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를 위한 그림의 힘
김현경 지음 / 엠앤키즈(M&Kids) / 2020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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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를 위한 그림의 힘


김현경글, 엠엔키즈 출판사,경자년 5월.


미술관에서 재미있게 노는 방법은?

미술은 우리에게 어떤 것을 알려줄까요?



친구들과 세계 여러 미술관을 여행하고 싶은

마음으로 즐겁게 미술을 받아들이고 싶어요.



제 마음속 깊은 곳에서 마음에 드는

그림과 화가들과의 대화을 나누고 싶어서

'어린이를 위한 그림의 힘'책 속으로

풍덩 빠져서 미술관에서 재미있게

노는 방법을 배우러 갑니다. ㅎㅎ




어린이를 위한 그림의 힘


미술 전시회를 얼마나 자주 가시나요?

우리 생활속 이야기가 숨어 있는

나와 너의 이야기를 살며시 나눌수 있는

작품들을 볼때 어떤 기분이 드시나요?


아이들과 그림을 감상하러 가면 무엇을 알려주시나요?

아이들과 제가 미술관에서 재미있게

놀수 있는 7가지 방법을 배워봅니다.


첫째  :  공부, 공부해야하는 부담감을 버리고

편안한 마음으로 여러 작품을 둘러보기

둘째   :   마음에 드는 작품을 발견했다면 

그 작가의 다른 작품들을 찾아보기

셋째   :   마음에 드는 작가의 삶에 

대한 이야기를 깊이있게 찾아보기

넷째   :   내 마음에 드는 작품들의 공통점이 

무엇인지  끌리는 포인트가 무엇인지 찾아보기

다섯째   :    작품을 구석구석 꼼꼼히 살펴보고

인물에 감정이입해 보거나 상상을 펼쳐보기

여섯째   :   전시회나 미술관에서 모든 작품을

순서대로 다 봐야 한다는 생각을 버리고

끌리는 작품에 충분히 시간을 들여 감상하기

일곱째   :  미술 감상을 친구나 가족과 함께

이야기 나누어 보기.


위에 7가지를 가만히 생각하면서 

어떤 작품이 가장 마음에 끌리는지 살펴보니

조반니 볼디니 작품으로 '해먹'에 누워서

낮잠을 자는 모습이 참 편안해 보이네요.

1872년에서 1874년도 작품인데

그 때에도 나무에 해먹을 달고

예쁜 드레스를 입은 아름다운 여인이

오른 다리를 바닥에 툭 떨어 뜨리고

땅에 닿을 듯 말 듯한 자세로

고개를 옆으로 돌리고 자는 모습이 아름답네요.


울창한 숲 속에서 홀로 누워 잘수 있다는

용기와 자연의 싱그러운 초록의 향기가

코속으로 솔솔 들어오는 기분이 듭니다.


가만히 나무와 해먹과 주변을 꼼꼼하게 

살피면서 작가는 어떤 마음으로

해먹에 누운 여인을 그렸을까?

마음에 위안과 평화로움을 느끼며

'어린이를 위한 그림의 힘'책을 강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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