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 만나는 문해력 수업 까꾸로 문고 1
전보라 지음 / (주)학교도서관저널 / 2026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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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를 지식정보가 폭발한 4차산업혁명 시대라고 일컫는다.

하지만 지식정보가 전면에 등장했으면서도 인간의 문해력은 위협받고 있으니 굉장히 역설적인 일이 아닐수 없다.


전인류가 지식정보를 다루게 되다보니 

주로 최소한의 소통 가능 수단으로서 언어가 사용되고 있기 때문에 

점차 문해의 깊이가 실종된 까닭이 아닐까 싶다.


우리나라의 각 교실에서도 예전보다 퇴행하고 있는 학생들의 문해력을 극복하는 과제를 안고 있다.


학교도서관저널에서 새로 펴낸 까꾸로 문고가 처음으로 다룬 책이 문해력인 것도 우연은 아닐 것이다.

까꾸로 문고는 '기존 교육 틀을 비틀고 전환을 꿈꾸는 작업이자 교육책의 새바람을 일으키는 시도이며 배움 판을 뒤집는 반란으로 낡은 교실의 관행을 깨부수는 용기를 전해 수업의 본질을 추구하는 현장의 교사와 함께 교육의 새로운 방향성을 제시하려는' 의도에서 기획된 문고본이다.


<처음 만나는 문해력 수업>은

학생들의 문해력 신장을 위해 분투하지만 방법과 요령을 습득하지 못해 발을 동동 구르는 교사를 위한 맞춤용 책이랄 수 있다.


가장 기본이 되는 책고르기 부터 어휘력 수업, 본격 문해수업, 쓰기 수업에 이르기까지

17년차 교사의 고민이 묻어난 결과물로 교사들이 부담을 버리고 문해력 수업에 너끈히 도전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교육 현장에서 직접 겪은 잔뼈가 굵은 경험들이 녹아든 덕에 

문해력 수업 준비와 실행에서 예상되는 어려움이 거의 해소되는 수준의 수업정보를 압착하여 담아냈다.


사서교사의 약점은 도서관 운영과 자료 관리에만 특화되어

국어교사가 할 수 있는 영역에는 미치지 못해 기능적인 수준의 교육에 머문다는 우려가 있었는데 문헌정보학과 국어교육학을 복수전공한 저자의 완전무결한 전문성이 이를 불식시킨 것도 책의 완성도와 신뢰성을 높이는 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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