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장 쉬운 독학 새벽하늘 부동산 경매 첫걸음
새벽하늘(김태훈) 지음 / 동양북스(동양문고) / 2024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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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매의 전성시대가 다시 오고 있다? 경매를 정말 쉽게 가르치는 사람. 새벽하늘의 내공을 글로 풀어낸 책. 추천사의 내용 만으로도 이 책의 실체가 궁금해졌다.

책은 경수와 하늘의 대화형식이다. 지인에게 돈을 빌려줬다가 못 받게된 경수가 경매전문가 하늘이에게 자문을 구하는 상황이 시작이다.
인터넷 등기소에서 등기사항전부증명서 확인하는 법, 법원경매정보에서 경매가 진행되고 있는 물건 확인하기. 최저매각가격과 시세 비교하고 입찰하기. 매수신청보증금액 등 1장 ‘부동산 경매란?’와 2장 권리 분석이 이렇게 간단한 거였어?까지는 정말 쉽게 술술 읽힌다.
무조건 말소기준이 되는 등기인 근저당, 가압류, 압류, 경매기입등기와 말소기준이 될 때도 있고 아닐 때도 있는 전세권, 가등기를 유의하면 되기 때문이다. 그런데 3장부터는 머리가 좀 아파졌다. 대항력. 우선변제권은 대항요건이 층족된 상태에서 발생한다는데 대항요건은 전입신고를 한 다음 날 0시부터 갖춰진다. 그래서 임차인의 전입신고일자와 강제경매기입등기일 등을 따져봐야 하고 등등
새벽하늘 말대로 경매, 법률용어 등이 이해하기 쉽지않다. 그러나! 꼼꼼히 읽어보고 싶어졌다. 살아가는데 꼭 필요한 의,식,주의 주!아닌가. 왠지 알아두면 도움이 많이 될 듯하다.



*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 받아 읽고 작성한 서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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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ey, 파이썬! 생성형 AI 활용 앱 만들어 줘 - 예제 코드 깃허브·저자 무료 강의 영상 유튜브
김한호.최태온.윤택한 지음 / 성안당 / 2024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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챗GPT와 스테이블 디퓨전으로 책 만들기

챗GPT와 Open AI, 생성형 인공지능 서비스에 관심이 많다. 일과 연관이 있기도 하지만 알면 알 수록 놀라운 서비스이기 때문이다.

2023년은 지난 10년간의 AI 연구보다 더 많은 기술 발전이 있었다. 그리고 지금은 그 속도가 너무 빨라 따라가기도 어렵다는 말도 있다.

어찌되었건 지금 관심이라도 갖지 않는다면 영영 멀어질 것 같아 조금씩 찾아보고 생성형 AI 서비스를 사용해보기도 한다. 자, 생성형 AI로 나만의 앱을 만든다? 방법이 궁금했다.

저자들의 구성이 특이했다. OO소프트대표&SW교육원 교수, AR, VR개발자, 응용생물과학 전공 데이터 분석가. 서로 다른 분야에서 AI기술을 활용, 연구하는 저자들은 책을 비전공자도 쉽게 따라할 수 있도록 구성하였으며 이론과 실습이 결합되어 활용하기 좋을 것이라 하며 독자들을 인공지능의 세계로 초대한다고 했다.

Part1은 파이썬이다.

개인적으로 배워보고 싶던 프로그래밍 언어이다. 일단 구글 코랩에서 파이썬 프로그래망을 시작해봐야겠다. 따로 설치할 필요 없이 텐서플로 등의 라이브러리도 설치되어 있고 GPU를 무료로 사용할 수 있다니 손쉽게 시작할 수 있겠다. 단, 코랩은 12시간 동안 아무것도 하지 않으면 연결이 끊겨 코드는 구글드라이브에 남지만 데이터는 모두 삭제된다. 꺅!!! 이건 좀…

코알못인 나는 코랩에 흥미가 생기긴 했으나 코랩에 파일 개념부터 막히기 시작했다. 뒤로 넘어가는 것이 지금은 의미 없겠다싶어 파이썬을 패스하고 Part2 생성형 AI와 언어모델을 읽으며 개념잡기를 먼저 시도하기로 했다. 적어도 챗GPT 기본 원리와 활용법 정도는 알고 싶었다.

챗GPT의 GPT는 Generating Pre-trained Transformer의 약자로 사전 훈련된 생성형 변환기라는 뜻이라고 한다.

여기서 Transformer는 현재 가장 활발하게 사용되는 딥러닝 아키텍처로 전체적인 맥락을 이해하여 자연스러운 언어를 생성할 수 있는 모델이다. GPT는 이 transformer 계열의 모델로 문장의 흐름대로 이전에 쓰인단어를 바탕으로 다음 단어를 예측해 생성하게 하여 자연스럽게 문장을 만드는 것에 특화되어있는 기술이다.

자, 이제 개념 이해는 여기까지 하고 Open AI의 챗GPT를 사용해보라. 구체적으로 질문할 수록 잘 알아듣는다. 지금은 GPT-4를 유료버전으로 서비스 하고 있지만 요즘은 유튜브에서 GPT-5를 기대하게 하는 영상들도 많이 볼 수 있다. 그 영상을 보면서 파이썬 코딩 배울필요 없다는 생각이 들었지만…

다음으로 챗봇 제작 코딩법 랭체인을 활용한 챗봇 업그레이드, 번역봇 코딩법 등이 이어진다. 코알못이지만 왠지 흥미롭다. 정말 저렇게 하면 될까?

책의 마지막 장 Part 4는 챗GPT와 스테이블 디퓨전 API, 그라디오로 책 생성 프로그램 제작하기가 소개된다. 이거 꼭 해보고 싶었던 프로그래밍인데… 앞에서부터 공부해야하는 이유가 생겼다!

이 책 완전 초보에게는 어렵게 느껴지지만 생성형 AI서비스에 대해 흥미를 갖게 하는 책이다.

※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받아 읽고 작성한 서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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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지용·이상·백석·윤동주 소장용 세트 - 전4권 - 민족의 암흑기를 저항과 서정시로 위로한 한국인이 사랑한 시인들 전 시집
정지용 외 지음 / 스타북스 / 2024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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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족의 암흑기를 저항과 서정시로 위로한 한국인이 사랑한 시인들

소개글에 ‘한국인이 사랑한 시인들’이라는 문구가 눈에 띈다. 윤동주, 이상, 백석. 너무 익숙한 이름에 그렇지 하며 고개를 끄덕였다. 그런데 한 사람. 조금 낯선 이름이 보였다. 정지용. 소개글을 더 읽어보니 월북인지 납북인지 불분명해 제대로 평가받지 못하다가 1988년에 해금조치 되면서 작품이 공개되었다는 시인. 그래 정지용 시인이 가장 궁금했다.

시인 정지용은 1926년 카페 프린스로 등단 후 카톨릭 청년 편집고문과 문장의 추천 위원이 되어 조지훈, 박두진, 박목월, 이상을 등단시켰고 경향신문 주간 시절에는 윤동주의 시를 신문에 싣기도 했다.

윤동주가 사랑하고 존경한 시인.

서문을 읽으니 이번 시집을 펴내며 엄청나게 많은 고민이 있었음을 알 수 있다. 정지용 전 시집은 시인 생전에 시집에 수록되었을 경우를 원전으로 보고 최대한 현대 표기법으로 바꾸지 않았다. 시인의 시적가치를 훼손하지 않기 위함이다. 특히 정지용 시인은 방언이나 고어, 신조어를 시에 활용하는 사례가 많아 특히 주의했다고 한다.

편집자는 우리 전통의 서정성과 이국정취가 배합된 시, 자연의 신비와 경이로움, 신앙이 드러나는 시, 당시의 분위기와 시대적인 상황을 모두 함께 읽을 수 있기를 바란다고 했다.

우선 그의 등단작이며 책의 제목이기도 한 '카페 프린스'를 읽었다. 서문에 밝힌대로 친절한 각주가 없었다면 전혀 이해할 수 없었을 듯하다. 그리고 그의 작품 중 가장 대중적이라 하는 '향수'를 읽었다.

이제서야 이 시가 기억났고 노래를 흥얼거리기 시작했다. 아, 이 분이었구나.

그 후로 시인을 시인을 좀 더 가깝게 느끼며 다른 시들을 읽었다.

개인적으로 자연 동요의 풍조의 시가 참 좋았다. '폭포'를 읽으며 미소짓고 있는 나도 좋았다.

나머지 3권도 매일매일 조금씩 꼭꼭 씹어 읽어야겠다.

※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받아 읽고 작성한 서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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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렌즈 방콕 : 파타야·깐짜나부리·아유타야 - 최고의 방콕 여행을 위한 한국인 맞춤형 가이드북, 최신판 ’24~’25 프렌즈 Friends 5
안진헌 지음 / 중앙books(중앙북스) / 2024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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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통과 현대가 오묘하게 어우러진 동남아시아 No.1 인기 여행지 방콕!

<프렌즈 방콕> 2024~2025년 최신 개정판 출간

방콕의 택시기사보다 방콕의 길을 더 잘 안다고 말하는 아시아 전문 여행작가 안진헌. 저자는 이번 책에서 방콕의 허름한 골목뿐 아니라 메트로폴리탄으로 거듭난 방콕을 보여주고 싶었다고 했다. 독자들이 단순히 먹고 노는 여행이 아닌 방콕의 역사와 문화를 체험하고 방콕을 편하게 느끼는 여행을 할 수 있으면 좋겠다는 바람이다.

책의 시작은 다른 프렌즈 시리즈처럼 방콕 여행 하일라이트(?)이다. 방콕이 매력적인 이유 21가지, 방콕의 레스토랑, 맛집, 쇼핑, 스파&마사지, 나이트라이프 베스트 등이다. 이 중에 편의점 쇼핑 리스트가 재미있다. 지난번 일본 여행 이후 각 나라의 편의점 털이에 재미붙인 지인에게 알려줘야겠다. 누구나 한 번쯤 선물 받아봤을 호랑이연고, 아돔, 달리치약이 반갑다. 방콕의 더운 날씨에 시원하게 마시던 창, 싱아 맥주도 보인다. 방콕에 처음이라면 편의점 맥주 판매시간이 있다는 것은 꼭 알아둬야 한다. 11시-14시, 17시-24시. 이 시간이 아니면 맥주를 살 수 없다. 나도 첫 방콕 여행에서 굉장히 당황했던 기억이 있다. 자물쇠로 잠겨있던 맥주 냉장고ㅋㅋ. 갑자기 궁금해져서 태국에 주류 판매 금지 시간이 왜 있는지 찾아봤다. 태국 정부의 공식적인 입장을 읽는 것은 아니지만 태국은 불교 국가이다 보니 술의 과도한 소비가 금기로 여겨져 주류 판매시간을 제한한다는 것이다. 또, 영세 사업자들(동네 구멍가게) 보호차원의 의미도 있다고 한다.(영세 사업자들은 주류판매시간 제한 없음).

몇몇 불교 명절에는 하루종일 술 판매 금지라니 알아둬야 겠다.

개인적으로 방콕은 패키지 여행 경험만 있어 아쉬웠기 때문에 이번에는 자유 여행을 계획하며 책을 읽었다. 세계 배낭여행자들의 거리 카오산 로드부터 시작이다. 첫장 ’알아두세요‘에 타 프라이팃 선착장에서 배를 타면 왕궁, 왓 아룬, 차이나타운, 아시아티크 등으로 빠르게 이동할 수 있다니 꼭 알아두자. 카오산 로드 추천코스는 도보 10분 정도로 이동할 수 있는 스팟들이다. 오전 코스? 오후 코스? 아무래도 카오산 로드 방문은 방콕의 상징인 왓아룬의 야경 감상 후 돌아가는 길이 좋을 듯하다. 카오산 로드의 나이트라이프도 그렇지만 스파&마사지에서 소개한 250B정도의 저렴한 ‘마사지 인 가든’, ‘치와 스파’에서 피로를 풀 수도 있을테니 말이다.(그런데 점심시간에 자주 가던 ‘나이소이’가 카오산 로드에 있는 유명 쌀국수집 이름이라는 것 나만 몰랐나?)

일단 하루 여행 일정은 대충 나온 것 같고 두어군데 더 고르면 3박 4일 정도 다녀올 수 있겠다. 프렌즈 맵북 들고 당장 떠나고 싶다~

* 책에 쓰인 모든 발음은 현지 발음을 표기해 길을 물을 때 도움이 되고자 했다는 설명이 있다. 현장에서 아주 유용하겠다.


※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받아 읽고 작성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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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T21 Tripful 트립풀 강릉 (국문) 트립풀 Tripful 31
이지앤북스 편집부 지음 / 이지앤북스 / 2023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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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T21과 함께 떠나는 강릉 여행



부모님께서 강릉에 자주 가시는 관계로 강릉 여행관련 책자가 필요했다. 그런데 Tripful은 딱 유용한 정보를 담은 도서 아니던가. 게다가 BT21이라고? 이건 꼭 봐야하는 책이다.

목차를 보니 강릉의 커피 문화와 리트릿 & 워케이션 IN 강릉이 눈에 띈다. 커피는 워낙 유명하니 좀 들어본 이야기다. 그런데 리트릿? 이건 뭐지 싶어 페이지를 열었다. 리트릿은 '안전한 곳으로 물러나는 것', 천주교에서의 '피정'을 의미하는 단어인데 최근에 '양질의 휴식을 통해 삶의 에너지를 재충전하는 시간을 갖는 여행'으로 의미가 확장되었다고 한다. 흠. 흥미롭군 하며 다음 페이지로 넘어가니 '리트릿, 오로지 나'라는 프로그램이 운영되는 위크앤더스가 소개된다. 강릉의 자연이 주는 위로 안에서 가만히 앉아 숨을 고르기도 하고, 보드에 앉아 파도를 기다리는 시간? 와. 이런 곳이 하며 책에 살짝 표시를 해본다.

K-MEDIA에서는 인생사진을 남길 곳을 소개하기도 하고 BTS가 앨범 재킷을 찍었던 스팟들을 소개하기도 한다. 또, 01 강릉 바다를 즐기는 방법 02 아이와 자연과 함께 03 문화 예술이 살아 숨쉬는 곳을 테마로 가볼만한 곳을 소개한다. 개인적으로 일출 명소 사천해변과 다양한 조각품을 감상할 수 있는 하슬라월드를 메모 해뒀다.

그리고 여행은 먹거리. 커피나 빵도 좋지만 그래도 한식에 눈이 갔다. 너무너무 유명하지만 그래도 강릉의 대표 칼국수 맛집 형제칼국수와 두부맛집, 원조초당순두부, 동화가든 본점, 차현희순두부청국장 집에 꼭 가보고 싶어졌다.

마지막에 MAP을 들고 도장깨기를 해보는 것도 재미있겠다. 아... 이번 봄 나도 리트릿 해볼까?

책에 가득한 BT21 넘넘넘 귀엽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읽고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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