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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 스토리 - 상상할 수 없던 세계의 탄생 / 창립 20주년 기념판
데이비드 A. 바이스.마크 맬시드 지음, 우병현 옮김 / 인플루엔셜(주) / 2019년 1월
평점 :
The Google 구글 스토리(상상할 수 없던 세계의 탄생) 데이비드 A. 바이스, 마크 맬시드<인플루엔셜>

세계 최고의 검색엔진이라고 하면 다들 구글을 떠올릴 것이다. 그렇다면 다른 검색엔진을 제치고 구글은 어떻게 세계최고가 되었을까? 이 책은 구글이라는 기업이 어떻게 탄생되었고 어떻게 오랫동안 구글을 인터넷세상에서 부동의 1위를 지킬 수 있는지에 대해서 아주 자세하게 보여주는 구글 역사서라고 할 수 있다. 구글의 공동창업자인 세르게이 브린과 래리 페이지가 어떤 가치를 가지고 기업을 운용하고 있는지도 볼 수 있다.
그들이 다른 기업과 다른 행보를 걷는 이유는 그들의 특별한 기업의 가치에 있다. 구글은 어떤 일을 하든 '당신의 아이디어는 세상을 바꾸는가?' '이 프로젝트는 인류 문명에 영향을 끼치는가?'라는 질문을 놓지 않는 것이다. 그리고 이들은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 혁신적인 방법을 찾기를 멈추지 않고 막대한 자금와 인재를 고용하는 것에 아낌없은 투자를 한다는 것이다. 또한 구글은 신입사원부터 CEO까지 문서를 함께 공유하면서 일한다.그렇기 때문에 모든 직업들의 뇌가 긴밀하게 연결돼 하나의 팀처럼 일하고 하나의 슈퍼 뇌처럼 사고한다.
"원 팀, 원 브레인은 구글의 진짜 경쟁력이다. 그런 협업 시스템과 문화 덕분에 구글은 아무리 사람이 늘어나고 사업의 가짓수가 많아도 스타트업처럼 재빠르게 일할 수 있는 것이다." -본문 15쪽
"구글은 검색 시 정보를 찾으면서 관련 광고 정보를 클릭할 수 있는 타깃 문자 광고를 도입한 덕분에, 몇 년 만에 검색엔진에서 막대한 돈을 벌어들이는 기계로 변신할 수 있었다." -본문 26쪽
목차는 26장으로 나뉜다.
1장. 텔아비브 - 성공 스토리는 '약간 미친 생각'에서 시작된다.
2장. 래리와 세르게이 - 성장을 자득하는 지적 경쟁상대를 만나다.
3장. 구글 스토리 - 아이디어로 한계를 돌파하다
4장. 페이지랭크 - 세상의 모든 정보를 연결하다
5장. 벤처캐피털 - 끝까지 협상을 밀어붙이다.
6장. 구들두들 - 브랜드 로고조차 끊임없이 변화할 수 있다.
7장. 바이럴 - 관찰자의 냉정한 평가에 귀 기울이다.
8장. 성장 가도 - 빗방울 같은 호재가 폭풍 성장을 부른다.
9장. CEO 에릭 슈밋 - 사회적 이상주의자와 지독한 현실주의자의 만남
10장. 광고 비즈니스 - 비즈니스의 구조가 스스로 일한다.
11장. 구글 이코노미 - 경쟁자를 이용해 시장의 파이를 키우다.
12장. 20%의 법칙 - 직원의 꿈은 회사 안에서 실현시킨다.
13장. 구글 마니아 - 구글 마니아가 키우는 소비자 중심 경제
14장. 지메일 - 혁신가의 딜레마를 어떻게 극복할 것인가
15장. 포르노 광고 - '사악해지지 말자'의 사각지대
16장. 기업공개 - 불리한 게임이라면 판도를 바꾼다.
17장. 위기 - 기업의 위기를 어떻게 돌파하는가
18장. 셰프, 찰리 - 구글은 어떻게 인재를 끌어들이는가
19장. 경쟁자들 - 성장 동력은 경쟁에서 나오지 않는다.
20장. 법정 싸움 - 투철한 원칙이 최고의 변호다.
21장. 도서관 프로젝트 - 혁신이란 개념 자체를 바꾸는 것이다.
22장. 마이크로소프트 - 최고의 인재를 얻기 위한 전쟁
23장. 투자 전략 - 흔들리지 않는 기업 철학이 투자를 부른다.
24장. 구글 차이나 - 중국 시장의 승자는 누가 될 것인가
25장. 유전자 검색 - 구글은 어떤 미래를 꿈꾸는가
26장. 문샷 - 기업가적 열정을 넘어 구글 제국의 탄생
에필로그. 자율주행차 - 인공지능 퍼스트와 운전기사 프로젝트

"불가능을 무시하는 건전한 도전 정신을 지녀라. 정말로 좋은 말 아닙니까? 여러분은 다른 이들이 잘 하지 않으려는 일을 과감하게 시도해야 합니다." -본문 40쪽
스탠퍼드 대학교에서 만난 세르게이 브린과 래리 페이지는 돈에 연연하지 않고 세상을 바꾼다는 큰 포부를 바탕으로 구글을 창업했다. 그들은 다른 스타트업이 하는 행보를 따르지 않고 주식시장에 상장하는 것도 미루면서 자신만의 기업가치를 창출하고 유연하고 혁신적인 기업문화를 만들어내는 것이 중요하다고 보았다. 구글을 창업하고 나서, 수많은 어려움과 위기에 닥쳤지만 그때마다 그들은 항상 다른 해결책을 찾아내었고 그들의 가치와 믿음을 고수하려고 노력했다.
구글의 이름은 무슨 뜻일까? 많은 사람이 궁금할 것이다. 구글은 아주 큰 숫자를 뜻한다. 10의 100제곱, 즉 1 뒤에 0이 100개나 붙은 큰 수이다. 정확한 수학용어는 구골(Googol)이었지만 철자를 잘못 알고 있어 구글로 지었다. 구골을 아는 사람이 별로 없어서 그대로 '구글'이라고 확정지었다.
구글의 탄생이야기를 읽다보면 공동창업자인 브린과 페이지는 정말 대단히 명석하고 똑똑하고 지혜로운 사람이라고 생각된다. 그 둘의 공통점을 보니 가족 중에 유대인이 포함되어 있었다. 미국의 억만장자의 40%가 유대인이라고 하니 그들만의 지혜와 명석함은 우리에게도 너무 잘 알려진 유대인의 교육에서 찾아볼 수 있을 것이다. 그들은 아주 어릴 적부터 몬테소리 교육을 받았는데, 그 교육은 아이가 여섯 살부터 열두 살 사이에 하고 싶은 것을 하게 해주도록 만드는 이론이다.
그들이 스타트업을 할 수 있었던 계기는 스탠퍼드 대학교에서 최신 기술에 대한 연구와 개발에 지원을 아끼지 않는다는 것이다. 세상을 바꾸는 방법 가운데 때론 연구 논문을 쓰는 것보다 자신이 믿고 그것으로 무언가를 만들려는 기술이 더 큰 힘을 발휘한다고 스탠퍼드대 전 총장 존 헤네시는 말했다. 스탠퍼드대는 그야말로 스타트업을 하기 위해 최고의 환경을 갖고 있었다. 학교에서는 지원과 투자를 아끼지 않았고 학교밖 주위에는 창업에 투자해 줄 사람과 스타트업 선배들이 있어서 언제든지 조언과 노하우를 들을 수 있었다.
구글이 성공할 수 있었던 첫번 째 이유는 '사용자' 중심의 서비스였다. 이 검색엔진은 기존의 검색엔진의 기술을 접목해서 상호연관성이 있는 개인맞춤형 검색결과를 제공하였다. 관련 검색어를 중심으로 유용한 정보를 신속하게 찾는 방법을 보여준 것이다.
"누군가 여러분의 웹페이지에 링크를 걸었다면 여러분은 그 사람에게서 중요성을 획득한 겁니다. 정말로 중요한 사람이 여러분의 웹페이지를 링크했다고 합시다. 이 링크는 무작위로 인터넷을 돌아다니는 사람이 건 링크보다 중요합니다. 링크를 거는 이유는 여러분이 큰돈을 지불하거나 여러분의 홈페이지에 좋은 정보나 내용이 담겨 있기 때문입니다." -본문 105쪽
두 번째 이유는 그들은 이익에 이끌려 다니지 않는다. 돈이 아닌 비전의 당위성에서 추진력을 얻는다.
"기업을 시작하려는 사람이 반드시 갖춰야 할 덕목은 목적의식입니다. 확고한 신념은 사업을 하면서 부딪치게 될 난관을 극복하는 데 반드시 필요하기 때문입니다." -본문 110쪽
가장 쉬운 듯 보이지만 가장 어려운 일이 바로 자신의 가치, 신념을 지켜가며 회사를 운용하는 것이다. 미국은 자본주의 사회이다. 돈이 사회를 움직이고 사람을 움직이고 가치 또한 움직인다. 또한 기업은 이윤을 내야만 한다. 하지만 수익을 생각하기 보다는 사용자의 이익을 최고로 생각한다.
그들은 불필요한 정보들까지 보여주는 다른 검색엔진은 더이상 사용자의 특정하고 전문화된 요구를 충족하지 못한다고 보고 사용자 중심의 검색엔진을 보여주려고 노력했다. 검색의 정확도, 속도, 신뢰성을 높이기 위해서 컴퓨터 하드웨어의 구입에 막대한 자금을 투자했고 유능한 인재를 등용해서 소프트웨어의 개선에 많은 투자를 아끼지 않았다.
그들이 자금이 부족해서 어려울 때 아주 중요한 투자자를 만나게 된다.
바로 클라이너퍼킨스의 존 도어와 세쿼이야캐피털의 마이클 모리스이다. 투자자들은 구글 공동창업자들에 대해 이렇게 말했다.
"두 사람은 너무나 명석했습니다. 업무상 많은 사람을 만나다 보면 어떤 사람이 특별한지 판단하는 기준이 생깁니다. 첫째, 그 사람이 한 일이나 하고 있는 일이 무엇인가. 둘째, 그 사람이 자신을 표현하는 방법이 무엇인가. 브린과 페이지는 목적의식이 대단히 뛰어났습니다. 이런 목적의식은 기업을 시작하려는 사람이 반드시 갖춰야 할 덕목입니다. 자신이 할 일에 대한 확고한 신념은 사업을 하면서 부딪치게 될 난관을 극복하는 데 반드시 필요하기 때문입니다." -본문 120쪽
세 번째 이유는 검색엔진의 광고에 새로운 시도, 방법을 착안했다. 대부분의 검색엔진의 기업이 수익을 낼 수 있는 곳은 광고이다. 하지만 구글로 들어가면 Google이라는 검색창 외에는 어떠한 광고나 배너도 볼 수 없다. 광고를 하게 되면 검색의 속도, 정확도가 떨어지게 되어 사용자의 검색정보의 질을 떨어뜨릴 수 있기 때문이다. 보다 신속하게 보다 정확하게 보다 신뢰성 있는 정보를 사용자에게 제공하고자 광고를 메인에 두지 않는다. 하지만 광고에서 수익을 낼 수 없으면 기업의 운영은 힘들어진다. 그래서 그들은 문자 광고를 착안했고 특정한 광고 대상을 목표로 사용자가 특정한 검색으로 요청했을 때만 나타나는 방식의 광고였다. 정보검색결과는 제일 눈에 먼저 들어오는 화면 왼쪽에 두고 광고는 오른쪽에 두어 광고와 정보를 확실하게 나누었다. 사용자가 확실하게 광고와 정보를 구분할 수 있게 만든 것으로 사용자에게 혼란을 주지 않는다. 여기서 중요한 것은 광고 때문에 검색결과를 편향되게 만들거나 왜곡하지 않는 것이었다.
"사용자의 검색결과와 가장 상관성이 높은 광고를 게재하는 방식은 매우 효과적인 홍보 효과를 보여줍니다. 여기서 광고주는 자신의 광고가 실제로 클릭되기 때문에 적절한 광고를 한다고 생각할 수 있죠." -본문 157쪽
구글이 가장 인기 좋은 광고의 순위를 올리면 순위가 높은 광고는 사용자의 눈에 더 잘 띄기 때문에 더 많은 클릭을 하게 된다. 이런 방식으로 구글은 더 큰 이익을 창출할 수 있다. 이것은 구글이 독자적으로 개발한 아이디어이다.
네 번째 이유는 구글 본사를 말하는 '구글 플렉스'이다. 브린과 페이지는 올바른 기업 문화를 창출하고 구글러들이 회사에 애착을 가지고 자신의 업무에 만족하도록 업무 환경을 구축하는 데에 돈을 아끼지 않는다. 공짜식사, 신선한 음료와 스낵, 사내에 마련된 세탁소, 미용실, 치과, 보건소, 세차장 등 편의시설을 이용할 수 있고 유아원, 트레이너와 마사지사가 상주하는 체력단련장이 있다. 여기에 비치발리볼, 푸스볼, 롤러하키, 스쿠터 경주, 팜나무, 흔들의자, 애완견도 키우게 해준다. 꿈의 직장이 아닐 수 없다.
또한 일주일에 하루는 상사가 아닌 자신이 정말로 좋아하는 일을 하라는 구글의 20% 규칙은 긍정적인 메시지가 되었다.
"이 규칙은 사람들이 호기심을 추구하면서 시간을 보내도록 도입된 것입니다. 사람들은 중요하다고 생각하거나 스스로 개발한 일 또는 열정을 느낄 수 있는 일을 할 때 생산성이 높아집니다. 20% 규칙은 아래서부터 시작되는 혁신의 기회죠. 최고경영진이 지시하고 명령하는 일에서 큰 혁신을 이루기는 어려울 거예요."
"구글은 검색에 대한 대답을 우선 제시하고 그 다음에 사용자가 원하면 관련 광고를 제공합니다. 다른 검색엔진처럼 광고를 강요하는 듯한 느낌이 없습니다." -본문 242쪽
구글은 확실히 다른 검색엔진 기업들과 차원이 다른 방식으로 문제들을 해결해갔고 세르게이 브린이 지키고 싶은 가치, '사악해지지 말자'는 철학을 유지했다.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많은 논란에 휩싸이기도 했다. 이메일에서 개인정보를 활용한다는 문제가 있었고 성인 콘텐츠의 광고를 허용하는 데 있어서 아주 특이한 기준을 제시하기도 했다. 그리고 맥주와 알코올 도수가 높은 술의 광고를 거부하면서도 와인 광고는 허용하고 모든 담배 광고와 총기 광고를 단호히 거부하면서도 탄약, 소음기 등 총기를 더욱 위험하게 만드는 장치의 광고는 허용했다. 그리고 그 광고 판매에서 수익을 얻고 있다.
구글은 주식을 상장시킬 때도 증건거래위원회의 절차대로 하지 않고 자신들만의 독특한 방법으로 주식을 상장했다. 그 방법은 모든 사람들이 참여할 수 있고 월스트리트의 주식 저평가라는 관행도 극복할 수 있어 보였다. 최소가격과 최대 가격을 공시하고 그 범위안에서 투자자를 유치한다. 대규모 투자뿐만 아니라 개인들의 소규모 투자도 동일한 방법으로 할 수 있다. 어떤 특혜도 없고, 가족이나 친구에게 지분을 사전에 배정하지도 않았으며 담합 거래도 있을 수 없었다.
"사악해지지 말자." 브린과 페이지의 좌우명이다. 이 좌우명이 의미하는 것은,
"구글의 검색은 우리가 아는 최고의 방법으로 검색 결과를 제공합니다. 우리는 특정한 검색결과나 최신 정보를 제공하는 대가로 돈을 받지 않습니다. 또한 최선을 다해 적절한 광고를 제시하려고 노력하고, 광고와 검색결과를 분명히 구분합니다. 이 방식은 신문이 광고와 기사를 분명히 구분하여 기사 내용이 영향을 받지 않는 이치와 같습니다." -본문 293쪽
구글은 가장 많은 도서를 보유하고 있는 미시간대학교의 모든 도서를 디지털화하는데에 성공했다. 스캔할 때 책의 훼손을 우려하여 구글은 최첨단 스캔 장치를 개발하였고 저작권과 관련한 모든 문제들은 출판사의 지지를 얻음으로써 해소할 수 있었다. 모든 책들을 인터넷으로 검색해서 일부분을 발췌해서 볼 수 있다는 것은 정말로 획기적인 생각이다.
"우리는 구글과 함께 지구상의 모든 유전자를 규명할 유전자 카달로그를 만들 겁니다. 유전학자들이 수 세대에 걸쳐 꿈꿔온 일이죠." -본문 434쪽
구글은 유전학, 분자생물학, 대안 에너지에 대한 연구에 시간과 돈을 투자하고 있다. 수집한 생물학적 자료를 검색엔진에서 찾고 그 귀중한 자료를 마음껏 이용할 수 있다. 검색엔진이 더 정교해져서 개인의 유전자나 단백질의 기능적 요소를 규명하기에 충분하다. 여기서의 검색이란 맹목적 검색이 아닌, 거의 인공지능과 같은 수준을 말한다.
"세계를 바꿀 야심찬 연구보다 우리가 더 사랑하는 것은 없습니다. 여러분이 개발하지 못하는 것이 무엇이든, 그것은 아직 손대지 않은 정원에 불과합니다." -본문 450쪽
세르게이 브린은 우주탐험은 물론이고 우주에 주거공간을 상업적으로 개발할 수 있다고 믿고 있다. 우주는 구글의 DNA라고 선언했다. 래리 페이지는 인공지능, 에너지 혁신, 자율주행차 그리고 무엇보다 가장 중요한 검색 기능 개선 등에 그의 에너지를 쏟을 것이다. 그리고 세상을 변화시킬 잠재력이 큰 아이디어들에 대해 구글이 지속적으로 위험을 감수하는 것, 이것이 그에게 중요한 일이다.
마지막 에필로그에서 자율주행차에 대해서 언급한다. 구글은 가장 크고 가장 똑똑한 인공지능 전문가 집단을 보유한 동시에, 인공지능이 구글의 모든 상품과 서비스를 사실상 향상시킬 수 있는 핵심 과제임을 분명히 하고 있다.

구글은 자신들의 철학인 '사악해지지 말자'라는 좌우명 아래, 자신들의 구글 제국을 건전하고 투명하고 혁신적으로 일구어내었다. 자본주의 사회에서 돈에 연연하지 않으며 사람 중심의 기업문화를 창출하였다. 그리고 지금도 끊임없이 혁신적인 분야의 연구에 자금과 시간을 투자하는데 전혀 주저하지 않는다. 시작부터 그들은 사람들이 걸어갔던 평탄하고 쉬운 잔디밭을 걷지 않았다. 아무도 가지 않는 가시밭길을 선택하면서 그곳에서 황금을 캐내었고 여전히 땅속에 묻혀있는 또다른 귀중한 보석들을 하나씩 하나씩 발견하고 찾아가는데에 머뭇거림이 없다.
새로운 사업을 시작하려는 사람들에게는 구글이 가졌던 철학의 가치가 기업을 운용하는 데 얼마나 큰 영향을 끼치고 중요한지를 보여줄 것이다. 그리고 스타트업을 하려는 사람들에게는 구글의 성공 법칙이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 생각한다. 구글을 애용하고 사랑하는 사람들에게는 이 책이 구글의 솔직한 민낯을 볼 수있는 계기가 될 것이다. 이 책은 2006년 번역, 출간된 <구글, 성공 신화의 비밀>의 창립 20주년 개정판이다. 2005년부터 2018년까지 구글의 행보를 보강했으며 이를 완역하고 새로운 편집과 디자인을 더했다.
-리뷰어스 클럽의 소개로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솔직하게 쓴 글입니다.
"선영아, 사랑해"
https://blog.naver.com/imanagei/22146290569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