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동기 시대를 간직한 바위 무덤 - 고인돌이 들려주는 청동기 시대 이야기 처음부터 제대로 배우는 한국사 그림책 16
강효미 지음, 이경국 그림 / 개암나무 / 2019년 3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청동기 시대에 간직한 바위무덤


강효미 글, 이경국 그림, 개암나무 출판사, 기해년 4월.



고인돌을 직접 보신적이 있나요?

고인돌은 왜 만들었을까요?


고인돌은 우리나라가 세계에서 

가장 많다고 하네요.


아이들과 강화도 여행에서 본

고인돌을 생각하며

청동기 시대에 간직한 바위무덤 '에

대해 아이들이 석검이와 함께 

그림책 속으로 퐁당 들어가네요.





청동기 시대에 간직한 바위무덤


장난꾸러기 말썽쟁이 석검이를

족장님은 감싸고 돌봐 주시네요.


석검이는 족장님을 봐서라도

열심히 일해야겠다고 다짐하네요.


석검이네 마을은 일 년에 한 번,

마을의 가장 큰 고인돌 앞에서 

평화와 풍년을 기원하는 제자슬 지내며,

제사장이기도 한 족장님은

왼손에는 청동 검,

오른손에는 정동 방울을 들고

하늘을 향해 

" 하늘이시여! 이 땅을 돌보아 주소서.

이 마을을 돌보아 주소서."

간절한 소원을 함께 빌고요.


족장님이 갑자기 쓰러져 돌아 가시자

마을 사람들과 석검이는 

가장 큰 돌을 구해서

마을 사람들과 장례식을 준비 하네요.



덮개돌과 동산처럼 높은 두 개의 굄돌을

마을사람들과 석검이가 

지혜와 힘을 합쳐서 완성하고

무덤방 안에 족장님의 시신을 눕히고

청동 거울과 청동 방울, 토기 들을 넣고

" 족낭님, 하늘 나라에서 편히 쉬세요."

족장님의 명복을 빌고,

막음 돌을 앞 뒤로 세우고 장례식을 끝냈답니다.


지금은 막음 돌은 보이지 않지만

탁자식 고인돌은 강화 부근리 

지석묘가 있고요.

높이는 2.6미터, 

덮개돌의 무게는 280톤,

길이는 6.5 미터라고 하네요.

온 마을 사람들이 힘과 지혜를

모아 족장님의 고인돌을 

만들어 드리는 모습을 보니

우리 선조들의 지혠와 협동심을

느끼며 고개를 숙여 감사를 드리고 싶네요. 


전남 화순군 효산리 모산 마을 근처에

바둑판식 고인돌이 596개나 있고요.


전북 고창 아산면 죽림리 매산마을 근처에

약 440개의 고인돌이 있답니다.

매년 가을 고창 모양성제 기간에

고인돌 축제를 한다고 하네요.

아이들과 고인돌 축제를 

다녀 오고 싶다는 생각을 하며

청동기 시대에 간직한 바위무덤' 책을 강추합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