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싹오싹 공포 세계사 - 세상에서 가장 끔찍하고 무서운 100가지
피오나 맥도널드 지음, 데이비드 앤트럼 그림, 문주선 옮김 / 북멘토(도서출판) / 2020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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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싹 오싹 공포 세계사


   피오나 맥도널드 글, 데이비드 앤트럼 그림, 

문주선 옮김, 북멘토 출판사.


세계사에는 가장 무섭고 끔찍하고 소름 끼치는

이야기들와  신기하고 잔혹한 이야기들이 

많아서 아이들과 공포 세계사 속으로

한 발 한 발 조심스럽게 빠져 봅니다.


고대 이집트의 썩지 않는 시체,

살벌하고 위험천만한 올림픽 경기,

잔인무도한 악당과 해적, 사납고 포악한 바이킹,

흉악하고 무자비한 왕들, 사람을 잡아먹는 사람들,

무덤을 파헤치는 시체 사냥꾼, 

치명적인 벌레와 잔혹한 육식 동물, 

신화에 등장하는 미노타우로스와 메두사,

보름달이 뜨면 변신하는 늑대인간, 

세상 사람들을 공포에 떨게 했던 별별 사건들을

읽으면서 과거속 시간 여행을 떠나봅니다.


튼튼이는 무섭다고 하더니 

신기한 이야기라며 재미있게 읽는 형아를 보면서 

슬쩍 슬쩍 보고 귀를 기울이네요. 





오싹 오싹 공포 세계사


무덤을 파헤치는 시체 사냥꾼들은 

정말 등골이 오싹 오싹 했을텐데....

겁많은 저는 아무리 돈을 많이 준다고 해도

도저히 할 수 없는 일인것 같아요.

미이라를 도굴하고 그 속에서  보물을 찾는 

대단히 담이 큰 사람들을 생각하게 되네요.



고대 문명과 현대 문명을 생각 하면서

'오싹 오싹 공포 세계사'책을 읽으면

세계 여러 나라의 보물과 유적과

인물들에 대해 머리속에 쏙쏙 기억 됩니다.


고대 이집트인들은 나무로 만든 칫솔과 

사막 호숫가에서 나는 천연 소금 치약으로

이를 닦았다고 하네요.


사랑이에게 이 닦기를 잘 안 하면

충치가 많아진다는 것을 강조하면서

엄마는 이집트인들은 

성한 이를 보호 하기 위해 

열심히 이를 닦았을 거라고 강조해 봅니다.


고대 로마에도 의사는 있었다고 합니다.

의사들은 위궤양에 걸린 사람에게는 

겨자로 입을 헹구게 해서 치료를 하고

수술을 할 때는 포도주로 마취 하기도 했답니다.


군의관들은 전쟁중에 다친 병사들에게 

상처를 치료해 주었으며

상처 감염을 막기위해 소금과 비소,

테레빈유로 소독을 했답니다.


가난한 사람들은 치료비가 비싸서 

약사를 찾아 가거나

아이스쿨라피우스 신전에서 밤새

기도를 드리는 사람이 많았다고 합니다.


고대 로마인들은 

양배추를 만병통치약으로 생각하고,

멍이 들거나 불에 덴 상처에

양배추를 으깨어 바르고,

불면증에는 기름에 튀긴 양배추를,

코가 막혔을 때는 말린 양배추 가루를 

코로 들이 마셨다고 하네요.

귀가 아플 때는 양배추즙을 썼답니다.

위의 민간요법은 의학적 근거는 없다고 하네요. ㅎㅎ


셀러드로 먹는 양배추가 로마 시대부터 

있었다는 것이 참으로 놀랍네요.



무덤을 파헤치는 시체 사냥꾼들은 

정말 등골이 오싹 오싹 했을텐데....

겁많은 저는 아무리 돈을 많이 준다고 해도

도저히 할 수 없는 일인것 같아요.

미이라를 도굴하고 그 속에서  보물을 찾는 

대단히 담이 큰 사람들을 생각하면서

우리나라 왕들의 무덤을 도굴했던

도굴꾼들과 일본인들에 대해 

사랑이에게 들려 주었답니다. 


남자보다 더 잔혹한 여자 해적 시샹구는

중국남부를 누비며 약탈과 파괴를 일삼고 

세금을 요구하고, 역사상 가장 큰 

해적단을 이끌던 정이와 결혼해서

태풍으로 죽은 남편대신 해적단을 이끌며

부하가 자신의 허락없이 배를 떠나면

귀를 자르는 형벌을 내렸다고 합니다.


세계사 속에 남겨진 수 많은 위인들을

보면서 정말로 생존을 위해

자신들의 땅을 넓히기 위해

잔인하고 무시무시한 일들을 

했던 일들을 읽으면서 동물들과

다를게 없다는 생각을 하게 되네요.


'오싹 오싹 공포 세계사'책에는

등장하는 인물들이 실존했던 배경과

흥미진진한 이야기로 아이들의 시선을

확 사로 잡아 몰입하게 합니다.


나이 어린 아이들은 겁을 낼 수 있다는 

생각이 들면서 초등 고학년 아이들과

세계 여러 나라에 관심 많은 친구들에게

'오싹 오싹 공포 세계사'책을 강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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