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행히 졸업 - 소설가 8인의 학교 연대기
장강명 외 지음 / 창비 / 2016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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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편하게 #책읽는당 #다행히졸업 #창비

새들은 나는 게 재미있을까, 장강명

참..작가는 대단한 존재.
학교급식 비리문제를 존재 목적, 새와 인간의 비교.
서두를 읽어나갈 땐 왜 제목이 이래?했던 궁금증을 해결! 이러려고 제목을 이렇게 지었구나!

그걸 유쾌하게 풀어낸다.
나머지 8개 작품이 궁금해진다.
이런 걸 노림수라 하는 건가? 🤔

각 등장인물이 처한 상황과 이야기의 흐름이 설득력있고, 진지하여 스르륵 읽었다.

인상깊었던 문장으로 후기를 마무리하련다.

"많은 새들이 날 수 있는 힘이 있지만, 실제로 그 힘을 발휘할 수 있는 때는 한정되어 있다. 놓칠 수도 있었던 잠재력을 깨닫고 목적에 걸맞게 쓴다는 것은 무척 즐거운 일 아닐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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