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커스톡 영어회화 10분의 기적 : 아는 단어로 말하기 - 아는 단어만으로 미국인처럼 쉽게 말하기ㅣ하루 10분으로 왕초보 탈출ㅣ무료 해설강의/MP3ㅣ모바일 스피킹 훈련 프로그램 해커스톡 영어회화 시리즈
해커스어학연구소 지음 / 해커스어학연구소(Hackers) / 2023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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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인이 가장 많이 쓰는 표현으로 원어민처럼 말하기
이미 알고 있는 단어로 미국인처럼 말하기
해커스톡 10분의 기적 시리즈 5탄!


해커스톡 10분의 기적 시리즈. 이번엔 ‘아는 단어로 말하기’이다. 영화나 미드를 볼 때마다 생각하는 것인데 미국사람들은 정말 쉬운 단어로 말한다. 그런데 우리는 10년간 더 많은 단어들을 외우고 또 외우는데 왜 딱 맞는 표현을 못쓸까. 개인적인 생각이지만 그건 우리가 말하는 영어는 신문기사 같은 문장 아닐까 한다. 문어체로 대화하려하니 당연히 어색하겠지.

이번 책은 아는 단어로, 미국인이 가장 많이 쓰는 단어 100개 익히기이다. 학습자료 8종이 무료제공 된다. 해커스 인강 페이지에 회원가입하면 끝. MP3 무료다운부터 인강까지. 역시 영어회화교육 인강 1위 답다. 자체 어플도 제작한듯.

자 이제 책을 보자. 목차를 보니 go, come부터 keep까지 20개의 기초단어로 만들어진 미국인들이 가장 많이 쓰는 숙어가 소개된다. 여기까지는 그리 특별하지 않다. 그런데 day1부터 아주 특별하다. 그림이 함께 그려져있어 기억하기 쉬울 것 같다. 그리고 ‘보너스 Talk Talk’이 아주 맘에 들었는데 숙어의 다른 뜻도 알려주고 우리가 생각하기 쉬운 단어와 뉘앙스를 비교해서 표현의 느낌적인 느낌을 알려준다. ^^
또, 미드나 영화에서 직접 쓰이는 문장 예시도 있다.

기억에 쏙쏙 넣어주는 구성. 역시 해커스 10분의 기적. 챙겨두고 볼만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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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 하고 싶어? 떠먹여 줄게 - 카카오프렌즈와 함께하는 영어 입 열기 프로젝트
오쿠무라 미사토 지음, 황혜숙 옮김 / 엔트리(메가스터디북스) / 2019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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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프렌즈와 함께하는 영어 입 열기 프로젝트
아는 단어로 말문 트이게 하는 기적의 룰

책 제목이 뭔가 도발적이다. 떠먹여 준다는, 4시간 만에 구사할 수 있다는 성인을 위한 5살 영어. 도대체 뭘까?

5살 영어의 기본규칙 6가지는 1.말하고 싶은 것이 무엇인지 생각하기 2. 짧은 문장으로 3. 과감하게 생략하고 4. 구체적으로 말하고 5. 한자숙어는 잊어버리고 6. 여러가지로 말할 수 있음을 수용하는 것이란다. 저자의 말대로 영어로 말이 안나오는 가장 큰 이유는 우리나라 말, 모국어에서 쓰는 고급단어들을 영어로 옮기려니 영어 어휘력도 부족하고 어떻게 문장을 만들어야 할지도 어렵게 느껴지기 때문이다. 그래서 말을 해야하는 타이밍에 머리속에 작문을 하고, 분위기를 놓쳐 말도 못하고 그런 악순환인 것이다.

다른 회화책에서도 쉬운 단어로 말하고 대화의 순발력을 키워야 한다는 말을 많이 읽었다. 이것뿐인가? 아니다. 1장까지가 비슷한 내용이라면 2장 부터는 다르다. 이제부터 이어지는 내용은 영어로 대화할 때의 에티켓, 태도와 그들의 문화에 대한 내용이다.

많은 내용 중에 기억에 남는 것은 자신감을 가지고 큰소리로 말하기(인도 사람들처럼), 감정을 풍부하게 전달하기(우린 말할 때 표정이나 목소리의 높낮이에 별 변화가 없지만 외국 사람들은 그런 대화에 익숙하지 않다) 고유명사를 넣어서 흥미를 유발하고 다양한 질문하기(단, 취조하듯 하면 안됌) 그리고 일단 칭찬하기. 눈을 보고 이야기 하기, 웃는 얼굴과 다양한 표정, 재스처를 일부러 과장되게, 미러링으로 일단 친근하게, 상대의 말을 따라하더라도 침묵을 만들지 않기 등 이다.(영어권에서는 대화 중 침묵은 3초 이내가 불문율이라고 한다)

자, 알고 있더라도 실천하지 못했다면 이제부터 해보자.떠 먹여주는 것까지는 아니지만 단어, 문법, 패턴이 아닌 영어 대화의 기술이 가득 담긴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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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어프라이어 홈베이킹 - 맛있는 과자를 만드는 가장 쉬운 방법 에어프라이어 홈베이킹
김자은(자도르) 지음 / 책밥 / 2019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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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있는 과자를 만드는 가장 쉬운 방법


에어프라이어로 베이킹을? 너겟 튀길 때나 쓰는 이 물건으로? 책을 보는 순간 관심이 갔다. 그래 쿠키 정도는 이라 생각하며 목차를 살펴보니 쿠키 뿐 아니라 스콘, 머핀, 파운드케이크, 치즈케이크, 피칸파이에 마들렌까지? 놀라움 반, 의심 반.

저자는 먼저 에어프라이 베이킹에 대해 기본적인 설명을 한다. 에어프라이어로 구운 과자는 뜨거운 바람에 겉이 빨리 마르기 때문에 오븐에서 구운 것에 비해 단단하고 바삭하고 색이 진하다, 또 필요 시 과자를 뒤집어 가며 익혀야 한다 등 에어프라이어 베이킹에서 주의할 팁도 잊지 않았다.

이제 레시피가 소개된다. 먼저 각각의 쿠키를 간단히 설명하고 재료-만드는 법- 주의할 점과 보관방법의 순으로 설명한다. 개인적으로 좋은 점은 에어프라이어로 베이킹 하기가 주제지만 오븐으로 몇 도에서 몇 분 구워야 하는지 알려준다는 것이다. 좀 많이 만들어야 할 때는 오븐으로 하면 된다.^^

딸아이와 어떤 것을 해볼까 골라보다 처음이니 쉽게 할 수 있는 쿠키 중에 샤브레와 머랭을 골랐다.

바닐라빈을 준비하지 못했으니 플레인 사블레라고 해본다. 레세피를 따라 계란 노른자, 설탕, 버터에 밀가루를 넣고 반죽하고 냉장고에서 숙성시키고 예열한 에어프라이어에 160도에서 15분, 뒤집어서 10분 구웠다.
완성된 플레인 사블레는 식감이 꼭 가루를 씹어 먹는 느낌이다. 원래 이런가?

다음은 머랭. 짤주머니와 모양 깍지가 없지만 비닐로 대체해서 동그란 머랭을 만들었다. 20분 이상 휘핑해준 신랑이 맛을 보더니 새우깡 들어가기 전 새우깡 맛이란다.

평범한 직장인이 제과에 대한 열정으로 배움을 이어나가다가 전업 유튜버가 되었다는 김자은씨, 직장인이 취미를 갖는 것도 그렇지만 그 취미를 발전시켜서 직업을 만들었다는 이야기는 정말 대단하다는 말밖에 안나온다. 전문가에게 들어보니 유튜브는 구독자수 5천명 넘기기가 정말 어렵다는데 ‘믿고 보는 자도르’ 의 유튜브, 인그타그램 구독자수는 12만명.
그녀의 노력이 느껴진다, 취미가 직업이 되는 것, 왠지 멋진 것 같다.

에어프라이어 베이킹. 간단하고 참 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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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 잘하는 사람은 짧게 말한다 - 200%의 결과를 내는 1분 말하기 기술
야마모토 아키오 지음, 박재영 옮김 / 엔트리(메가스터디북스) / 2019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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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 결과를 내는 1분 말하기 기술


학교나 회사에서 발표 혹은 말하기를 잘 하는 사람이 적극적이고 능력있는 사람으로 인정받는다.
그래서인지 주변에서 회사원, 취업준비생들이 말하기, 발표 사교육 받는 것은 흔히 볼 수 있다.
저자 야마모토 아키오도 일본의 대화연구소에서 직장인과 대학생에게 커뮤니케이션 강의, 취업 면접 강의 등을 실시하는 인재육성 컨설턴트라고 한다.
그는 매년 3천명 이상의 직장인들에게 스피치 포인트를 전해왔는데 그 핵심은 1분이라고 한다.
엘리베이터 PT 등이 한참 유행이었던 기억이 있다. 아마도 같은 맥락의 이야기겠구나 싶었다.

저자는 말하기 핵심을 두 가지로 얘기하는데 상대방의 입장에서 생각하고 말하기와 1분 분량으로 간추려 말하는 1분 화법이다. 역지사지로 듣는 사람의 입장에서 생각해서 말한다면 당연히 대화는 잘 통할 것이고 보고 내용은 보고 받는 사람의 마음에 들 것이다. 역지사지가 마음가짐이라면 1분 화법은 테크닉에 가깝다. 시원화법, 콤팩트 3부 구성화법, 삼각 시나리오 화법이 기본인데 짧고 임팩트 있는 말하기에 활용할 수 있다. 또 이 1분 화법은 1분 이상의 긴 이야기의 기본이 된다. 5분의 발표 시간이 있다면 1분짜리 덩어리를 5개 늘어놓는 방식으로 말하면 된다. 물론 그 중에 자신이 전하고 싶은 것에 좀 더 집중해서 전달하는 것에 신경써야 하는 것이 조금 다르다 하겠다. 긴 이야기를 알기 쉽게 전달하는 화법에는 항목 선행 화법. 4부 구성 화법, AREA가 있다.

다음으로는 말하기의 효과를 높이는 목소리, 인상, 발표자료와 준비와 마음가짐에 대한 이야기가 이어진다. 책 뿐만 아니라 PT 강의 어디를 가도 준비, 연습의 중요성은 언제나 강조하는 핵심이다.
모든 전문가들이 PT는 준비 90%, 실전 10%라는 것이다. 저자는 이에 더해서 연습, 리허설의 효과를 높이는 방법을 소개한다. 여러 사람 앞에서 하고 소감을 들으며 세부사항 조정하기, 가능하면 이해도가 낮은 사람 앞에서 하고 이해 했는지 확인하기인데 이렇게 해서 잘 모르는 사람을 이해시키거나 설득하면 실전에는 좋은 결과를 얻을 확률이 높아진다는 것이다. 나도 PT 전에 옆 부서 사람들에게 설명하고 의견을 묻고는 하는데 나 나름의 준비 방법이 저자의 방법과 같다니 왠지 흐믓하다.

자, 책으로 배우는 PT는 끝났다. 이제 알기 쉽게, 간결하게, 인상 깊게의 대화법의 3원칙을 생각하며 연습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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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자이너의 생각법; 시프트 - 크리에이터를 위한 관점 전환의 기술 이상인 디자인
이상인 지음 / 가나출판사 / 2019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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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에이티브 최전선에 있는 그들은 어떻게 생각하고 행동하고 일할까?


이상인, 저자는 마이크로소프트 클라우드, 인공지능부서의 CD(Creative director)로 디자인 랭귀지를 책임지고 있는 디자이너이며 리더이다. 이런 그가 말하는 디자이너의 일과 생각법, 디자이너로서 바라보는 브랜드들 그리고 좋은 디자이너가 되는 법.
궁금해진다.

먼저 그는 디자이너의 일이란 'What을 How로 Why와 싸우는 일'이라고 이야기한다. 나의 일터에서 매일 듣는 ‘캠페인 기획과 실행에 가장 중요한 것은 Why를 잊지않는 것’이라는 말처럼 이상인 CD 또한 디자인을 할 때 ‘Why라는 질문을 부표 삼아 How라는 도구를 활용하여, 구체화된 What을 만들어 간다면 좋은 디자인을 할 수 있다’고 말한다.
부표, 도구, 구체화. 그가 말하는 디자이너의 일은 목적을 구체화 시키는 것이라 하면 될까?

디자이너가 견지해야할 뷰는 폴 랜드(Paul land)의 에세이를 인용해 이야기 한다.
폴 랜드는 애플의 스티브 잡스가 무한한 존경을 표현한 디자이너로 유명한데 찾아보니 IBM로고 등을 디자인한 분이다. 그는 좋은 그래픽 디자인이란 상황 혹은 목적에 적절한 것, 그리고 제대로 된 소통의 도구로써의 기능을 하는 것이라 했다. 책에 인용된 그의 에세이에서 디자인을 오래 고민한 내공이 느껴진다.

디자이너의 눈으로 바라본 브랜드들은 세계적으로 Hot한 브랜드 이야기이다. 브랜딩의 절대 강자. ‘누가’ 얼마나 ‘멋지게’ 하느냐의 애플, 현실을 이겨낸 사람들의 스토리 Just do it, 나이키. 물론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브랜드이기도 하지만 그들의 브랜딩 방식이 참 좋다.(그 때문에 좋아하는 것일 수도 ^^)

팀 내에 디자이너가 있는 나는 아무래도 디자이너와 일하는 법 등이 소개된 Chapter4에 관심이 갔다. 읽으면서는 나와 일 궁합이 잘 맞던 디자이너와의 수 많았던 회의가 생각났다. 어떤 사람들은 디자이너를 능력자(대충 얘기해도 좋은 디자인을 뽑아내는) 혹은 기술자(해달라고 하는 대로 하는)로 대우한다. 그런데 알아두시라 경험상 그렇게 해서는 좋은 디자인이 절대 나올 수 없다. 저자의 말대로, 디자이너를 동지로 인식하고 처음부터 함께 논의하고 돕고 피드백하는 노력이 필요하다. 진정한 노오력(!)말이다. 또, 디자이너뿐 아니라 기획자들에게도 중요한 커뮤니케이션 훈련을 소개한다. 보고, 생각하고, 말하고, 글로 옮기는, 글로 디자인을 설명하기 위해 글로 정리하는 습관을 가지라는 것이다. 작은 습관이 더 좋은 작업을...

우리는 지금 눈이 50%, 손이 50%가 아닌 커뮤니케이션이 40%, 눈이 30%, 손이 30%인 시대에 살고 있다.

나는 어떤 사람인가.
나의 한계를 만들지 않는 유연하고 주도적인 사람인가? 그렇게 되려면 무엇을 노력해야하는가.
직업은 모두 다르겠지만 이 책에 Tip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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