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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공지능 쏙쏙 with 엔트리 - 만들면서 이해하는 AI 프로젝트 ㅣ 다산스마트에듀 초등 코딩·인공지능 교재
다산스마트에듀 SW교육센터 지음, 광주교육대학교 멀티미디어연구소 감수 / 다산스마트에듀 / 2024년 1월
평점 :
인공지능의 개념은 오래전부터 존재해왔지만
생활 속에서 사람들이 인공지능을 활용하는 수준은 사칙연산에 있어서 도움을 받는 계산기 정도였다.
그밖에 자율주행이라든가 자동번역이라든가 하는 영역은
그저 상상 속에서나 가능한 일이었지 실제 그런 일이 일어날까 하는 의구심이 먼저 앞선게 사실이다.
그러던게 인간과 인공지능이 바둑을 두더니 폭발적으로 기술발전이 일어나더니
이제는 사회 전반에 영향을 끼치기 시작했고 지금이 4차 산업혁명이 일어나는 시대라는 명명에 아무도 이의를 달지 않고 있다.
그중 코딩이라는 것이 있다. 기계가 무슨 일을 수행하라고 만드는 기계명령어가 작동하도록 나열하는 것이라고 할 수 있다.
우리도 2025년이면 중학교부터 드디어 코딩교육 의무화 교육이 시작된다.
물론 모든 사람이 코딩박사가 될 필요는 없다.
코딩의 과정이란게 어떤 일이 벌어지는 처음과 끝의 단계를 하나하나 밟아나가는 것이니
코딩의 반복은 일상에서 일어날법한 문제를 계속 해결해보는 경험을 갖는 것이다.
어린이나 청소년이 하는 코딩은 엔트리와 같은 도구를 사용해서 쉽게 접근할 수 있다.
오래전에는 홈페이지를 만들기 위해 html 언어를 알아야 했다면
지금은 홈페이지 제작툴에서 필요한 단추를 누르다보면 홈페이지가 뚝딱 만들어지는 세상이 되었다.
본 책도 엔트리를 활용해서 명령어 조각을 뚝딱뚝딱 레고처럼 쌓아서
내가 원하는 일이 컴퓨터에서 일어나게끔 만드는 방식이다.
책에서 맛볼 수 있는 인공지능 프로젝트는 14개이다.
책이 안내한대로 30개 내외의 단계만 차근차근 따라가다보면 어느새
뚝딱 번역기가 만들어지고 체육복 크기 추천프로그램도 만들 수 있다.
다시 한번 말하지만 코딩은 전산에 관심있는 아이들의 전유물이 아니다.
보통의 내가 한번쯤 상상했던 일을 실현하는 자유실험실이나 마찬가지다.
필요한 준비물은 이미 집집마다 있는 인터넷과 컴퓨터가 전부
아이들의 거침없는 상상력과 코딩의 결합이 불러오는 세상은 어떤 모습일지 기대가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