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해한 주연 우주나무 청소년문학 4
전자윤 지음 / 우주나무 / 2025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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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그들에게 얼마나 귀를 기울여 보았을까? 간과하지 않았을까, 무례하게 함부로 상대를 평가하지는 않았을까? 지금까지 만나왔던 청소년들이 떠오르던 작품이다. 삶이 고단한 그 누군가에게 슬며시 전해주고 싶은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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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은 도대체 왜 그럴까?
구송이 지음 / 아리담 / 2025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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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스갯소리로 내 편이 아닌 '남의 편'이 남편이라고 치부하며 그냥 나랑 다른 사람, 그래서 저러나 보다 라고 치부할 때가 많은 게 부부관계인 것 같다. 만나본 많은 부부들이 그렇게 관계를 이어가는 경우를 많이 보았다. 우리 부부 관계는 건강한 편이었기에 그런 부부들을 만나면 조금 더 서로의 입장을 이해해주지, 배려해주지... 라고 생각했지 구체적으로 어떻게 해 보면 좋겠다~ 라고 조언할 수는 없었다.


그리고 이 책을 읽으며 내내 우리 가족이 생각났다. 상식이 통하지 않는다며 배척하기만 하고, 이해하려는 노력조차 기울이지 않은 스스로의 모습에 깊이 반성하게 되었다. 그들에게도 이 책이 필요한 순간이 왔다. 꼭 전해주어야겠다. 둘의 사이가 회복될 수 있도록... 이 책을 선물해 주어 고맙다는 이야기가 들려오면 좋겠다.


용기 내어 자신들의 치부를 꺼내어주고, 직접적인 도움을 줄 수 있게 방법까지 제시해준 구송이 작가와 그의 남편분께 감사 인사를 전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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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은 도대체 왜 그럴까?
구송이 지음 / 아리담 / 2025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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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을 읽으며 내내 우리 가족이 생각났다. 그리고 상식이 통하지 않는다며 배척하기만 하고, 이해하려는 노력조차 기울이지 않은 스스로의 모습에 깊이 반성하게 되었다. 그들에게도 이 책이 필요한 순간이 왔다. 꼭 전해주어야겠다. 둘의 사이가 회복될 수 있도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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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근의 여왕
고수산나 지음, 임종철 그림 / 엘도브 / 2025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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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근의 여왕인 윤아, 띠부실을 구하고 싶었던 그림 잘 그리는 이준이, 고양이를 키울 비용 마련을 위해 당근 마켓에 뛰어든 선재, 이사를 앞두고 물건 정리가 시급했던 현서까지! 네 명이 의기투합하여 만든 ‘햇당근 모둠’, 그들의 당근 활약기!

당근 마켓 앱 설치 과정에서 부모님을 설득하기 위해 햇당근의 규칙을 세우고, 기간을 정하고, 당근 일기까지 써 내려가겠다는 각오를 보여준 아이들의 모습이 당차고 의젓해 보였다.

어른의 시선으로 바라볼 때는 이준이 부모님의 말씀에 절로 고개를 끄덕여졌는데, 이 아이들이 이 과정을 겪고 느꼈던 그 다양한 감정과 경험들은 정말 돈 주고 살 수 없는 가치로운 것이었음이 느껴졌다.

인스타그램에서 4학년 딸이 사업에 관심을 보이자
아빠가 딸을 도와 아이 이름으로 사업자 등록증을 발급받고, 자그마한 과자 가게를 여는 걸 보았다. 이 책을 읽으면서 그 영상이 오버랩 되었다.
나라면 과연 이런 선택을 응원해 줄 용기가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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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근의 여왕
고수산나 지음, 임종철 그림 / 엘도브 / 2025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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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 저도 당근마켓 해보고 싶어요! 부모 인증해주세요!˝라고 말을 건네 온다면 난 어떻게 할까? 아이들의 시선과 입장에서 써 내려간 좌충우돌 당근 체험기이자 사회 경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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