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끌시끌 소음공해 이제그만
정연숙 글, 최민오 그림, 와이즈만 BOOKS.기해년 3월.
지구가 아파요!
튼튼이는 지구가 헤드셋을 끼고
찡그리면 눈물을 흘린다고 하네요.
지구는 얼마나 아플까?
하면서 슬퍼 하네요.
아이들에게 떠들지 말라고 하면서
어른들은 더 많은 소음과 공해를
일으킨다는 생각을 하게 됩니다.
뱃속에 아이가 작은 소리를 듣고 자라듯이
지구도 작은 소리부터 큰 소리까지
매일 매일 들으면서 생활 한다는 것을
생각하니 많이 미안해 지네요.
급하게 가면서 울리는 차량의 소리,
아이들 학교 준비 시키면서 외치는 소리,
친구들과 수다 떨면서 웃는 큰 소리들...
우리가 생활 하면서 생각하지 않고
내는 소음이 정말 많다는 생각이 들면서
지구에게 미안한 마음을 담고서
' 시끌시끌 소음공해 이제그만/
책 속으로 빠져 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