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 비정상회담
조아라 지음, 수아 그림 / 꿈꾸는사람들 / 2018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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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정상 회담

 조아라 글, 수아 그림꿈꾸는 사람들 출판사, 무술년.

회담이란?  어떤 문제를 가지고 거기에 관련된 사람들이
한자리에 모여서 툐의 하는 것이라고 하네요.

국가간의 정상회담, 국제 컨퍼런스, 시민토론 등
다양한 모습으로 회담을 해석할 수 있답니다.

아이들이 나누는 비정상 회담은 ?
어떻게 진행 되는지 궁금궁금...
                                                 책속으로 고고씽~                                                                


6학년 한 아이가 자살을 시도하다가 
크게 다쳐서 선생님과 교장 선생님들이
서로 말을 말합니다.
교장선생님이 부모님이 불안해 하니
"우리 학교에는 그런일이 없다는 공문을 보내자"고 하니
"그걸 어떻게 장담 합니까?"
4학년 3반 담임인 전방근 선생님이 말하네요.


요즘 아이들 편한 세상에서 살면서 나약해서
생긴 일이라고 말하는 교장 선생님과
"어른들이 만든 세상"이라고 말하는 전방근 선생님의
글을 읽으면서 과연 우리 아이들이 삶을 포기하고 싶은
생각이 언제 들어올까? 생각해 봅니다.




비정상 회담

저는 고교시절 사춘기를 겪으면서 나도 모르게
'살고 싶지 않다 '는 생각이 자꾸 나를 자극했지요.
2년간 사춘기를 심하게 앓으면서 나도 모르는
내가 존재하는구나~! 생각이 들었던 기억이 나네요.

 요즘 아이들은 사춘기가
초등학교 고학년에 시작되니  삶에 대해 회의감이
몰려 오는 단계에 공부에 지치고, 친구들 사이에서 왕따를 당하고,
부모님의 기대치에 못 미치고, 자신감이 떨어지다 보면,
자신도 모르게 찾아드는 감정이겠구나 ! 하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4학년 3반 전방근 선생님은 이름뿐인 상담실을
아이들이 직접 운영하는 방법을 구상하고 있네요.
상담실의 문턱을 아이들은 쉽게 넘지 못하는 것을
'아이들이 직접 운영한다면 ? '
아이들이 쉽게 접근 할 수  있겠다는  마음도 드네요.

교장선생님의 숙제로 부모님들께 보낼 공문을 해야
하는 선생님은 정말 고민 되실것 같아요.
숙제는 선생님이나 아이들이나 다 부담스러운 일이네요. ㅎㅎ

친구들에게 무시 당하지 않으려고 욕하는 아이,
부모님의 꿈과 자신의 꿈이 달라서 힘든 아이,
공부하기 싫어서 이민가고 싶은 아이..
남자친구의 행동과 말에 울고 웃는 아이....
비정상적인 아이들인가요?
그중에서 저는 공부하기 싫어서 이민가고 싶다는
아이 마음에 살며시 공감을 해 보네요.

초등학교시절 밤 늦도록 친구들과 동네 놀이터에서
놀았던 기억을 생각하면서 우리 아이들에게
공부 공부 하는 제 자신을 보니 미안한 마음이 들더라고요.

회담 뭔가 거창해 보이는 것 같지만 들여다 보니
각자의 생각을 말로 표현하며 서로의 다른 생각을
받아 들이면서 자신의 생각을 정리 하는 것 같아요.


아이들의 문제는 아이들 스스로 답을 찾아가게
기다려  주는 것이 필요하다는 생각을 하며 
"비정상 회담"책을 강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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