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생님도 헷갈리는 맞춤법 띄어쓰기
고흥준 글, 마정원 그림, 정호성 감수 / 위즈덤하우스 / 2015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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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생님도 헷갈리는 맞춤법  띄어쓰기 책은 
 꼬주, 영원, 판다, 덕구, 엄마 등장인물이 있어 친근감 있고요.
 만화로 만들어진 책이라서 흥미를 주네요.
두 아이들도 즐겁게 게임 하듯이 보더라고요. 
사랑이는 난 "꼬지 아저씨 할래 이 책 주인공이야" 
튼튼이는 "나는 판다야" 하며,
젖병 빨고 있는 판다를 보며 "귀여워"하네요.
엄마는 "영원이 엄마 하세요." 
덕구와 영원이는 친구들의 이름을 붙여 주네요.
아이들이 재미있게 보면서 표준어를 배울 수 있었답니다.
 

요즘은 전자사전과 검색으로 글을 많이 알게 되지만, 
국어사전을 곁에 두고 찾아 가면서 보면 더욱 좋을 것 같아요.
 

평소에 사용하는 말이 표준법과 다르게
 발음하고, 글씨를 쓰고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네요.
햇님은 해님이 맞고요, 뜸북새는 뜸부기가 맞네요.

된소리와 거센소리, 용언과 체언 등 기초 문법 이해하기.
'왠'과 '웬', '부딪치다'와 '부딪히다'등 틀리기 쉬운 맞춘법 이해하기.
커녕, 부터, 까지, 조차, 처럼, 마다 등 띄어쓰기 이해하기.
복수 표준어, 시적 허용, 용어의 확장 등 예외 규정 이해하기.
틀리기 쉬운 우리 몸의 명칭 아이들이 재미있어 하네요.
 

표준발음을 잘 알아야 언어를 좀더 잘 표현할 수 있답니다. 

자음 14개 : ㄱ 기역, ㄴ 니은,  ㄷ 디귿, ㄹ 리을, ㅁ 미음, ㅂ 비음, ㅅ 시옷, 
                ㅇ 이응, ㅈ 지읒, ㅊ 치읓,ㅋ 키읔, ㅌ 티읕, ㅍ 피읖, ㅎ 히읗

모음 10개 : 아, 야, 어, 여, 오, 요, 우, 유, 으, 이

위의 자모로 적을 수 없는 소리는 
두 개 이상의 자모를 어울러서 적는답니다.

쌍기역, 쌍디귿, 쌍비읍, 쌍시옥, 쌍지읒,
애, 얘, 에, 예, 와, 왜, 외, 워, 웨, 위, 의

외국친구들이 한글을 배우기 어려워 하는 이유는 
표현법이 다양하고, 읽을 때와 쓸 때 다르기 때문이랍니다.
저도 가끔 소리 나는대로 쓰다 보면,
표준어와 틀린 글자를 쓰고 있더라고요.
 

글을 소리내어 아나운서처럼 말하며 읽는 습관이 중요 하고요.
엄마시대에 배우던 것과 많이 달라서
국어 사전을 늘 곁에 두고 찾아 보는 습관을 들여야 할 것 같아요.

관형사, 조사, 부사, 의존 명사는 띄어 쓰고요.
띄어쓰기도 방법을 잘 알고 써야 의미 표현이 바르게 되네요.
이때, 그때, 저때, 새언니, 새날, 새내기, 새달, 새댁, 새말, 새사람, 
새살, 새색시, 새신랑, 새아씨, 새엄마, 새아빠, 등은 붙여 쓰기로 했네요.

선생님도 헷갈리는 맞춤법 띄어쓰기를 읽어 보니,
우리말의 소중함을 알게 되고, 바뀐 표준어를 배우며,
아이들과 만화로 재미있게 익힐 수 있어서 유익한 시간 보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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