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간을 훔치는 소년 한울림 그림책 컬렉션 24
나탈리 민 글.그림, 바람숲아이 옮김 / 한울림어린이(한울림) / 2015년 11월
평점 :
절판


♡~안녕 하세요 은하수 두성입니다~♡

 

" 시간을 훔치는 소년 "

 

♡~ 아이들과 재미있는 책 읽으며 행복했습니다 ~♡ 


 


글 그림 : 나탈리 민 ~ 프랑스 노르망디 지역에서 태어나 자랐으며,
파리 고등예술대학에서 그림을 공부했습니다.
지은책 : 글자를 모으는 소년, 숲을 사랑한 소년등이 있네요.

  옮김  : 바람숲아이

한울림어린이 출판사입니다.
 

 


소년은 매일매일 친구랑 놀았습니다.
월요일이 되기전까지는요.
월요일 소녀를 보게 되고, 궁금해지고, 알고 싶어집니다.
소년은 생각합니다.
소녀는 자신과 같은 10살이고, 여름날 아침에 태어났을 거라고요.
소년의 친구가 편지 봉투를 줍니다.
봉투를 열어보니, 소녀의 편지가 있네요.
'목요일에 학교 끝나고 다섯 시까지 여기로 와.'
소년은 목요일이 너무 길게 느껴집니다.
눈이 오기까지 기다리는 시간보다 길게...끝도 없이 길게...
목요일 전날 소년은 잠못 이루며 밤하늘을 올려다봅니다.

목요일 소년과 소녀는 만나서 이야기 나누고,
함께 보내는 시간이 너무 짧게 느겨졌어요.
소년은 꿈꾸는 시간들 중 몇분을 훔치기로 마음 먹었어요.
소년과 소녀는 서로 만남을 좋아하고 '시간'에 관한
글자들을 골라 만날 날을 정하지요.
소년과 소녀는 알게 되지요
금요일이 지나면 토요일이 되고
봄이 지나면 여름이 오고,
해와 별과 달의 움직임에 담긴 비밀이라는 것도요.
둘만의 시간을 위해 매일 조금씩 시간을 훔친답니다.
둘이 함께 훔친 시간들을 기억하며, 절대 돌려 주지 않는답니다.

소년과 소녀의 행복한 이야기 읽으면서
저의 학창시절 순수했던 친구들과의 시간여행이
그리워지네요.
가슴 떨리는 쪽지 편지를 쓰고,
만남을 손꼽아 기다리며, 길게 느끼던 시간들...
즐겁게 산책하며, 만남이 짧게만 느껴지던 그 시절...
소년의 시간들이 저의 시간 속에서
아름다운 추억이 되어 되살아납니다.
학창시절 친구들과 나누던 이야기,
첫사랑의 두근두근 심장소리...
처음 받았던 발렌타인 초코렛선물..
절로 행복해지는 시간 속 여행을 하는 책입니다.
소년과 소녀의 아름다운 모습과
예븐 그림들이 저를 행복하게 만들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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