 정리하며
짐의 바지 주머니에서 녹슨 열쇠, 단추, 돌멩이를
아빠에게 하나 하나 재미있는 상상으로 이야기를 펼치네요.
저도 그 이야기속에 폭 빠져서 아이들에게
재미있게 읽어 주었답니다.
사랑이는 마법사의 열쇠를 보면서
"엄마 나도 있어요."하며
서랍속에서 작은 열쇠를 꺼내며 "마법사 열쇠야!"하며
동생에게 보여 주네요.
튼튼이는 거인이 산 꼭대기를 깨물어 짐에게 떨어지는
장면을 보더니 "엄마 나도 저 돌멩이 갖고 싶어요"하며
"짐은 좋겠다. 나도 거인한테 선물 받고 싶어요"
그러게 "엄마도 받고 싶네.
우리 다음에 산책 나가서 거인 있으면
부탁해 보자 "하며 즐거운 상상을 하였답니다.
짐이 수집하는 행복한 모습과
아빠가 클립을 들고 이야기를 듣고 싶어하는
모습에서 또 다른 반전이 있는 재미있는 책이랍니다.
안버려, 못버려, 모두다 소중해!
아이들과 서랍속 물건들을 꺼내 보며,
"거울은 백설공주가 보던 거울인가?"했더니
튼튼이는 "정말요?"말하고,
사랑이는 "백설공주 거울은 더 클 것 같아요'"하네요.
아이들과 즐거운 상상하며 추억이 생각나네요.
안버려, 못버려, 모두다 소중해!
좋은 책으로 아이들과 행복한 시간 보냈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