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3, 과학이 온다 - 길에서 만나는 과학 초간단 인문 교양 시리즈
이경윤 지음, 유영근 그림 / 대원키즈 / 2021년 1월
평점 :
구판절판


 

 

 

 


우리가 살고 있는 세상을 살다보면 낙엽이 지고, 그림자가 생기고

빙판이 얼고, 노을을 바라보고 하는 것들이 너무도 당연한 일상이다. 늘 보고 겪고 느끼다 보니, 너무나 당연한 것들이 되어 버려서 여기에 어떤 호기심을 갖지 않게 되었다. 물론, 어른들만 그렇겠지만. 아이들은 아직도 호기심이 넘친다.

우리가 당연시 여기며 깊이 생각조차 해보지 않았던 것들을 아이들은 종종 질문을 한다.

그 때 과연 대답을 잘 할 수 있을까?

우리의 일상 속은 사실, 과학 천지다. 어른들이 관심이 없을 뿐.

호기심 대왕인 우리집 초등생도 쉴새없이 질문하고 떠들어댄다.

질문을 할 때마다 아이의 눈높이에 맞춰서 과학을 설명해주기란 참으로 어렵다.

그런데 <초3, 과학이 온다>, 이 책 한 권으로 모든 고민이 사라졌다.

 아이들이 관심을 가질 만한 궁금증과 아이들 눈높이에 맞춘 쉬운 설명으로 아이들의 궁금증을 말끔하게 해결해 주었다.

 

 

 

 

 

 

 

 

우리나라 4계절에 따라 나타나는 여러가지 현상들과 자연 현상들을 아이들이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쉽게 설명해준다. 봄에는 비, 봄바람, 미세먼지, 개나리꽃, 봄하늘의 별자리 등등에 대해, 여름에는 그림자, 생활 쓰레기, 더운 날씨, 애벌레, 매미, 땀, 번개, 여름 하늘의 별자리 등등에 대해서 설명해준다. 가을에는 단풍잎, 나뭇잎, 자동차 매연, 불꽃놀이, 추운 날씨, 구름, 가을 하늘, 노을, 가을 하늘의 별자리 등등, 겨울에는 빙판, 핫팩, 붕어빵, 메아리 , 겨울잠, 눈, 겨울 하늘의 별자리 등등 아이들의 궁금증을 자아내는 질문들이 가득하다.

한 페이지에는 만화로 아이들의 흥미와 관심을 끌고, 과학의 원리는 아주 간단하게 설명하고 있다. 사실, 어른들이 보기에는 다소 설명이 부족하고 미흡해 보일 수도 있지만 너무 깊게 들어가 버리면 과학은 어려운 것이라는 이미지를 심어줄 수 있기 때문에 아이들이 이해할 수 있는 수준까지만 알려주는 것은 참 좋다고 생각한다.

학교 교육과정에서 과학 과목은 초등학교 3학년부터 들어간다. 초등학교 3학년이 되면서 갑자기 생겨난 과학이라는 과목에 어려움을 느낄 수도 있다. 갑자기 새로운 과목을 접하게 되는 아이들에게 우리에게 친숙한 계절에 따라 우리가 느낄 수 있고 볼 수 있는 여러가지 일상 속의 과학을 접하게 되면 흥미와 관심을 가지게 될 수 있을 것이다.

 

 

 

 

 

 

 

 

 

 

 

만화와 삽화, 줄글을 적절히 섞어가면서 흥미와 관심, 그리고 재미와 지식까지 다 잡은 책이다. 지식책을 별로 좋아하지 않는 우리집 초등생도 이 표지만 보고 이 책에 관심을 가지며 읽어보겠다고 했다. 그리고 집중해서 재미있게 읽어나갔다.

<초3, 과학이 온다>는 초등생이 보는 과학 입문서로서 참 적절한 책이라고 생각한다. 만화가 섞여있기 때문에 책을 잘 읽지 않는 아이에게도 시도해볼 수 있는 책이라고 생각한다. 책읽기 진입 장벽이 낮으면서도 유익한 책이다.

 

 

 

 

 

 

 

 

 

 

 

책읽는 치어리더<cheer_reading>

http://www.instagram.com/cheer_reading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솔직하게 쓴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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