뻔하지 않은 스토리와 그 뒤의 잔잔한 감동이 보는 내내 마음 한 구석을 따스하게 만들어주었습니다.
송윤아씨가 맡은 어설픈 엄마와 당차고 똘똘하지만 여린 구석을 지니고 결벽증이 있는 소라역을 맡은 김향기양의 연기 호흡이
참 예뻤습니다.
송윤아씨의 오빠, 언니, 올케, 택견선생님까지... 조연들의 빛나는 뒷받침이 더 멋져 보이는 작품이기도 했습니다.
엄마와 두 손 꼭 잡고 가서 보면 좋은 작품입니다^^